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7월 31일 2019년.(둘째날)
구간 : Garnet lake - 1000 Island Lake - Island Pass -
Donahue Pass 밑 캠핑.
지도 참조 하세요.
거리 : 약 7.5마일 , 등반고도 1,400ft.
오늘은 Garnet lake 을 출발해서 Ruby lake,
Emerald lake, 1000 Island lake 을 지나서, Island Pass(10,221ft)를 넘어서 Donahue pass 밑 캠핑장
까지 가는 루트 이다.
"Garnet lake"(9,690ft) 에 아침해가 떠오릅니다.
그늘진 곳에는 잔설이 남아 있습니다.
고개를 넘어 약 1 마일 가량 오니 "Ruby lake" 이
나타납니다.
"Ruby lake" 이 모습을 보입니다. 호수에 물결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Ruby lake 왼편으로 끼고 조금 더가면.
"Emerald lake" 이 나타납니다.
"1000 Island lake" 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유명한 천섬호수 앞 다리를 건너니,
그 유명한 "1000 Island lake"(천섬호수, 9690ft)이
모습을 나타냅니다.
천섬호수 앞 이정표 입니다.
저희는 JMT North 방향( Island Pass)으로 갑니다.
다시 위에서 천섬호수를 내려다 보니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이 호수는 JMT 구간중 가장 유명한 Photo spot 중 한곳
입니다.
뒤돌아서 천섬호수를 눈에 넣고, 가슴에 담아 갑니다.
"Island pass"(10,221ft)를 향해 올라 갑니다. 약 1.4마일 거리 입니다.
어느덧" Island pass" 를 넘고 "Donahue pass " 를
가르키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Davis lake trail" 만나는 junction 에 위치한
이정표 입니다.
"Rush creek trail junction" 근처 개울가에 신발을 벗고
오전내 고생한 발에게 자유시간을 주면서 ,
점심도 먹고 커피도 끓여 먹고 갑니다.
"Donahue pass"(11,073ft) 를 향해 올라 갑니다.
저 뒤로 "Donahue peak"(12,023ft) 이 보이는 개울가에 오늘밤 텐트를 칩니다.
오늘 하루에 10,000ft 높이를 세군데를 넘어 왔지만 , 풍경이 너무 좋아서인지 피곤함도 모르고 잘 걸어 왔습니다.
내일은 또 무슨 일이 생길까 생각하며 하루를 마감 합니다.
첫댓글 JMT 둘째날이다. 아름다운 Garnet 호수,
천섬호수를 보고나니 여한이 없다.
몸도 익숙해지고, 등반고도 도 그리 높지 않아
JMT 입문으로 딱인 구간이다.
6년전 이지만 마음이 설레이던 그 풍광이
생각난다. CA 에 살고 있음이 축복이다.
제 개인 생각이지만 자연속에서 하나님의 현존을 느낄 수 있는 곳중의 한 장소가 JMT가 아닐까합니다.
천섬..너무 아름답지요🫠
네 축복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