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오늘의 말씀 : 에스라와 2차 귀환자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함(에스라 8:21~36)
* 본문요약
에스라는 전에 아닥사스다 왕에게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는 은혜의 손길로 도우시지만
그를 저버리는 자들에게는 권능과 진노로 대하신다는 말을 한 적이 있으므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자기들을 도울 보병과 마병들을 내어달라는 말을
왕에게 차마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에스라는 출발하기에 앞서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께 평탄한 길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에스라는 제사장 우두머리 열두 명과 레위인 열두 명을 세워
성전 기구들과 예물들을 맡겨 지키게 합니다.
에스라와 2차 귀환자들이 무사히 예루살렘에 도착하자 3일을 쉰 후에
제사장과 레위인과 이스라엘의 족장들에게
성전 기구와 예물들을 일일이 무게를 달아서 넘깁니다.
그 후에야 비로소 그들이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습니다.
찬 양 : 482장(새 364) 내 기도하는 그 시간
479장(새 363) 내가 깊은 곳에서
* 본문해설
1. 에스라가 금식하며 기도하다(21~23절)
21) 그때에 나는 아하와 강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하나님 앞에서 엎드려서)
우리와 우리의 어린아이들이 우리의 모든 소유를 가지고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그에게(하나님께) 간구하였으니
22) 이는 우리가 전에 왕에게 아뢰기를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그 (권능의) 손으로 은혜를 베풀어 주시지만,
그를 배반하는(저버리는) 모든 자에게는 권능과 진노를 내리신다’하고 말하였으므로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길에 원수들을 만날지 모르니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내어달라는 말은 부끄러워서 차마 할 수가 없었음이라.
23) 그러므로 우리가 이 일을 위하여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그의 응답하심을 입었느니라(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셨느니라).
2. 성전 기구들과 예물을 맡기는 에스라(24~30절)
24) 그 때에 내가 제사장의 우두머리들(으뜸가는 사람들) 중 열두 명
곧 세레뱌와 하사뱌와 그의 형제 열 명을 따로 세우고
25) 그들에게 왕과 모사(보좌관)들과 방백(관리)들과
또 그곳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드린
은과 금과 그릇들을 달아 주었으니(무게를 달은 후에 그들에게 맡겼으니),
26) 내가 그들에게 무게를 달아 맡긴 것은 은이 650달란트(약 22톤),
은그릇이 100달란트(3,400kg), 금이 100달란트(3,400kg)이며,
27) 1,000다릭(8,4kg) 나가는 금대접이 20개,
아름답고 빛나 금같이 보배로운(금처럼 반질반질 윤이 나고 아름다운) 놋그릇이 두 개라.
28) 내가 이것들을 나누어주며 그들에게 이르되(그들에게 당부하되)
“너희는 여호와께 속한 거룩한 자들이며,
이 그릇들도 여호와께 속한 거룩한 것들이고,
그 은과 금은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즐거이 바친 자원 예물들이니
29) 너희는 예루살렘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성전 골방(성전 창고)로 가져가라.
거기에서 이것들을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의 족장들 앞에서
그 무게를 달아서 넘겨줄 때까지 이것들을 삼가 지키라.
30) 이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우리 하나님의 성전으로
가져가기 위해 무게를 달아 놓은 은과 금과 그릇들을 그 무개대로 넘겨 받으니라.
- 650달란트(26절) :
1달란트는 34.276kg이므로, 650달란트는 22.28톤입니다.
- 1000다릭(27절) :
1다릭은 8,4g입니다. 그러므로 1,000다릭은 8.4kg이 됩니다.
- 삼가 지키라(29절) :
삼가 지키라는 것은 초소에서 경계 근무를 서는 파수꾼에게 사용하는 단어로,
철저하고 주의 깊게 감시하고 지키라는 뜻입니다.
3. 에스라와 2차 귀환자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하다(31~36절)
31) 첫째 달 12일에 우리가 아하와 강을 떠나서 예루살렘으로 갈새,
가는 길에 매복한 자들의 습격을 받기도 하였지만,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사 대적과 매복한 자의 손에서 건지신지라.
