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3일 일요일
저장고에 보관중인 야콘뇌두를 꺼내어 탁구공 크기정도의 크기로 잘라 대형비닐 하우스에 이랑을 만들고 파종함
금일 파종량 뇌두 30kg
파종 후 적당히 관수후 바닥멀칭을 깔고 그위에 보온 부직포를 덮어 마무리함
2007년도 늦 가을에 수확한 야콘 뇌두의 모습이다. 일교차가 크면 클 수록 뇌두의 색깔이 붉어지는듯 하다. 이 뇌두를 겨울동안 보관하는것이 그동안 관건이었다. 그래서 올해 농장 여기저기 시험 보관중인 뇌두가 많이 산재되어 있다.
올해 사용 할 야콘 뇌두는 여러곳에 분산하여 보관 중이다 그 중에 제일 먼저 싹을 틔워 낸 곳의 뇌두는 창고 한 구석에 모래에 묻어 둔 뇌두에서 어느새 싹이 나오고 있었다. 아래 사진처럼 많이 자라나 있어서 캐내는 중에 부러지는 싹이 더러 있을정도이다. 창고 한켠에 묻어둔 뇌두의 양은 총 100kg 이나, 뇌두만을 잘라서 무게를 확인하니 30kg 조금넘는 수량이었다. 보통 뇌두 판매하는 곳의 가격을 보면 kg당 가을에는 3,000원/ 봄에는 5,000원 ~ 8,000원 가량의 가격으로 판매를 한다. 뇌두 구입시 구매자가 알아야 할 사항 중 뇌두 1kg의 무게가 뇌두만의 무게인지, 아니면 뇌두를 포함 한 뿌리전체를 말하는지를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으리라 본다. 그래서 "보통 뇌두 1kg에서 몇포기를 생 산 할 수 있다는" 생산 모종의 수량이 여기서 많이 차이가 난다. 뿌리전체를 구입하여 모종을 생산 할 경우 대략 30~40포기, 뇌두만을 잘라 판매하는것을 구입시 1kg당 100 포기 이상, 많게는 200포기 이상의 야콘모종을 생산하는것이다. 뇌두 구입시에 판매자에게 한번쯤 문의해 봐야 할 대목인듯 싶다.
08년 2월 10일 뇌두에서 싹이 많이 자랐음으로 조금 이른감은 있지만 비닐 하우스에 옮겨심었다. (예년 같으면 3월 10일 전후에 묻어서 모종을 생산했다)
옮겨심을 때는 약간의 완전 부숙된 퇴비를 넣고 로타리를 친 후 대략 탁구공 크기 전후로 잘라서 줄파로 묻어둔다. 무조건 탁구공크기로 자르는것도 중요하지만 뇌두의 모양새를 살펴서 잘라내는것도 많은양의 모종을 생산 하는데 관건이다.
뇌두 앉히기 작업 2월 3일 : 30kg (탁구공만한 야콘 뇌두만 선별한 것) - 비닐 하우스내 노지에 파종 2월 10일 : 100kg(뇌두만 잘라놓으니 30kg) - 모판에 뇌두를 깔고 상토로 덮어 둠 3월 9일 : ? kg(나머지 야콘 전부) 뇌두 전부를 40kg용 마대포대에 담겨졌던것 7포대 올해 예상 모종 생산량 : 30,000포기 이상
2008년 3월 16일 2월3일 노지에 파종한 야콘은 꿈쩍도 하지않고 아직 속에서 하얀 속살만 보이고 있는데... 2월 10일 상토를 덮어두고 고추모종과 함께 넣어 둔 야콘의 모습은 바로 아래 사진 (어림잡아 1,000포기 이상 가식 가능)
2월 10일 고추모종과 함께 보온을 하고 노지(맨땅)에 묻어 둔 야콘싹 첫 포기만 크게 자라면서 다음싹은 아직 땅속에서 출뇌준비만 하고.... 상토에 묻어 둔것에 비해 싹이 적다.
4*4(16구)용 포트에 가식 한 모습 가식 포인트 : 물을 흠뻑 관수해주고 모종삽으로 싹 주위를 들썩거리면서 뿌리를 상하지않게 자르기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1. 모종을 가식할때는 모종의 크기가 대충 일정한것 끼리 한 포트에 2. 시중에서 판매하는 상토중 가급적 질 좋은 상토를 사용할것 3. 3월중 가식하는 포트는 4*4(16구용), 4월중 가식하는 포트는 5*5(25구용)을 사용할것
3월 16일 가식하고 난 뒤 모판의 모습 가식할때 주의점 - 가식할때는 한낮을 피해 아침저녁으로 할것 (한낮에 가식시 가식후 반드시 차광실시할것) - 가식 후 (아래 사진처럼) 반드시 물을 흠뻑 주어 들뜬 상토를 안정화 시킬것.
