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일주] 뽀대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예의 바르고 좋은 성품의 타고난 복이 많은 사람들
일주론을 내맘대로 돌아가면서 적고자 하고 갑자일주, 기미일주, 임술일주 이렇게 3개의 일주를 포스팅 하였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분들의 호응을 얻게 되서 무언가 기쁘기도 하고 또 그만큼 신중히 더 잘해야 겠다는 마음이 드는 요즘이다. 특히나 나에게 본인들의 일주를 물으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또 자신의 일주를 기재해달라고 요청하시는 분들도 많으셨다. 흠, 내가 좀 게을러서 그때 그때 바로 답변은 못드리지만 나름대로 아는대로 알려드렸더니 다들 무척 기뻐하시고 고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ㅎㅎ
부지런하지 못하기에 알고싶어하시는 일주들을 바로 적지는 못하지만 계유, 임인, 경진, 신축등 요청하시는 일주들도 언젠가는 적을 예정이오니 그게 언제가 될지는 장담하지 못하나 아무튼 그렇게들 알고 싶어하시니 최선을 다해 알려드릴 것이다. 참, 참고로 본인의 일주를 아는 방법은 요즘의 만세력 어플이 아주 훌륭한데 그중에서도 원광만세력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앱을 다운 받으셔서 자신의 생년월일시를 입력하면 내가 타고난 사주팔자를 알게 될 것이다. 그중에서도 내가 태어난 일주를 유심히 잘 보시면 된다.
자, 오늘은 네번째 시간으로 아주 매력터지는 복이 넘치는 무인일주에 대해서 자세한 이야기들을 하겠다. 육십갑자의 15번째 일주인 무인일주는 60갑자중 아주 보기 드물게 부모복과 배우자복 인복을 타고난 진짜 타고난 복이 많은 일주이다. 명리학을 아시거나 공부하시는 분들을 잘알시겠지만 60갑자중에 안타깝게도 우선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배우자복이 있는 일주가 별로 없다...
나만 왜 결혼생활이 힘들까 좌절하지 마시고 대부분의 경우들이 그렇다. 내가 타고난 일주가 일간과 일지로 구성되어있는데 그 일지가 배우자궁으로 여기에 딱맞게 좋은 배우자를 뜻하는 남자입장에서는 정재 여자 한테서는 정관 같이 딱 들어오는 케이스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그래서 솔직히 궁합은 크게 의미없다. 어차피 내가 타고난 배우자운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나 만혼이거나 업상대체인 경우는 잘삽니다^^)
무인일주 (戊寅日柱)
천간 (天干) 무토 (戊土)
지지 (地支) 인목 (寅木)
[지장간 : 무토 (戊土) 병화 (丙火) 갑목 (甲木) ]
12운성 : 장생, 장생, 건록
12신살 : 지살, 지살, 망신
무인일주는 천간의 무토와 지지의 인목으로 구성된 일주로 지장간의 관인비 (관성, 인성, 비겁) 구조로 건록이 장생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인성이 반듯하고 됨됨이가 좋은 사람들이다. 우선일지에 장생을 놓고 있는 사람들은 대인관계가 좋은데 정유, 기유, 계묘, 병인일주들이 이러한 형국으로 기본적으로 성격이 좋고 예의가 바르다. 장생지란 십이운성으로 1~ 5세의 어린아이를 뜻하는데 그 또래의 아이들이 그렇듯 많은 이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주변의 지지와 성원을 한몸에 받는 격으로 호기심이 많고 순수하고 솔직하여 타인에게 호감을 많이 사고 성품이나 외모자체가 또한 아주 호감형이다.
장생지는 또한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데 천간의 무토는 드넓은 땅이나 산을 의미하고 기본적으로 스케일이 크고 배포고 남달라서 생각의 크기나 대인관계의 폭이 넓은편이다. (게다가 일지의 인목은 역마성이 강하기에 늘 분주하고 바쁘게 다닌다) 매사 의욕적이며 자유롭고 또 인목은 큰나무이자 계절로는 파릇 파릇한 초봄을 상징하기에 생동하는 봄의 기운과 자유로운 성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문곡귀인과 학당귀인이라는 공부와 배움에 인연이 깊은 좋은 귀인을 가지고 있어서 평생을 책과 배움을 벗삼는 훌륭한 장점도 가지고 있는 문무를 겸비한 인재들이라고 볼 수 있다.
