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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제법 큰 비가 내렸나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마치 카약들이 공중에 떠서 가듯 보이던 맑은 물이 시뻘건 황톳물로 변해서 콸콸거리는 소리를 내며 흐르네요.
또 한동안은 물 걱정 덜었습니다.
오늘부터 진짜 카약 이야기를 해볼 텐데요.
카약이 종류가 하도 많다 보니 어디서부터 어떤 이야기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적잖게 고민을 했는데, 아무래도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 '내가 타면 좋을만한 카약이 대체 어떤 것일까?'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카약을 선택함에 있어 가장 우선시 될 수 밖에 없는 용도별 카약의 종류와 카약을 만드는 소재마다 어떤 장단점들이 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다만 앞으로 계속될 카약 이야기를 읽으시면서 이것 몇 가지는 유념하시고 읽어주시길 꼭 당부드립니다.
세상에 이것 저것 다 되는 카약도 없고, 제조사들 역시 그런 카약을 만들지도 않으며, 카약은 단지 배(boat)에 불과하기 때문에 카약의 성능은 그것을 조종하는 사람의 능력치에 따라 정말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카약이 아니라 사람이 문제다'라고 말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① 레크리에이셔널 카약(Recreational Kayaks):
이런 종류의 카약들은 난생 처음 카약을 타보는 초심자들이나 그저 호기심에 한번쯤 카약을 타보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카약입니다.
폭이 넓어 카약에 올라타고 몇 분 지나지 않아 금새 불안감이 가실 정도로 안정적이긴 하지만 잘 방호되고 제한된 공간, 즉 대체로 잔잔한 수면에서 타고 즐길 수 있는 용도로 만들어 진 카약입니다.
길이도 짧은 편이라서 다루기도 쉽고 아주 단순한 구조로 만들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유원지 일대에서 타고 놀만한 수준의 카약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카약을 타보니까 좋다고 오버해서 장거리 여행을 시도하거나 파도와 바람이 치는 곳으로 진출을 시도한다면 십중팔구 '멘붕의 세계'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꼭 기억하세요.
싯인 타입과 싯온탑 타입이 있는데 주로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카약들이 이런 유형이고, 카약 체험장이나 비치 리조트에서 대여해주는 카약들도 이런 것들입니다.
그래서 시장 점유율이 무려 70%나 되어 중고장터에도 끝없이 매물이 나옵니다.
② 피싱 카약(Fishing Kayaks):
얼마 전까지만 해도 레크리에이셔널 카약의 종류로 분류되던 유형이지만 2010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시장이 커져서 지금은 아예 따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내수면에서의 동력선을 이용한 낚시가 금지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죠.
낚시활동에 적합하게 만든 특화된 카약들로서, 민물 낚시에 적합한 Freshwater 용 피싱 카약은 길이가 다소 짧고 고 일어서서도 캐스팅이 가능할 정도로 폭이 넓으며 대부분 러더가 달려있지 않습니다.
반면에 대형어를 포획하기 위해 수심이 깊은 포인드까지 빠르게 이동하기 좋게 만든 Saltwater 용 피싱 카약은 길이도 길고 폭이 좁으며 바람과 파도에 잘 대응할 수 있게 러더로 방향을 조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역시 싯인과 싯온탑 타입이 있지만 싯온탑 타입이 더 인기가 좋으며, 최근에는 손을 더 자유롭게 하고 추진을 발로 저어 할 수 있는 페달(pedal) 방식의 카약들도 대거 출시되고 있고, 한술 더떠 아예 모터까지 장착한 모터(Motor) 드라이브 방식의 카약들도 나옵니다.
카약은 손으로 패들을 들고 젓는 것인데 이런 것들까지 과연 카약이라고 부른다는 건 좀 아니다 싶네요.
적재공간도 커서 아이박스와 여러 캠핑도구까지 싣기 좋은 구조로 되어 있는데, 낚시를 하지 않는 날에는 자녀들을 태우고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어 가족을 위한 서비스도 가능하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③ 투어링 카약(Touring Kayaks):
상당량의 캠핑 장비를 싣고 먼 바다나 호수, 완만한 흐름이 있는 큰 강에서도 빠른 속도로 여행할 수 있게 만든 카약의 원조에 가장 가까운 유형의 카약입니다.
