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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치시민넷 초청강연회
익산농업 발전 방안
(익산원예농협협동조합 김봉학 조합장)
좋은정치시민넷 초청강연회가 지난 5월 11일 사무실에서 익산원협 김봉학 조합장을 초청하여 열렸다. 김 조합장은 3선 조합장으로 익산 원협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공판장 사업으로 출발한 원협은 1,200명의 조합원과 148명의 직원, 6개의 신용점포, 1개의 하나로 마트, 학교급식센터 운영, 군납 등 많은 사업을 할 정도로 규모가 확대되었다.
다음은 김 조합장의 강연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지금까지 조합장을 10년 동안 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4년의 임기가 남아 있다.
원협은 농협중앙회 소속이지만 특수조합이다. 다른 농협은 신용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을 올리지만 원협은 경제 사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현재 금리가 낮아 신용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농협들은 운영이 힘들다.
조합장을 처음 맡을 때는 경제 사업이 55%를 차지했지만 이제는 65%가 되었다. 경제사업 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커졌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원협은 망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현재 원협은 신용점포를 5개 가지고 있고 앞으로 모현동 판매장에 추가로 내면 6곳의 신용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신용점포도 전국 원협 중에서 그룹별 1등 하는 점포가 2곳이나 되고, 2등하는 곳도 2곳이나 된다. 원협이 신용사업을 한지는 20년 밖에 되지 않는다. 늦게 시작을 했다. 공판사업을 중심으로 했다고 할 수 있다.
공판장은 호남에서 두 번째로 농산물 많이 취급하는 곳이고 전라북도에서는 가장 많게 취급하고 있다. 작년 판매사업만 880억 원을 하였고 올해는 1,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협 공판장 옆에 산지유통센터를 두고 있다. 이곳에서는 각종 과채류 농산물을 선별 포장을 한다. 유통센터에서 대형마트에 납품도하고 전자 상거래도 하고 있다. 익산 롯데마트, 롯데 슈퍼, 전주 롯데슈퍼 6곳, 군산 롯데마트에 납품을 하고 있고, 전자상거래를 통해 작년에 2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원협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는데 금년부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학교급식사업은 공익사업으로 출발을 하였다.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를 보호하고 확대하기 위해 시작을 하였다. 이제는 친환경농산물은 전라북도에서 축의 역할을 하고 있고 전주에서 필요 물량의 2/3를 익산 원협에서 가져가고 있다. 군산도 마찬가지다.
군납도 하고 있다. 현재 35사단에 식재료를 납품을 하고 있다. 원협은 경제 사업을 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탄탄하다. 요즘 신용사업은 힘들다. 직원들 월급주기도 빠듯하다.
익산은 미작을 중심으로 한 농업활동이 진행되어 오다가 70년대 들어서 만경강과 금강주변을 중심으로 원예부분이 발전되어 왔다. 수입개방과 국내 대형 유통조직이 시장을 장악하면서 농업은 위축되고 있다. 이런 조건에서 익산은 전국에서도 비교적 빠르게 조합공동법인(조공)이 설립되었다. 조합공동법인은 12개 지역농협과 축협, 원협이 참여하고 있고, 익산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익산의 농업 현실을 보면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 규모화에 치중한 영세농의 외면, 전문영농지도요원과 판매자의 부재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조합공동법인을 만들게 되었다. 7~8개 농협이 참여하여 감자를 계약재배 하게 되었고, 익산농협, 망성농협, 원협 농가를 통합한 대규모 공선회가 메론 품목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메론은 전국최대 규모의 생산조직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원협의 우수한 시설 이용을 확대하고 판매망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박 공선회 연합사업 등을 하고 있다.
(공선회 : 동일 품종을 생산하는 여러 농가가 참여하여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 판매하는 조직)
또한, 수출부분에 박차를 가하여 작년에 배를 100만 불 이상 수출하였고, 메론은 일본에 1억5천만 원 이상 수출을 하였다. 올해는 토마토를 일본에 수출을 하고 있다.
익산의 주요 작물은 미작(쌀), 과수, 밭작물, 원예작물 등이다.