예의가 바르고 지성미를 갖추고 있는 무인일주는 온화 하고 밝은 성격으로 총명하고 공부를 잘하고 그래서 교육계와 인연이 있으며 또한 관직으로 나아가면 좋다. 특히나 공부를 통해서 출세하려는 성향이 있는데, 학문을 뜻하는 인성과 명예나 관직을 뜻하는 관성이 서로 생조 하는 관인상생의 구조인 무인일주는 꼼수를 부리거나 남에게 아부하고 잘보이고 또 편법을 쓰는 것을 싫어하고 반듯하게 자기공부 자기실력과 능력으로 출세를 하려고 하는 올바른 사고와 품행의 멋진 사람들이다.
그래서 어떤분이 개인적으로 무슨일주의 사람과 친하게 지내면 좋냐고 묻는다면 바로 무인일주라고 말하셨다. 그만큼 사람 자체가 좋고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잘알기 때문이라고 그랬는데, 특히나 무인일주는 자신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절대로 남을 피곤하게 하거나 괴롭히지 않는 젠틀한 일주임이 분명하다.
처음 시작할 때 이미 이야기 했지만, 무인일주가 타고난 복이 많은 일주인 이유는 인복이 많고 특히나 부모복, 배우자복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면서 늘 부대끼고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관계속에 그로 인해 힘들고 갈등도 많은데, 무엇보다 대인관계도 잘하고 게다 가장 중요한 근간인 좋은 부모와 좋은 배우자복이 있다는 것 만큼 가장 강력하고 큰 행운이 어디있을까?
명리학을 공부하다보면 사람들이 부모로 형제로 배우자로 힘든 경우를 많이 접하는데 안타깝게도 그것이 내가 가지고 태어나는 복덕의 크기와 상관이 깊다. 자신은 열심히 한다고 해도 그만큼 받기는 커녕, 오히려 더 안준다고 원성을 들을때도 많은데 아... 이럴때 그 본인들은 오죽 답답하고 힘이들까... 그런데 정말 슬프게도 이런케이스가 진짜 많다. 특히나 배우자복 있기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 그런데 무인일주가 이 어려운 일을 해냈다!! 진짜 그들이야말로 위너중의 위너다!! (나 담생에 무인일주로 태어나고 싶~~~뜨아~~~ㅋㅋ)
[무인일주] 뽀대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예의 바르고 좋은 성품의 타고난 복이 많은 사람들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는 천간의 무토가 지지의 인목을 만난 무인일주의 일지인 인목안의 지장간 (무토,병화, 갑목)의 훌륭한 구성 덕분이다. 바로 관인비 관성(인목)과 인성(병화) 과 비겁(무토) 의 순환 생조하는 환상의 구조, 그러니까 관성이 인성을 생하고 인성은 비겁을 생하고 그럼으로써 일지가 무토를 조화롭게 생조하기 때문이다. 항상 말하지만 사람의 몸이나 사주 모두 다 조화롭게 순환이 되는 구조가 좋은 것이다. 혈액순환이 잘되야 그사람의 몸이 굳지 않고 염증이 없으며 유연하고 균형이 잡혀 건강하듯, 사주도 순환상생이 잘되고 서로 돕고 생조해야 중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인일주는 남명의 경우 재복이 있고 능력이 있는 게다가 내조까지 잘하는 아내를 얻으며, 여명의 경우 리더십이 뛰어나고 높은 직책의 잘나가는 남편을 만난다. 거기다 부모복도 있기 때문에 좋은 부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잘 교육받는 경우가 많다. 무인일주는 천간의 무토가 지지에 인목 이라는 편관을 깔고 있지만 앞서도 설명했듯이, 그 편관안의 지장간이 관인비로 이루어진 관인상생이 되고 서로가 순환상생 하며 생조하는 아주 좋은 구조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편관과는 다르다.