초심자가 볼 때 선체가 너무 길고 크게 보이기 때문에 선뜻 선택할 엄두가 나지 않는 카약이기도 하고 자칫 잘못 선택하면 여행은 커녕 좌절과 곤혹을 경험할 수 있는 그런 카약이기도 합니다.
주로 여행 거리가 짧고 거칠지 않는 수면에서 운용할 목적이라면 Day Trip용 투어링 카약이라 부르는 길이가 약간 짧고 폭은 제법 넓은 카약이 좋고, 주로 먼 거리를 다니면서 파도와 바람도 제법 있는 수면에서 운용할 목적이라면 길고 좁은 스펙의 Performance 혹은 Expedition용 카약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할 점은 러더가 장착되었거나 장착할 수 있는 타입은 투어링 카약이라고 부르지만, 스케그만 장착된 것은 씨 카약(Sea Kayaks)으로 부르는데, 대부분의 씨 카약은 길이 대비 폭이 매우 좁은 편이라 초심자들에게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역시 싯인 타입과 싯온탑 타입이 있으며, 조립식 형태인 폴딩 카약(Folding Kayaks)들도 있습니다.
카약을 운용하는 공간이 넓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선택은 물론 그 운용방법에 있어서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바다는 절대 간단히 보면 안되니까요.
④ 급류 카약(Whitewater Kayaks):
시원하게 물살을 즐기며 타는 용도로 급류 카약킹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리버 러닝 카약(River Running Kayaks)이 있고, 파도나 홀은 물론 잔잔한 수면에서도 묘기를 연출하기 좋지만 타기는 어려운 프리스타일 카약(Freestyle Kayaks), 리버 러닝과 프리스타일 카약킹을 적당히 가미해서 즐길 수 있고 서핑도 잘되는 프리 러닝 카약(Free Running Kayaks), 주로 가파르고 험난한 계곡 지형의 급류 환경에 적합하게 만든 진정한 용자들의 카약인 크릭 카약(Creek Kayaks), 수면과 수중을 넘나들며 절묘하고도 예술적인 무브들을 연기하며 즐기는 스쿼트 보트(Squirt Boats) 같은 다양한 선형과 스펙의 카약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싯인 타입이지만 더키라고 부르기도 하는 인플래터블 카약(Inflatable Kayaks)으로 얼마든지 리버 러닝을 즐길 수 있으며 정말 카약 롤(Roll)이 안되는 분들을 위한 싯온탑 형태의 급류 카약들도 있습니다.
또 며칠 씩 캠핑장비를 싣고 동강 같은 긴 강을 여행하기 좋게 적재 공간을 둔 크로스 오버 카약(Crossover Kayaks)들도 있습니다.
급류 카약은 어떤 유형이든 자신의 체형, 특히 체중에 적합한 용적의 카약을 선택해서 운용해야 안전하고 정상적으로 성능이 발휘되며 무엇보다 급류를 타는 것이니 만큼 패들링 기술도 단계적으로 배워서 즐겨야 합니다.
엄청 힘들고 어려울 듯 해도 기본적으로 흐르는 강물에서 주로 타는 것이니 투어링이나 씨 카약에 비해서는 훨씬 힘이 덜 든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시각적으로는 위험해 보일 수도 있지만 솔직히 그 정도는 아니고 위험해 보이는 만큼 성취감이나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한번 맛보면 헤어나오기 힘들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급류 카약을 잘 다루면 씨 카약도 능숙하게 다룰 수 있습니다.
⑤ 서핑 카약(Surfing Kayaks):
서핑하기 좋은 바다나 해안에서 타기 좋게 만든 독특한 형태의 카약들로 주로 순풍을 타고 파장이 긴 너울성 파도를 타고 마치 스프린터처럼 질주하기 좋게 만든 서프 스키(Surf Skis), 서프 보드에 좌석을 얹어 올라타고 서퍼들이 구사하는 대부분의 서핑 무브들을 구사하기 좋게 만든 웨이브 스키(Wave Skis), 프리 러닝 급류 카약에 핀을 장착한 형태인 서프 카약(Surf Kayaks) 등 다양한 타입과 스펙의 카약들이 있습니다.
서핑 카약들은 바다에서 타는 것이지만 급류 카약의 패들링 기술 수준과 거의 같은 개념으로 보고 운용해야 합니다.
역사는 꽤 되었지만 해외 시장 규모가 여전히 미미할 정도로 작은데도 국내에서는 적지 않은 수의 서프 스키들이 판매되는 점은 좀 의외라고 생각됩니다.