미작은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품목이다. 미작은 규모화로 가고 있고 전업농 중심의 구조로 진행 중이다. 국가적인 정책방향이 확립되어서 급격한 방향전환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과수는 규모가 작으나 그 품목이 사과, 배에 국한되어 집중력을 발휘하면 나름대로 틈새를 만들 수 있다. 익산의 배는 주로 수출에 집중되고 있는데 조생배는 익산이 전국적으로 집산지에 해당되어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향후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이 추진되면 될 것 같다. 사과는 고랭지에 비해 경쟁력이 미약하나 최근 향토지대 사과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사과 재배 농가들의 규모화, 집단화를 이룬다면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다.
밭작물은 크게 고구마, 양파 등이 있다. 고구마는 조직배양 무병모의 지속적인 공급이 이루어져 그 품질이 향상되고 있고, 양파도 기계화, 공동방제, 저장시설이 확충된다면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생각한다.
원예작물은 농산물 중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커져가고 있는 품목이다. 조합공동법인과 산지유통센터를 설립하였고, 해마다 시설하우스 부분에서 투자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기관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육성한다면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
전국적인 포지션을 갖춘 대규모 재배농가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의 출현으로 산지의 규모화나 조직화가 영향을 받고 있다. 대규모 재배농가는 원가절감, 영농기술 향상, 경영마인드 확립 등에서 바람직한 부분도 많다. 이들을 농협이나 행정의 테두리 안에 묶어서 경쟁자가 아니라 동반자로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공선출하회(공선회)는 기본적으로 비슷한 수준의 생산자들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향후 익산 농업의 중추가 될 것이다. 행정과 농협의 관심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익산 농업의 미래설계에 기본적인 베이스가 되고 있다. 공선회의 성장으로 수출부분이 확대되고 있다.
원협에는 7개 공선회가 있다. 조직이 있어야 정부에서 지원도 해준다. 작목별로 구성되어 있다. 메론, 토마토, 감자, 배 등 계속 공선회로 모이고 있다. 이제는 공선회를 통한 공동브랜드로 가고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맞추어서 포장을 한다.
영세농은 매출이 아닌 인원수로 보면 아마도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농업은 토지비, 시설비, 인건비 등 비용부담으로 신규진입이 어렵다. 앞으로 규모화나 수출로 가는 추세에서 영세농의 고립은 가속화 될 것이다. 영세농의 고립은 국민건강이나 전통문화의 소멸 등 많은 가치의 상실로 귀결될 수 있다.
농업문제는 단순히 경제적인 부분으로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농업은 소비자가 요구하는 품질과 안정성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소비자들은 제품을 선택할 때는 고품질(36%), 안전성(32%), 원산지(19.4%), 가격(9.1%) 순으로 비중을 두고 있다고 조사된 바 있다.
농업의 지속가능성, 교육과 문화, 환경 등의 유·무형 자산의 보존과 이러한 가치를 공유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영세농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장터 발굴, 로컬푸드 판매장 육성 등에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본다. 영세농들의 생산체계를 분석하여 로컬푸드로 진입이 수월할 수 있도록 계약, 약정 출하 할 수 있게 한다면 농가들의 실익이 증진될 것이다.
다음은 강연 참석자들의 질문과 강연자의 답변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대형유통매장과 거래를 하면 갑의 횡포는 없는지?
규모화가 되고, 중앙회에서 중간역할도 하고 해서 납품과 가격을 조절할 수 있다. 많이 출하가 되면 세일도 하라고 한다. 적게 출하되면 세일에 참여를 하지 않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이 생기면 재래시장이 위축된다고 염려들을 하는데?
재래시장이 있는 곳은 가급적 로컬 푸드를 매장을 피해야 하겠지만 매장에 오는 분은 고령농이고 영세농인데 이들의 판로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매장으로 가져오면 수월하게 팔아준다.
친환경 학교급식사업은 처음에는 안하려고 했다. 시작하면 적자다. 업자들이 이익을 보고 했기 때문에 학생들이 안 좋은 것을 먹은 것이다. 원협에서 하면서 식재료에 대한 문제가 없어졌다. 기존업자들은 전주로 이동을 하였다. 전주에는 급식센터가 없다. 첫해 5,000만원 적자를 냈다. 두 번째 해도 2,500만원 적자를 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친환경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규모화가 되었다. 다 팔아 줄 수는 없지만 가급적 취급을 하고 있다. 친환경 식재료는 익산에서 생산된 것을 61%, 전라북도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35%, 나머지는 외지에서 가져오고 있다.
농민들이 자기통제가 필요한데 한품목이 잘되면 너도나도 농사를 짓는다. 공급이 많아 가격이 떨어져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다. 농협이 일정정도 통제를 해야 하지 않는가?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겠는가.
