김 진의 생활 속 SPEECH
취업 면접 준비는 잘 하고 있는가? (2)
업무 능력과 직무기술
어느 조직이던 사람을 뽑을 때 그 사람의 업무 능력과 직무기술 그리고 조직 내에서의 화합형 인물인가를 체크하며 선발을 하게 된다.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이 업무능력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면접 일 텐데 “이 신입사원은 입사 성적도 좋고요 싹싹하고 친절하며 아는 것도 많아요. 그런데 우리 부서의 업무에 대해서는 무례한 인것 같아요.” 라고 말 한다면 절대 선택이 될 수 없을 것이다.
그 조직의 업무가 무엇이며 본인의 전공과 일치하는가?
내가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그 조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며 보람은 느낄 수 있는가? 정도는 미리 생각을 하고 면접에 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 면접의의 경우 업무능력과 직무능력이 있는 사람을 1차적으로 걸러낸다.
2차 면접의 경우 뽑는 신입사원을 필요로 하는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 “대학에서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하셨습니까?”
♦ “대학 졸업 후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귀사에 취업을 하기 위한 나름의 대비 과정을 설명해 보시지요?”
♦ “관련 취득 자격증은 어떤 것이 있으며 그것이 귀사에 어떤 도움을 줄지 말씀해주세요?”
♦ “과외 활동은 어떤 것을 했으며 그것이 직무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가요?”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서 이 사람이 과연 우리 조직문화에 들어와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적합한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게 된다.
이러한 평가에서 무난히 통과를 하게 되면 3차 인.적성 평가가 기다리고 있다.
어떤 회사이든지간에 프리렌서 처럼 혼자 일을 해서 월급을 주지 않는다.
조직이 편제 되어 있고 상하가 구분 되어 있으며 직책이 있다.
과연 우리 조직에 들어와 직원 간에 얼마만큼 화합을 할 수 있고 자기희생을 감수하는 융합형 인제인가를 평가한다.
이 사람의 능력이 너무 뛰어났다고 생각이 되어 뽑아 놓았더니 위아래도 없고 동기생들하고도 싸움하기 일쑤이며 아주 회사 분위기를 망쳐버리는 사원이 만약 있다면 그 사람은 결코 환영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요즘 들어서는 인.적성 검사가 더욱 두드러지게 중시되고 있는 추세이다.
♦ “학창시절 친한 친구가 많이 있었습니까? 친구들과의 재미나는 추억거리 한 가지만 소개 해 본다면?”
♦ “취미는 뭐가 있나요. 그리고 그 취미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어떤 영향을 끼쳤나요?”
♦ “상사가 본인 입장과 다른 것들을 요구 할 때 당신이라면 어떻게 대처를 하겠는가요?”
♦ “거래처 직원과의 미팅이 끝난 후 거래처에서 주선한 2차 자리가 있습니다. 상사가 고급 룸싸롱에 같이 가자고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처신을 하시겠습니까?”
이렇듯 본인의 성향과 인성 그리고 돌변 상황에서의 태도 및 처신에 관한 질문을 쏟아 낸다.
다양화된 면접
회사나 어떤 조직 이든 간에 사람을 뽑음에 있어 맞춤형 인재를 원하기 때문에 시간과 예산을 투자하여 심층 면접을 진행하는 추세이다.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면접 동향을 보면 다양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호프집 면접, 찜질방 면접, 노래방 면접, 그런가 하면 변두리에 펜션을 임대하여 1박2일형 면접을 보는 기업도 있다.
면접관도 예전에는 회사에서 파견된 실무자나 팀장이 진행을 했다면 요즘은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문 코디네이터, 스피치 전문가, 관상가등) 전문 분야에 대한 분석을 부탁하기도 한다.
면접 횟수도 늘어나 면접자들을 굉장히 진 빠지게 한다.
그만큼 시간과 돈을 들여서라도 자기의 입맛에 맞는 인재를 뽑으려 노력 한다는 것이다.
요즘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자들의 스펙이 장난이 아니라고 이야기 한바 있다.
졸업 학점, 토익 점수, 어학연수 등 만을 가지고 평가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모든 면을 다각도로 보고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특이한 장점이 다른 사람들 하고는 어떻게 다르며 그러한 것들이 우리 조직에서 어떻게 용해될까를 면접관들은 날카롭게 본다.
그렇다면 면접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까?
먼저, 내가 가고자 하는 회사의 면접 유형을 잘 파악 하라는 것이다.
가고자 하는 회사의 홈페이지를 열람하여 기본적인 학습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 CEO의 경영철학과 경영이념은 무엇이고 회사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어떤 것인지....
♦ 이 회사의 최근 계발 프로젝트가 무엇이고 어떤 제품 때문에 잘 나가는 것인지...
♦ 이 회사의 주력사업, 마케이팅 전략, 최근 시장의 동향
♦ 이 회사의 주가 동향은 어떻고 순이익은 얼마나 되는지 등등을 준비해야 한다.
♦ 경쟁사에 대한 정보, 고객의 소리(신문고), 우리나라 기업순위, ceo의 인터뷰 내용 등등
그리고 기업, 시장, 신상품, 가고자 하는 부서 정도는 반드시 잘 알아야 한다.
그런 것의 답변은 회사에 대한 충성도, 애사심으로 여겨질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가고자 하는 OO은행이 있다고 치자.
인사 담당자가 “우리 은행의 통장을 갖고 있나요?”
“아니오, 입사하면 만들려고요...”
뽑겠는가? 내가 면접관이라도 절대 뽑지 않을 것이다.
“이 회사에 대하여 본인은 어떠어떠한 신상품을 사용해 보았고 그 결과 이러이러한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정 개선할 점은 이런 것이 있습니다.” 라는 식의 회사 물건에 대한 장단점과 본인 나름대로의 주관적 견해를 자신 있게 발표를 할때 면접관은 ‘다른 사람보다 많이 준비를 했구나.’ 라는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면접은 상대 우월성의 법칙이 있다.
‘상대보다 인상도 좋고 매너도 좋으며 스피치도 좋다.’ 라고 느껴지는 것이 상대 우월성인데 그렇게 되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지 않아도 긴장도가 높은 면접장에 들어가면 숨이 콱콱 막힐 지경이고 무슨 답변을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한 나머지 면접을 망쳤다는 입사자들을 종종 볼 수가 있는데 실수를 줄이려면 사소한 것일지라도 카테고리에 하나하나 기록을 하여 정리 해 놓을 필요가 있고 모범 답안을 술술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의 연습이 되어야만 당황하지 않고 답변을 할 수가 있다.
( 다음 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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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진 원장 프로필
* 중부대학교 경영학과 (졸)
* 1972년 국민언어심리연구원의 김공 선생 문하생으로 웅변 입문하여 40여년간 정통 웅변인으로 스피치의 보급과 후진 양성에 힘씀.
* 기관, 단체, 학교 등 스피치와 관련 된 외부 출강
현재 유성구 반석동에 위치한 김 진 글로벌 스피치 학원 운영
홈페이지 : http://www.kjspeech.com
손 전화 : 010-5405-8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