32) 이에(마침내) 우리가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3일간 머물고(3일 동안 쉬고)
33) 나흘째 되는 날에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은과 금과 그릇들을 달아서 제사장 우리아의 아들 므레못에게 넘겨주니,
그 자리에는 비느하스의 아들 엘르아살과
레위 사람 예수아의 아들 요사밧과 빈누이의 아들 노아댜가 함께 있어
34) 그 모든 것을 하나하나 다 세고 무게를 확인하고,
그 무게의 총량을(그 전체의 무게를) 그 자리에서 기록하니라.
35) 그렇게 하고 나서야 비로소 사로잡혀갔던 자들의 자손,
곧 이방 땅에서 돌아온 자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는데,
이스라엘 전체를 위하여 수송아지 12마리, 숫양 96마리, 어린양 77마리를 드리고,
또 속죄 제물로는 숫염소 12마리를 드렸으니
이것은 모두 여호와께 드린 번제물이라.
36) 그들이 또 왕의 조서를
왕의 대신들과 유프라데스 강 건너편 총독들에게 넘겨주매,
왕의 명령을 받은 모든 지방 장관들과 총독들이 백성을 도와
하나님의 성전을 도왔느니라.
- 하나님의 성전을 도왔다(36절) :
이방 총독과 관리들이 하나님의 성전과 관련된 일을 도왔다는 뜻입니다.
* 묵상 point
1. 에스라의 신앙의 결단
1) 본격적인 여행을 앞두고 금식하며 기도하는 에스라(21절)
에스라는 아하와 강가에서 예루살렘으로 떠나기 전에
금식을 선포하며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합니다.
이제부터 적어도 4개월간 동안 고된 여행을 해야만 합니다.
과거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바벨론으로 옮겨왔던 성전 기명 중에
전에 세스바살이 미처 가져가지 못했던 금과 은으로 된 성전 기명과,
왕과 대신들과 그곳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께 바친 엄청난 예물들을 들고 가니
강도들의 목표물이 될 것이 뻔합니다.
그러므로 에스라는 예루살렘에 도착할 때까지 한 생명도 다치지 않고,
모든 물건들도 하나도 빼앗기지 않고 평안히 갈 수 있게 해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2) 자기가 고백한 것을 스스로 지키는 에스라의 신앙의 결단(22~23절)
에스라는 금식까지 하며 기도하게 된 이유는,
전에 에스라가 아닥사스다 왕에게
‘우리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그 (권능의) 손으로 은혜를 베풀어 주시지만,
그를 배반하는(저버리는) 모든 자에게는 권능과 진노를 내리신다’하고
말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예루살렘에 가는 동안 대적들을 만날까 두렵다며
보병들과 마병들을 내어달라고 차마 말할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스라는 자기가 말한 대로 단 한 사람의 군인의 도움도 받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가기로 결정합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출발에 앞서 금식하며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한 것입니다.
● 묵상 : 에스라에게 배우는 믿음의 자세
에스라가 전에 왕에게 자신이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고백했던 것을 기억하며,
자신이 고백한 것을 믿고 있음을 보이기 위해 스스로 결단하는 에스라에게서
우리는 믿음이란 무엇인지를 배웁니다.
이처럼 자기가 믿고 있는 대로 움직이고 행동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만일 에스라가 왕에게 하나님이 이런 분이라고 말해놓고 행동은 그 반대로 했다면
그의 믿음은 온전한 것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3) 기적은 믿음의 선택에서 나옵니다.
에스라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그들을 보호할 군인 한 사람도 동반하지 않은 채
그렇게 위험한 길을 가던 중 매복한 강도들을 만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무사히 아무런 손상도 입지 않은 채
그 대적들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기적은 믿음의 선택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을 믿고 보호 장치 없이 나아가니
하나님의 도우심이라는 기적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 묵상 : 믿음과 행함과의 관계
➀ 믿음은 그 믿음의 고백한 대로 행하는 것
에스라가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자들을 도우신다고 고백한 그대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행동을 한 것처럼,
믿음이란 자기가 고백한 그대로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말과 행동이 다르면
그가 진짜로 믿고 있는 것은 다른 것임을 나타내는 것밖에 안 됩니다.