익산시에서 로컬푸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언을 한다면?
로컬푸드를 맡으면 적자가 난다. 농가에 환원하는 것이지 수익사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개념으로 출발을 해야 한다. 시에서 수수료나 세를 내라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적자폭이 크다. 로컬푸드 매장을 이익을 보고 달려드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하면 매장이 죽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판장 수수료는 어느 정도 되는지?
공판장 수수료는 7%를 받는다. 가락동 같은 경우는 5%를 받고 있다. 공판장 사용료는 공판장 사용료, 중매인 수수료, 운영비용 등에 사용을 한다. 받은 수수료는 다른 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대부분 돌려준다. 조합에서 실제 운영비로 쓰는 것은 0.37% 정도 된다.
원협 공판장에서 취급하는 농산물 현황을 보면 익산 생산물이 30%(조합원 생산 18%) 정도 되고 나머지는 김제, 완주, 전주 등에서 온다. 제주도에서도 많이 들어온다. 제주도 농산물 같은 경우에는 1일 3개 컨테이너 정도 처리를 하고 있다.
고구마 같은 경우 삼기 농협에서 다 취급하고 있는지?
고구마 농가를 보면 한 농가가 많이 농사를 짓는 경우에는 50만평이고 보통 10만평 정도 한다. 고구마 공선회에 참여하는 농가는 12농가(50만평)다. 개별 농가별로 보면 소규모다 보니까 원협으로 온다. 고구마 같은 경우 없어서 못 판다. 삼기 농협에서 취급하는 것은 적게 생산하는 농가 것을 취급을 하는데 많지도 않다. 익산 생산농가에 고구마를 달라고 하면 잘 주지 않는다. 다른 지역에서 가져온다. 대규모 생산농가는 규모화가 되어 있고 자기 판로가 있기 때문이다.
익산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의 종류는 어느 규모인지?
다품종이 생산된다. 계속 생산되어서 유통센터가 쉬지를 못하고 있다. 계절에 따라 계속 농산물이 계속 나온다. 익산사과는 인터넷에서 알아준다. 딸기는 전국 3위이다. 전라북도에서는 삼례 다음으로 생산을 많이 하고 있다. 원예농산물은 익산이 가장 많이 나온다. 참외 농가는 많이 없어졌고 수박, 메론, 토마토 농사를 많이 짓고 있다.
생산농가 지원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교육을 많이 하고 있다. 원협에서 지도사업비로 년 13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조합원이 1200명이고 이중 800명이 농사를 짓는데 교육을 많이 시키고 있다. 농민들도 신기술로 농사를 짓고 있다. 하우스를 보면 호텔수준으로 되어 있다. 전문농업인이 되고 있다. 현재 농가를 보면 외국인 연수생들을 데려다가 농사를 짓고 있다. 년 1~3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형으로 하우스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국인들이 와서 일을 한다.
친환경 쪽으로 많이 한다. 고품질과 농사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투자를 많이 한다. 옛날에는 친환경이 별로 인기도 없었는데 요즘은 많이 좋아졌다. 도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
학교급식 지원 사업은 어느 정도 정착이 되었고 앞으로 익산 농산물의 지역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기업이나 공장에 납품해야 한다고 보는데?
학교 급식에서도 된장, 고기 등은 취급을 못하고 있다. 관련 조례를 개정해서 확대해주었으면 한다. 앞으로 기업체는 일반농산물을 가지고 뚫고 들어가려고 한다. 공장의 급식을 뚫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는데 현재는 무산된 상태다. 군납도 35사단은 하고 있지만 여산, 금마는 납품을 못하고 있다. 정치적으로 풀어 주어야 한다. 여산 부사관학교 같은 경우 충청도에서 넣고 있다.
익산시 학교급식관련 친환경 식재료 지원비가 50%로 삭감되었는데 이에 대한 영향은 없는지?
추경 때 예산편성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그 때 가봐야 한다. 예산이 살아나지 않으면 농가에게 피해가 간다. 가격이 떨어져 앞으로 힘들 것이다.
농촌의 심각한 문제는 고령농에 대한 대책이다. 이에 대한 정책은 있는지?