오늘 가식 완료 한 모종 : 500주 완성 아래 사진처럼 한판에 되도록 크기가 일정한 모종을 가식하여야 함. (크기가 제각각일 경우 자칫 큰 키의 야콘 모종에 작은키의 야콘은 햇볕을 볼 수 없음)
2008년 3월 23일 일요일 야콘모종 가식 : 1,000 포기
2008년 3월 29일 토요일 - 3월 16일 1차 가식한 야콘 모종이 자란 모습
3월 9일 파종한 뇌두 ... 이직 조용 하다
2월 3일 최초로 묻어 둔 뇌두.. 이제 서서히 자라고 있다. 너무 일찍 파종해 두었기에 바닥에 부직포를 깔고 물은 주지않고 있다가 3월 9일 부터 보온을 잡아두니 이제 가식을 시작해도 될듯 하다.
2월 10일 묻어둔 야콘뇌두 3월 16일 500포기 완성 3월 23일 1,000포기 완성 (계 1,500포기)하고도 이번주에 가식해야 할 모종
2008년 3월 30일 이른 아침 비가내려서 다른일은 못하고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뭣 한다요???
보면 모르나!! 야콘 가식중이여.. 오늘 가식한 모종 수 (1,000 포기) 누계: 2,500포기 완료함
4월 초 부터는 매주 3,000주 이상 모종이 나올 듯 하다.
상토 20포대 구입 5*5(25구용) 400개 구입
2008년 4월 9일 야콘모종 가식 : 1,800 포기 가식 완료 누계 : 4,300 포기 완성
2008년 4월 13일 야콘모종 가식 : 1,400 포기 가식 완료 누계: 5,700 포기 완성
1, 2차 가식해놓은 모종이 너무 웃자람으로 인하여 영양제살포 및 뿌리생육에 좋은 영양제 살포함 야콘 엑기스를 물에타서 관수실시
2008년 4월 19일 밤 낮에는 감자밭 북주기 하느라,,, 한낮의 더위로 인하여 ,,,, 해가 기울기 시작하는 저년부터 야콘 가식을 했다. 야간 작업을 위해서 비닐 하우스에 전등2개를 달아 놓으니 참 편한면이 있다.
어느 야콘생산지기의 조언에 따라 이제부터 야콘 가식은 가급적 뿌ㅡ리 부근을 짤라서 가식 하는것 보다는 뇌두 뭉치중 끝부분의 둥글게 형성된 뇌두뭉치를 포함하여 잘라서 가식을 진행한다.
그도 그럴것이 이제 낼모래면 5월인데 5월 5일전후로 정식을 할 예정이니 지금부터의 가식은 뇌두를 조금씩 포함해서 가식하는것이 정식 후 유리하겠다는 판단에서 이다.
금일 가식한 야콘 모종 : 700주 누계 : 6,400주 완성
그리고 야콘 모종능 계속해서 생산이 되어 12,000주 이상 생산되었다.
2008년 5월 4일
이곳은 올해 야콘농사를 할 매향터 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슨일일까!! 쌍둥이 딸 아이들이 야콘모종 들어 갈 자리에 구멍을 내고 있는 중...
폐 모기향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망치를 만들어 일정한 규격을 유지하기 위해서 손잡이 끝에서 구멍까지 45cm를 유지하며 구멍을 뚫어 줌 유공비닐을 미리 구했더라면 전혀 불필없는 일을 한참을 시켰다.
본격적인 야콘 정식 작업 비닐 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던 야콘모종 나르기 경운기를 이용하여 한꺼번에 25구용 연결포트 60판씩 나르기
한줄에 길게는 50m 짧은 이랑은 15미터 내외 까지... 거리에 맞춰서 모판을 나누에 정식준비
튼튼하게 자라 준 모종들이 이제 땅심이 무엇인지 알려 줄 차례가 온듯 하다
옆지기는 유공비닐 구멍수에 맞춰서 모종 빼내어 올려놓는 일을 하고...
울 장모님 빼내어놓은 모종을 모종삽으로 푹파고 묻어버리는 일만 하시고..
아주 심는것이 아니고 땅을 푹파고 모종을 가지런하게 넣기만 한다.
그리고 나서 뒤따라 다니며 하는 작업은 물을 흠뻑 주어야 한다
흠뻑 물세례를 받고나면 이렇게 가지런히 안정된 모양으로 ??하게 서있게 된다.
울 장모님 야콘 4,600 포기를 순식간에 ( 서너시간안에) 일을 끝내 버리신다.
어이 뭐 한당가... 일이 너무 느리잖어.. 언능 따라 오랑께...
장모님 뒤따라 3명의 아주머니들이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북주기를 하고나면 야콘정식은 끝난다.