야고보가 지적한 바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거짓된 믿음이고,
바울이 말한 바와 같이 믿음이 없는 행동은 율법주의적인 가식적인 행동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에스라처럼
자신이 믿고 있는 그대로 행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➁ 믿음대로 행하는 일에서 발생하는 두려움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지만 에스라가 아무리 믿음의 사람이라도
앞으로 4개월 동안 그 험한 여행길에서
어떤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 두렵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금식하며
자신의 두려움을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도 두렵습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도 갈등이 있고, 믿음을 가진 사람도 때로 흔들립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과 갈등을 에스라처럼 주께 맡기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한 후에는 염려와 불안을 이기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심정으로 그 현장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에스라처럼 하나님의 도우심을 만나게 됩니다.
2. 삼가 지키라(29절)
에스라는 제사장들 중에 으뜸가는 사람 열두 명을 세우고 레위 사람들도 세워서
그들에게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져갈 성전 기구들과
하나님께 바칠 금과 은의 예물들을 맡깁니다.
에스라는 그들에게 맡기면서 그 모든 것들을
하나하나 무게를 달아 기록한 후에 맡기면서 이렇게 당부합니다.
“너희도 거룩한 자들이고 이 물건 또한 하나님의 거룩한 것들이니 삼가 지키라.”
삼가 지키라는 것은
파수꾼이 경계를 설 때 주의 깊게 살피며 지키라고 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에스라의 말대로 그들은 예루살렘 성전에 도착할 때까지 그것들을 목숨처럼 지킵니다.
● 묵상 :
이들처럼 어떤 일이든 내게 맡겨진 일에 충성된 자들이 됩시다.
이런 자들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3. 성전 기구와 예물들을 무사히 전달하고(31~34절)
드디어 에스라와 2차 귀환자들이 예루살렘에 무사히 도착합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에 도착한 후 3일 동안 쉬고,
4일째가 되어서 그들이 가져온 성전 기구들과 예물들을
예루살렘의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의 족장들에게 전달합니다.
그때 그들은 그 모든 것들을 하나하나 무게를 달고
그 모든 무게를 일일이 기록하였습니다.
● 묵상 :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것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세상에서도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의 물건들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하는데
하물며 성전에 있는 것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것들이니
더욱 소중히 여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4. 그 후에야 비로소 하나님 앞에 번제를 드렸다(35절)
그렇게 성전 기구들과 예물들을 모두 예루살렘 성전의 창고에 들인 후에야
비로소 그들은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습니다.
예배가 중요한 것이지만
그보다 먼저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성전에 전달하는 일이 더 중요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집에 들여놓는 자기들의 책임을 다 완수한 후에,
여기까지 우리를 지키시고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번제를 드립니다.
● 묵상 :
전에 어느 교회의 경배와 찬양 집회에서 예배의 스텝진들이
각자 자기들의 역할을 감당하며
온 힘을 다해 예배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반면에 어느 교회는 예배 때에 반주를 돕는 밴드 멤버들이
찬양을 연주할 때를 제외하고는 도무지 예배에 몰두하지 않는 모습을 본 일도 있었습니다.
그 누구라도 예배에 참여한 자가 예배에 몰두하지 않아도 되는 자는 없습니다.
목사나 장로나 그 누구라도, 혹 한 나라의 왕이나 대신들이 참여했더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한 사람의 백성에 불과합니다.
각자 교회에서 자신이 맡은 직분이나 직책에 충실히 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에도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십시오.
예배를 핑계로 맡은 직분과 직책에 소홀히 해도 안 될 것이고,
또 직분과 직책을 핑계로 예배를 소홀히 해도 안 될 것입니다.
* 기도제목
1. 에스라처럼 우리도 자신이 믿는 바대로
결단하고 행동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2. 그러나 거짓된 것을 믿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바르고 온전한 것을 믿고 행하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3. 주님의 말씀대로 행하려다
혹 두려운 일이 일어나더라도
에스라처럼 주께 기도한 후에
그 두려움의 현장으로
담대하게 나아가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4. 에스라와 함께 한 귀환자들이
자기들의 책임을 다한 후에
하나님께 번제로 영광 돌렸던 것처럼
우리도 각자 자신이 맡은 직분에도 책임을 다하고
예배드리는 일에도 모두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다하여 충성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