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보행교(이응다리)에서 채 2km도 안되는 거리에 세종 호수공원이 있다
나는 호수공원 1주차장에 차를 대고 공원 산책에 나섰다
지난 번 왔을 때보다 한층 더 다양한 시설이 조성된 것 같았다
이곳은 장남정이다 이곳의 옛 지명이 장남평야였단다
세종호수공원은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로 크기가 축구장의 62배, 평균 수심이 3미터이다. 세종호수공원과 어울리는 국립세종도서관, 그리고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월산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이다.
세종호수공원에는 다양한 축제의 공간인 축제섬, 최고의 수상무대가 될 무대섬, 도심에서 해변을 연상할 수 있는 물놀이섬, 다양한 수생식물과 생태습지가 있는 물꽃섬과 습지섬 등 5개의 인공섬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 세호교 등도 야간 조명시설이 되어 있어 경관조명을 감상하기에 좋다
간간히 얼어있는 호수라 더욱 영롱하니 물빛이 맑고 청결하다
호수 한가운데에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공연장 및 전망대를 조성해 놓았다
세호교를 건너 남측에 도달하면 소녀상이 나타난다 이곳과 가까이 있는 국립충남대학교에선 이런 소녀상조차도 용납하지 못하고 교정에서 철거해 말썽부리는 종자들이 있다 그들이 과연 대한민국의 같은 국민이던가? 윤정권에 와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또한 호수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는 세종특별자치시민들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조각 미술품의 바람대로 이런 공간을 옆에 두고 24시간 찾을 수 있는 세종시 시민들은 참으로 복 받은 행운의 시민들이다
그래서 세종시는 현 대한민국에서 신생아수 증가나 젊음의 도시로서 유일하게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는 지방도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