북주기 까지 마친 매향터 야콘밭 전경 아침 6시 부터 시작된 일이 12시가 되니 마무리가 되었다. 정식 포기 수 : 4,600주 주간 거리 : 42cm ,또는 45cm
그리고 오후 1시부터 오후내내 단비가 내려 주었다.. 올해들어 이렇게 비가내려 농사일 도와주는 일 처음이다. 잘 자랄 것같은 예감이다.
나눔농장 주력 품종으로 선택한 야콘밭 이곳은 나눔농장 매향터 야콘 정식 수 : 4,600포기
2008년 5월 11일 여기는 나눔농장 희망터 작년 하반기부터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해서 잡초만 무성하다. 올해는 이곳 감나무 사이에 야콘을 제배할 예정이다.
예초기를 이용하여 잡초를 베어내고 퇴비 시비함 - 포대거름 160포대 (3,200kg) 시비 - 유기질비료 37포대(740kg) 시비
잡초를 그냥 밭갈기를 통해서 뒤집어 주면 좋겠지만 빠른 시간내에 야콘 정식이 이루어져야 하기에 할 수 있는 한 소각 처리를 했다.
5월 11일 오후 트랙터를 이용하여 밭갈기 실시
무성한 풀밭이 조금은 말끔해졌다.
5월 12일 트랙터를 이용하여 로타리를 치고 ....
흙밥이 너무도 곱다.
트랙터를 이용하여 이랑을 만들었지만 뒷 마무리와 내가 원하는 만큼의 이랑높이를 위하여 관리기로 한번 더 지나 다녔다.
내가 이랑을 만드는 동안 저 멀리 검정바닥멀칭비닐을 피복 하고 있다. 오후늦게 비가내려 다음주로 미루어야 할 형편이다.
이랑 수 : 28m * 60 이랑 정식 예정일 : 5월 18일 예상 모종 수 : 4,200 포기
이곳은 나눔농장 희망터 2006년도에 처음 야콘을 생산했던 비탈밭 황토땅이다. 배수가 잘 되어 고구마 농사하기 딱좋은 밭이나 맷돼지 피해 때문에 고구마농사를 할 수 없다. 야콘 정식 수; 4,000 포기
이곳은 나눔농장 앞터 야콘 정식 수 : 500포기
2008년 6월 15일 나눔농장 매향터
나눔농장 앞터
2008년 6월 29일 단 한번의 장마비를 맞고 몰라보게 자라버린 희망터 야콘밭
2008년 6월 29일 매향터 제일 먼저 정식한 매향터 다섯마디 이상 자란 모종
2008년 7월 15일 제일 늦게 정식한 앞터 야콘모종 이제 푸르름이 더해가고.....
2008년 7월 15일
2008년 9월 21일
2008년 9월 21일 희망터 상부의 풀을 잡지 못하여 풀밭으로 변해버린 보기흉한 모습이다. 내년에 이곳에 농사지을 일이 깝깝하다. 저 풀씨를 다 받았으니....
2008년 9월 21일 매향터 2미터 이상 자란 야콘밭 하부
2008년 9월 21일 가뭄으로 인하여 잘 자라주지못한 희망터 여콘밭
2008년 10월 12일 야콘 수확을 앞둔상황에서 야콘잎을 이용한 야콘잎茶 가공을 시작 함
야콘 끝순을 한마디만 가위로 싹뚝 손으로 잘라내기가 좀 힘든상황---전정 가위로 싹뚝싹뚝 잘라냄 포기전체의 끝순을 잘라내는것이 아니라 모종 맨 아래부분의 이제 새로 자라고 있는 곁순의 끝잎을 잘라내야 한다. 현재 곁순의 역할은 구근의 비대를 위한 곁순이 아닌 뇌두형성에 필요한 곁순이 자라고 있으니 곁순을 잘라내도 구근 비대에 영양이 없으리라 판단된다.
가마솥에 물을 팔팔 끓여 야콘잎을 넣고 살짝데치는 작업을 한다.
살짝 데쳐진 잎을 찬물에 넣어 식힌 후 가지런히 채반에 정비를 한다 물빠짐이 끝나면 반 양지에 빨래줄 걸어 한개씩 말리기작업을 하면 일주일 이내에 야콘잎차가 완성된다. 아래 사진은 끝순 2마디 (끝잎 1마디+ 약간 넓은잎1마디)로 만든 바짝 말려서 분말을 내기위한 야콘차 만드는 과장이지만 녹차처럼 우려내서 마시기 위해서는 야콘 끝잎만을 이용하여 한마디만을 가공 한다.
10월 25일 부터 서리내리기 직전까지 야콘 수확을 하여야 하기에 10월 초부터 하반기까지 야콘잎 채취에 좋은 시기인듯 하다. 야콘을 캐면서 잎차 가공을 위해서 잎을 따내려면 캐내는 속도가 더뎌질뿐 아니라 가공하는데 너무 힘이 든다.
--수호천사카스님의 글을 옮긴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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