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경에 부산에 결혼식이 있어 저희 집사람이 대표로 참석하면서 갔다 오는 길에 오뎅을 3만원어치 사서 왔습니다. 그전에 미리 지역 사람들에게 줄 선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부산지역 특산물을 주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에 3만원정도 사오도록 했던 것입니다.
기차를 타고 갔다와야했기에 부산역앞 초량시장내 오뎅집(우리가 초량교회 사역하면서 알아두었던 단골 오뎅집)에서 구입해오는 것으로 했습니다.
그 때 사온 오뎅을 주위 집에 조금씩 나눠줬더니 너무 좋아했습니다. 이 곳 마트에서 파는 기업체에서 나온 오뎅들과는 맛이 너무 다르다며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르신들도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18일 이번엔 제가 대표로 부산에서 있는 결혼식에 다녀오면서 오뎅을 사왔습니다. 이번에도 조금씩 나눠줬는데 너무 좋아합니다. 부산에서 몇몇 교회 분들이 전도물품을 보내와서 그 물품으로 전도를 하는 것도 참 유용하게 쓰고 있지만 또한 이런 방법도 너무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어떤 방법이 나을 지는 우리는 정확하게 모릅니다. 단지 이런 방법, 저런 방법으로 전도할 뿐입니다. 속히 성도가 생기고 교회가 생겨 이 지역에 하나님의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며 기도의 땅, 찬양의 땅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