⑥ 스페셜티 카약(Specialty Kayaks):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달하기 위해 평수를 질주하는 용도의 스프린트 카약(Flatwater Sprint Kayaks), 급류 코스에 설치된 기문을 최단 시간 내에 최소 벌점으로 통과하는 슬라롬 카약(Slalom Kayaks), 급류 코스를 전속력으로 질주하여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달하는 용도의 와일드워터 카약(Wildwater Kayaks), 카약을 타고 수구를 하기 위해 카약의 앞뒤 끝을 뭉툭하게 만든 폴로 카약(Polo Kayaks) 등은 모두 국제카누연맹(ICF)이 주관하는 공식 경기를 위한 카약들입니다.
공식 경기에는 국제 규격에 부합되는 스펙의 카약을 사용해야 하지만 피트니스와 훈련을 위한 약간 변형된 스펙들도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서프 스키나 프리스타일 카약 역시 스페셜티 카약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정말 많죠? 대충 세어 보니 19개나 되네요. 헐~
카약의 용도 다음으로 중요한 카약의 선택에서 고려할 부분은 바로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입니다.
카약의 재질은 소재 산업의 발전과 함께 몇 차례 커다란 변화를 겪어 왔는데요.
그러한 변화는 각각의 재질들이 가진 장점만큼이나 단점들도 있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쓰여 온 카약의 재질들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잘 쓰이고 있습니다.
저마다 쓰임새가 다 있다는 말이겠죠?
① 프레임+방수천
대표적인 것이 폴딩 카약인데, 나무나 알루미늄, 아크릴 등으로 골격을 구성하고 그 위에 PVC, Hypalon, Polyurethane 등으로 코팅한 방수천을 씌워 완성하는 형태입니다.
분해 조립에 다소간의 시간이 들고 수고스럽기는 해도 분해하면 큼지막한 여행용 가방에 넣어 운반 할 수 있어 카약을 보관할 공간을 구할 수 없는 분들에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분해 조립 운반 과정에서 프레임이 망가질 수 있고, 사용 중에 방수천이 찢어지는 등 내구성에서는 분명 단점이 있고 생각보다 값이 비쌉니다.
하지만 카 페리가 다니지 않는 섬으로 가거나 카약을 빌릴 수 없는 지역으로 카약 투어를 가는 경우라면 이보다 더 좋은 대안은 없다고 봅니다.
② 목재
우든(wooden) 카약은 길고 좁은 목재 스트립을 정교하게 이어 붙인 고급스러운 형태부터 단순하게 방수 합판을 이어 붙인 형태도 있는데 수제품으로 만드는 것이라 정성과 시간이 드는 만큼 비싸며 아주 가볍게 만들수도 있지만 내구성은 꽝에 가까워 잘못 관리하면 곰팡이가 피고 충격에 너무 약합니다.
그럼에도 이보다 더 내추럴하고 고풍스러운 멋이 나는 카약도 없습니다.
잘만 만들면 가히 예술이죠.
국내에도 목재 카약 제작을 도와주는 제작소가 여럿 있어 카약을 손수 만든 분은 꽤 많은 듯 한데 실제 자신이 만든 카약을 타는 분들은 많지 않은 듯 합니다.
아마 아까워서 못 타는 것 아닐까요?
잔잔한 수면에서라면 괜찮을텐데요.
③ 유리 섬유, 카본 섬유
합성 섬유에 수지를 발라 굳힌 콤포지트(composite) 카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1950년대부터 쓰이기 시작한 유리 섬유는 목재보다 훨씬 단단하고 매끄러운 마무리도 가능해서 빠른 속도로 질주하고 싶은 카약커들의 요구를 충실히 충족시켜 온 주요한 카약의 재질로 손꼽힙니다.
뒤이어 개발된 카본 섬유는 특유의 블랙컬러 직조무늬가 멋스럽고 유리 섬유보다 훨씬 단단하면서도 가벼워서 주로 경주용 카약에 많이 쓰이는 재질입니다.
두 가지 모두 매끄럽고 균일하며 탄탄한 선체 제작이 가능하지만 수제품인 탓에 값이 비싸고 역시 관리를 잘못하면 목재 처럼 곰팡이도 피고 강한 충격에 파손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럼에도 수리가 수월한 편이고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유리 섬유(FRP)도 가볍다곤 해도 사실 플라스틱과 비교했을 때 그리 가볍지만은 않습니다만 속도만큼은 확실히 빠릅니다.
