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병리사 업무를 하면서 대우도 그렇지만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이 정말 힘들게 하는거 같아요
병원 내에서 임상병리사 대우가 좋지 않으니 서로 뭉치자는 마음으로 계속 일해왔지만
파트 내에서 심한 정치가 있는 상황이라 라인을 타야 하는 상황도 있었고 소수가 본인들끼리 유리한 업무 선점 하고 들어오는 신입들만 몸쓰는 일 시키고 오는 신입들 하나하나 비교하면서 급 나누고 평가하는 일도 있고 등등
그 외에 지쳐서 소수로 근무하는 병원에 오니 거기서도 병원장에게 본인이 더 돋보이려고 저를 까내리는 사람도 경험 했네요
어딜가든 이런거 싶기도 한데 참 정 떨어집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07 15:57
첫댓글 어딜가든 직장이라는 곳이 참 그렇더라고요. 맘에 안들면 왕따는 기본에..
본인에게 맞는 직장 찾기란 어렵지만
어딘가엔 분명 있긴 할겁니다.
이럴때일수록 제 자신을 지킬수 있도록 멘탈관리 해야하는게 필요한거 같습니다.
힘내자구요.
아자아자 감사합니다
@DNAPOLYMERASE 저도 정이 떨어지긴 한데 참고 하고 있어요 ㅎㅎ
저도 이 바닥 10년차 넘어가는데 결론은
정치질이 어딜가든 디폴트인것 같아요
일반 회사도 똑같겠죠..
누구 밑에서 일하려면 걍 견뎌야하는
수순이거나 아님 개인 사업하거나
사람 부딪힐 일 없는 직업 찾거나 해야하는 것 같아요
그런 누굴 까내리고 짖밟아 올라가는
구조에 특화된 사람들은 그 상황이 딱히 힘들지도 않을거에요 본능적으로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라
사람이 제일 힘들죠 ㅠ
힘냅시다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