만약 무인일주가 재성을 뜻하는 수기운이 있으면 더욱 좋고 여자인 경우는 일지의 편관 말고 다른 관이 삼주안에 중첩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하여 남녀모두 일상적으로 수기를 뜻하는 검정색 옷을 입으면 도움이 되고 수기운을 뜻하는 숫자 1 또는 6을 비밀번호나 핸드폰 번호로 이용하는 것도 일상속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무인일주는 좋은 부모를 만나고 그럼으로서 좋은 배우자도 얻는 격이니 옛날 어른들이 부모복이 있어야 배우자복도 있다는 것이 아마도 무인일주를 두고 말씀하셨던 것이 아닐까 싶기도하다. 그런데 모든 것은 이유가 있듯이 무인일주는 품성이 온화하고 정직하고 예의가 바르기 때문에 부모의 사랑도 주변인의 지지도 얻는 것이 아닐까?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누구나 예의 바르고 심성이 반듯하고 됨됨이가 된 사람들을 다들 좋아하고 사귀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부처님 말씀처럼 이세상 모든 것은 다 인과론이다 원인이 있으니 결과가 나오는 것처럼, 무인일주가 이렇게 예쁜행동들을 하니 사랑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늘 말하지만, 세상에는 다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니고 장점이 있는 만큼 단점도 있다는 사실을 명시해야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타고난 복이 넘치는 무인일주는 무엇이 단점일까? 물상으로 치자면 무토라는 커다란 민둥산아래의 인목이라는 큰나무이자 범띠인 호랑이로 표현대는 무인일주는 그래서 굉장히 나 잘났다는 선민의식이 강하다. 스스로 고고하고 호랑이가 동물의 왕이듯 나홀로 잘났다는 생각이 있는데, 실제로도 잘났지만 그래서 만약 지나치게 잘난척을 하거나 그로인해 경거망동을 하면 나중에 스스로 고립된 채 외로울 수 있다. 범이라는 동물의 특징이 무리를 지어 다니지 않듯이 홀로 다니는 것 처럼, 자신이 자처해서 혼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만약, 다른 일주들이 잘난척하면 사람들이 싫어하지만 이상하게도 무인일주는 잘난척을 해도 사람들이 뭐라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들은 우선 순수하고 예의가 바르고 자신의 도리를 지키면서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인일주의 잘난척은 밉지 않다고 한다. 진짜 무인일주의 복은 어디까지인지 놀랍구나 ㅋㅋㅋ 그러나 이것도 적당히 뭐든지 과유불급 너무 지나치면 문제가 될 수 있음에 조심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무인일주는 양의 나무인 갑목으로 큰 소나무를 말하기에 만약 이들이 자존심에 크게 스크래치가 나서 한 번 크게 꺽이게 되면 그것이 회복하기 힘들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철사관 이라는 신살이 있어 남들한테는 잘하면서 정작 자기 자신한테는 스스로를 달달 볶는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주는 경향이 있으니 이점을 주의해야한다.
무인일주는 무엇보다 스스로의 이상과 선민의식이 있기 때문에 나는 특별하다는 생각과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크다. 그런데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을때는 굉장히 힘들어하고 꺽여진 큰나무는 원상으로 돌아오기 쉽지 않다. 그래서 무인일주는 고고한 소나무처럼 융통성과 실속이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 자존감은 강하나 결코 이상한 고집과 아집은 없는 호인중의 호인 무인일주, 이들과 인연을 맺은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그 진가를 알게 될 것이다.
무인일주는 사람들의 애정과 인기를 얻으려는 마음이 상당하고 그래서 남에게 잘하고 예의가 바른 것이다. 자기는 하는 것이 없이 남들의 사랑을 받기만 하고 싶어 하는 어느 노력도 안하는 이들과는 격이 다르다. 폼생폼사이자 뽀대나는 삶을 원하는 무인일주는 죽어도 스타일 구겨지는 것을 싫어하기에 도덕적으로나 외적으로 실수하거나 자신들의 올곧은 신념과 이상에 어긋나는 일을 절대로 하지 않는다. 실제로 나도 아주 오래된 무인일주의 지인인 남녀가 있는데, 사람이 변함이 없고 정말 속깊고 멋지고 경우와 예의가 바른 참으로 좋은 사람들이여서 평생을 같이 하고 싶은 매력넘치는 그들이다.
만약 당신이 무인일주라면, 이렇게 좋은 일주로 태어나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머리도 좋고 성품도 좋고, 인복도 뛰어난 무인일주의 강점을 잘 살리고 단점은 스스로 잘 조절하여 앞으로의 꽃길을 넘어 비단길의 인생을 잘 사시기를 바란다. 무인일주~~ 아흐 부러워요~~ 증~~말^^
출처 https://blog.naver.com/lindaift/22237180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