하지만 아직 카약을 다루는데 미숙함이 많은 초심자들은 당분간은 이런 콤포지트 계열의 카약은 피하는 것이 좋겠죠?
④ PVC, Hypalon, Polyurethane 코팅
폴딩 카약의 방수천과 거의 같은 재질, 즉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천에 코팅한 천을 튜브형태로 만들어 공기를 주입해서 완성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PVC 코팅이 가장 저렴하지만 내구연한이 짧은데 반해, 고무재질과 거의 비슷해서 무겁지만 견고함은 가장 뛰어난 Hypalon 코팅, 가장 가볍고 질겨서 초경량으로 만들 수 있는 Polyurethane 코팅 천이 대표적인 것들입니다.
튜브이니 당연히 외부 열에 팽창하면서 접합부분이 터지거나 날카로운 물체에 찢어지는 등 상식적인 단점도 있고, 무엇보다 대부분 수제로 본드접합 방식으로 제작되는 과정에서 균일하지 않은 완성도 역시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튜브 사이에 끼는 모래가 수명을 단축시키는 최대의 적이죠.
그래도 보관 공간에 어려움을 겪는 카약커들에게는 가장 호감이 가는 재질임에 틀림 없어 보입니다.
⑤ PE(Polyethylene), ABS
1970년대에 개발된 플라스틱을 원료로 한 로토 몰딩 혹은 블로우 몰딩 방식의 공법으로 대량 생산화가 가능해져 가히 플라스틱의 혁명으로까지 불리는 플라스틱 카약의 주 재료들입니다.
PE(폴리에틸렌)는 고형(Hard shell) 카약 중에서 가장 무거운 편이지만, 차량에 적재했을 때 일부 선체 변형은 일어나긴해도 뜨거운 바닥에 놔두면 거의 원 상태로 복원이 되는 등 선체 자체는 거의 파괴되지 않는 탁월한 내구성에 대비해 가격도 가장 저렴하다는 점에서 가성비 최고의 재질임에 틀림없습니다.
다만 스크래치에 약하고 장기간 자외선에 노출된 상태가 지속되면 급속히 노화가 진행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 개발된 ABS 재질은 유리 섬유로 만든 카약에 버금갈 정도의 광택에다 가볍습니다.
하지만 ABS 재질은 제조사의 자랑과는 달리 선체가 파손될 경우 사용자들이 PE처럼 수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카약의 재질이 비싸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니고, 싸다고 나쁘지도 않습니다.
우선 용도에 적합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러한 용도 즉 자신이 타고 싶은 카약을 탈 수 있으려면 거기에 걸맞는 기술적 수준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내내 말씀드리지만 이것이 팩트입니다.
각각의 카약들이 과연 어떤 용도로 타는 것인지 그것을 타기 위해서 과연 정말 필요한 준비가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고 그 재질들이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알고 타야 한다는 것 쯤은 상식이잖습니까?
값비싼 카약은 그만큼 비용을 들여 잘 관리해야 하며, 타는 사람 기술 수준도 높아야 합니다.
제아무리 고가의 명품 카약이라 해도 엉망으로 관리하고 엉뚱한 곳에서 타거나 제대로 조종하지도 못하면 그 카약은 주인을 잘 못 만난 셈이고 제 수명도 다하지 못하고 그 명성에 먹칠까지 할 수도 있습니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여러분이 자주 쓰시는 이른바 '가성비 높은' 카약을 열심히 타고 제대로만 탄다면 그보다 좋은 카약도 없습니다.
실컷 타고 놀고 잘만 관리하면 후일 눈여겨 봐 두었던 카약으로 옮겨 탈 때 좋은 값을 받고 팔 수도 있습니다.
진짜 본전 뽑았다 생각되면 절친이나 자녀에게 양도해주면서 카약커로 입문시켜 평생의 카약킹 멘토이자 동반자가 되어 보세요.
얼마 전엔 카약커들이 그렇게 타고 싶고 매물도 거의 나오지 않지만 나오면 무섭게 팔리는 명품 카약들이 마치 유령선같은 모습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처참한 광경을 보시지 않았습니까?
다 주인 잘 못 만난 탓입니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한 걸음 더 들어가보죠.
연일계속되는 폭염!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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