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이 있는 음악 시리즈는
이어폰과 헤드폰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Requiem은 가톨릭교회의 장례미사
즉, 죽은 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미사에서 부르는 음악인데,
실제로는 죽은 자를 추모하는 살아있는 이들의 영혼을 위한 곡이지요.
장례미사 중 첫 곡의 가사가
Requiem aeternam dona eis Domine(주여 그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 첫 단어인 ‘Requiem’을 따서 레퀴엠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Requiem이라고 하면 모차르트나 베르디의 Requiem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만큼 두 작곡가의 Requiem이 유명했던 것이죠.
포레의 Requiem은
죽음을 고통스러운 것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안식과 위로에 촛점을 두고, 영원한 행복으로의 도달함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포레의 레퀴엠은 다른 어느 곡 보다도 따뜻하고 잔잔하게 느껴집니다.
원래 Pie Jesu는 기교 없이 깨끗하게 부르는 소프라노 솔로곡입니다.
두 곡을 연속해서 들려드리는데요,
첫번째는
Angel Voices로 널리 알려진 The St. Philips Boy's Choir의
합창곡으로 정통 성가이기 보다는 약간의 Pop적인 느낌이 들어가있는 곡 입니다.
The St Philips Boy's Choir가 부른 Pie Jesu (Requiem)은
오페라의 유령을 작곡한 세계 최고의 뮤지컬 작곡가인
Andrew Lloyd Webber의 뮤지컬 Requiem에 수록된 곡 입니다.
두번째는
Turtle Creek Chorale과 Women's Chorus of Dallas, The, Choir가
함께 부른 Pie Jesu (Requiem)를 연속해서 들려드립니다.
이 곡은 영국출신 작곡가 John Rutter의 곡 입니다.
홀톤의 풍요로운 선율과 경건함을 갖게하는 세심한 녹음입니다
이곡은 오디오파일급 레코딩을 주로하는 Reference Recordings 레이블의 앨범입니다.
잔잔하게 깔리는 오르간의 저음과
스피커 공간 위로부터 청취자의 머리위로 쏟아져 내리는 합창단의 향연은
레퀴엠의 본질인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미사곡으로서의 장중함을 느끼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온몸으로 전달되는 종교적인 숭고함이 청취자를 연주 공간에 앉아 있는 듯한
경건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같은 Pie Jesu 이지만, 다른 느낌의 2곡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녹음환경 *
녹음은 마이크 출력 -- H1 Essencial(오디오인터페이스)로 32bit 48khz로
녹음한 후에 볼륨 조절후 사전에 작업한 영상과 Mix.
. 마이크 : AZDEN SMX-30 스테레오 (120도, 40hz~20Khz)
. 오디오인터페이스 : Zoom H1 Essencial
. PC-FI : 전용 미니PC(M700 Desktop Tiny -ThinkCentre)
. 윈도우용 플레이어 : JRiver MediaCenter v28 (KS MODE)
. USB 연결 : 24 bit 192 khz
. 스피커 : DAVIS Acoustics MIA 30, 88 dB, 55hz ~ 20 Khz, 8옴
. AMP : AmPurify AP-4 Real Full Digital AMP(8옴 126W/CH)
첫댓글 힐링이 있는음악 고품격음악 감사합니다 🙇
일요일 오후에 듣기 좋은 음악이네요~
핸드폰으로만 감상하는데도 듣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한 하루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
어쩜 목소리가 이렇게 맑을까요^^ 감사합니다.
합창단의 매력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