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빈 사진전
「아바이마을 사람들」
중견작가 엄상빈 선생의 사진전 '아바이마을 사람들' 사진전이 6.15 부터 7.31까지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마을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열린다.
아바이마을은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에 위치하며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서 38선 이남으로 피난길에 올랐다가 고착된 휴전선에 가로막혀 70여년째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함경남도 출신 실향민들이 정착하고 있는 곳이다. 엄상빈 선생은 1980년 초반부터 흑백필름으로 아바이마을을 촬영했으며 최근에는 실향민의 2-3대 후손까지 이어지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사진은 1997년 코닥포토살롱에서 '청호동 가는 길', 2012년 '아바이마을 사람들'을 출간하고 여러곳에서 그룹전을 한바는 있으나 사진이 태어난 청호동에서의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라 작가나 주민들에게 그 의미가 크다. 엄선생의 이 작품들은 서울 세종로 소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개막식은 2017.6.15(목.오후6시)
엄상빈 1954년생
강원대사대 수학전공
상명대 예술디자인대학원 사진(포토저널리즘)전공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
저서<Mt. Mckinley>(대성출판사,1988),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팡>(광명출판사,1993), <청호동 가는 길>(도서출판 일,1988), <생명의 소리>(눈빛출판사, 2006), <학교이야기>(눈빛출판사,2006), <들풀같은 사람들>(눈빛출판사,2008), <평창 두메산골 50년>(공저, 눈빛출판사,2011), <창신동 이야기>(눈빛출판사,2015),<강원도의 힘>(눈빛출판사,2015),<또 하나의 경계>(눈빛출판사,2017).
논문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관한 포토저널리즘>
내가 소장하고 있는 엄상빈 선생의 아바이마을 관련 사진집 2권
전시장소: 아트플랫폼 갯배 주소: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79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