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숨은 명소
불교 성지 순례와 천주교 성지 순례길이
함께 하는 곳
하논 마을이 있었지만
4.3 사건으로 사라져 아픈 역사가
있는 곳
화논 분화구는 동양 최대의 마르형 분화구
마르형이란 용암 분출 없이 지하 깊은 곳에 가스나 증기가
지각의 틈새를 따라 한 곳으로 모여 한 번에 분출하면서 생긴 분화구
벼농사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로
하루에 1,000~5,000리터의 용천수가 나와
500여 년 전부터 벼농사를 지었다고 함
이곳은 당초 가스와 증기가 분출할 때
용천수와 만나 직경 1km가 넘는 거대한 호수가
되었다고 하지만 500여 년 전 둑을 훼손시켜
호수는 사라 졌고 그곳에 농사를 지었다고 함
제주에서 유일하게 논농사를 짓는 곳
퇴적층은 매년 한 층씩 1,000여 년에 30~40cm여 쌓여
왔는데 5만 년이 지난 지금도 그 상태가 훼손되지 않아 생태계의 보고라고 함
주변 둔덕엔 밀감이 탐스럽게
하논 마을은 4.3 사건 때 사라졌다고
설명되어 있네요
제주 사찰 순례지로 포함된 곳
아래 안내문 참고
하논의 돌담길
제주도 천주교 성지 순례길에 포함된 곳
자세한 내용은 아래 안내문 참고
성지 순례길 돌담길에
붉은 동백꽃이 묘한 의미가 더해진다
하논(큰 논)의 여러 유적을 탐방하고
이곳을 벗어나 골목길로 접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