오산농협의 경우에는 걸어 다닐 수 있고, 삽만 들수 있으면 농협에서 농사를 다 지어준다. 익산농협도 마찬가지다. 고령농에 대해 그렇게 갈 수 밖에 없다. 다른 농협은 영세해서 그렇게 못해주고 있지만 앞으로 그렇게 가야 한다. 그리고 문제는 대농들이 반대를 한다. 뭉쳐서 조합장을 떨어뜨리려고 한다. 농협에서 트랙터 등 농기계를 구입해서 농사를 도와주니까 반대를 한다. 오산농협 같은 경우에는 비료, 농약 살포까지 해준다. 싼 사용료를 내면 다 해준다. 미작은 그런 방법으로 지원을 해주고 원예작물은 로컬푸드로 가야 한다.
앞으로 익산 농업은 어떻게 가야한다고 생각하는지?
고품질로 가야한다. 금년에 110만 불 수출을 하였다. 앞으로 500만 불을 하려고 한다. 수출하는 것 밖에 살길이 없다. 익산 조생배는 100% 수출을 한다. 조생배 나올 때 즈음은 바이어들이 상주를 한다. 작년에 37개 컨테이너를 수출을 하였다. 배 농사는 하나로 가고 있다. 배 공선회는 전국최고다.
익산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위치는 어느 정도 된다고 보는지?
70년대 초까지는 농번기가 되면 익산 시내가 텅 비었다. 농사철이 되면 음식점을 비롯하여 모든 장사가 안 되었다. 그 정도로 농업의 역할이 컸다. 이제는 미작으로는 살 수 없기 때문에 원예로 간 것이다. 전부 계약 재배를 한다. 가격 예고제를 하고 있다.
농민도 고수익 올리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소득 차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그래서 교육을 한다. 매뉴얼대로 지도하고 교육을 한다. 농업중앙회, 시, 자체교육 등 많이 한다. 교육을 받아야 농사기법도 배우고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지역별로 보면 떠오르는 품목이 있는데 익산은 많은 품목이 생산되는데 떠오르는 것이 별로 없다. 앞으로 브랜드 마케팅 작업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대량으로 생산되는 곳은 브랜드화가 가능하지만 다품종, 소농가이기 때문에 브랜드화 하기 어렵다. 그래도 공선회를 통해 하다보니까 소비가 가능해졌다. 익산 날씬이 고구마도 제대로 했으면 잘 되었을 것이다. 해당 지역 농협도 문제가 있지만 지원금을 농협에 주어야 하는데 법인에 준 것이 문제다. 법인이 크다 보니까 농협에 참여를 하지 않게 된 것이다. 정책적으로 잘 못 된 것이다. 지금은 정부에서 지원금을 농협에 주는 것으로 정책이 선회되고 있다. 그래서 조합공동법인체가 생긴 것이다. 단위농협, 원협 등이 참여해서 공동사업을 하고 있다.
앞으로 농산물 가공 쪽도 확대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준비 중에 있다. 2,500평정도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 6차 산업을 위해 도의 지원을 건의한 상태다. 가공은 학교급식을 위해 하려고 한다. 식품클러스터도 겨냥을 하고 있다. 판매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본다.
공판장에서 수입농산물을 어느 정도 취급하고 있는지?
10% 정도 차지하고 있다. 익산 원협은 적게 들어오는 것이다. 수입과일이 아니면 유지하기 힘들다. 그래도 공판장에서 취급하는 것이 훨씬 낳다. 개인이 거래를 하면 무질서 해진다.
익산 원협의 전망에 대해 말씀 해주신다면?
현재 익산 롯데, 전주 롯데슈퍼 6곳, 군산 롯데마트에 납품을 하고 있다. 아침에 납품을 하는데 엄청나게 많이 나가고 있다. KTX 익산역 안에 전라북도 농산물 판매 센터가 생기는데 원협에서 입점을 한다.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하고 있다. 학교급식과 전자상거래를 배우기 위해 전국에서 방문을 한다. 군납도 하고 있다. 앞으로는 하나로 마트를 현재 한 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세 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마트는 소규모로 해서 지역 농산물을 판매할 것이다.
익산 원협의 규모는 전국 45개 원협 중에 7~8위정도 순위에 있다. 처음 조합장 할 때 직원이 45명이 이었지만 지금은 148명이다. 조합원들에게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과수는 99%가 조합원이다. 이용고 배당을 보면 1,000만원이 넘는 조합원도 있다. 교육, 재해, 비료, 농약, 육묘 등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자격이 미달하면 탈퇴도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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