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방경미의원 |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방경미(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의원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지난 22일 향후 1년간 군산시 예산, 결산 심의를 하게 될 예결특위을 구성했다. 행정복지위 5명, 경제건설위 4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예결위는 2명의 의원이 자리를 놓고 경합했으나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해 방경미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부위원장에는 설경민 의원(국민의당)이 선출됐다. 이날, 방경미 예결위원장은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각종 예산안을 꼼꼼히 살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대선을 통해 새정부가 들어서 국민들이 경제활성화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 보다 높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군산시 예산전반에 대한 효율성과 생산성, 그리고 타당성 있는 예산검토로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안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방경미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후반기 경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김종숙, 조경수 두시의원이 예결위원직 사퇴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예결위원장 선출결과에 대한 불만이 아니냐는 설이 있어, 앞으로 의회 운영에 어떠게 대처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 2명 의원에 대한 사퇴가 수리될 경우 군산시의회 예결위원은 당초 9명에서 7명으로 줄어, 시의회는 다음 회기 때 결원된 2명의 예결위원을 다시 선임할 예정이다. 군산시의회 예결특위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방경미(위원장), 설경민(부위원장) 김영일, 정길수, 신경용, 한경봉, 서동완 시의원 (이상 7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