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Windows O/S 7을 이용한 Echolink Repeater국을
처음으로 설치를 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여러번 운영을 해보니까 내 눈에는 몇가지의 결함이
엿보이고 이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만 했다.
Echolink 국을 Single User국으로 이용하는 방법은 다양한 Echolink국의 멋을 알수가 없다.
처음으로 Echolink를 접하는 어떤 분들은 Echolink가 너무 재미가 없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Computer 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Echolink를 연결해 보면 가까운 Local국이나 DX국들의 구분을 Call Sign 아니면 분별할수가 없다.
신호강도는 모두가 59 ++이고, 노이즈도 없으며, 그 흔한 Fading현상도 없고,
음질은 어느 무선국이나 FM Mode이므로 꼭같이 훌륭하다.
- Echolink의 연결
이런 현상은 아마도 Digital 기술과 Analog 기술의 차이가 아닌가 생각된다.
Analog 세대들은 DX국이라면 가물가물한 노이즈 속에서 들릴랑 말랑 하는 미약한
신호에 레시버를 착용하고 온갖 신경을 집중하면서 상대방의 신호를
포착하고 Log Book에 기록하고 난 후 QSL카드를 주고 받아야
성취감을 느끼면서 또 한국 낚았구나 하고 생각한다.
그러나 Digital을 이용한 통신기술은 전혀 다르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고생하면서 까지 교신해야 하는 이유에도 ? Mark를 던지면서
현재까지 출현된 통신방법 중에서 가장 최선의 방법을 활용하고자 한다.
.
이러한 Echolink를 특별히 필요로 하는곳은 여러방면에 있을 수 있으나
그 중에서 특히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교포HAM 들과,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안테나 문제로 교신을 못하고 있는 우리 주변의 HAM들이다. .
Echolink는 커다란 안테나와 큰 부피의 무선.송수신기가 필요없으며,
그저 간단한 V.UHF 무선.송수신기나 태블렛 PC 또는 심지어 휴대폰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고국소식이 그리운 교포들은 가끔씩 Echolink로 접속하여
우리나라의 아마추어 무선사들과들 과의 교신을 희망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HAM들은
단파대의 커다란 안테나 문제 때문에 실제적으로 ON-AIR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 많은데,
사실 내가 Echolink에 관심을 둔 이유도 이러한 문제 때문이다.
이와 같이 FM Mode로 깨끗한 음질의 교신을 원하면서 원거리 교신을 희망하는
보다 간편한 방식의 통신을 소망하는 바램으로 탄생한 것이 Echolink국이며, 이는 앞으로 변화되는
통신방법의 필수과정으로서, 완전한 Digital 통신의 중간과정인 Hybrid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이미 일본에서는 D-Star 통신 프로토콜이 등장하여 앞으로 생산되는 모든 V.UHF대의
무전기와 핸디 무전기는 이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미국에서는 이미 이같은 D-Star 통신프로토콜로
핸디 무전기를 이용하여 북미대륙의 광활한 50개주 모두를 연결할 수 있다고 한다.
이제 무선통신과 인터넷을 융합한 Digital 통신의 대세는 멈출 수 없다고 본다.
언제인가 확실이는 알 수 없지만, Echolink도 D-Star통신으로 바꾸어질는지 아무도 알수가 없다고 본다.
- D-Star 통신방법 -
자료출처 : google
Echolink Repeater국에서 활용할 컴퓨터는 폐기 직전의 XT 컴퓨터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나는 폐기되는 컴퓨터를 입수하여 Hard Disk를 Format하고, O/S를 다시 설치하여 활용하였다.
실제로 사양이 떨어지는 컴퓨터를 사용해야만 Port설정과 방화벽 문제도 쉽게해결할 수 있었다.
먼저 인터페이스를 제작한다. 트랜스는 600 : 600 Ohm 이다.
컴퓨터와 무전기를 연결할때 서로 Isolation(절연)하는것이 White Noise를 줄여주기 때문에 트랜스와
Photo Coupler를 사용하는데, 가운데 검은 부분이 Photo Coupler이다.
트랜스의 1차측과 2차측은 음성신호의 교류신호는 넘어갈 수 있으나
직류신호는 절연상태가 되며, PC측의 스피커는 트랜스를 경유하여 무전기의
마이크로, PC의 Mic단자는 트랜스를 경유하여 무전기의 스피커로
연결되어 인터넷과 무선통신이 결합된다.
앞서 Echolink국을 설치하기 위해서 방화벽 문제, Port 활성화 문제등을
보고 난 후 어려워서 어떻게 Echolink국을 어떻게 설치하겠나? 하고 걱정을 할 수 있도 있으나,
이외로 이런 문제들을 이번에는 스스로 쉽게 해결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인터넷 라우터와 컴퓨터의 방화벽 때문인데, 일반적으로
각 가정에 있는 인터넷 라우터는 통신사에 따라 다양하므로, 나는 이번에 새롭게 계약한
인터넷과 사양이 낮은 XT 컴퓨터를 이용하여 어려움 없이 손쉽게 설치하였다.
다시 말하면 인터넷 라우터는 최신의 사양으로, 컴퓨터는 최저
사양(XT)으로 하고, 인터넷 라우터는 Ser-Up Box전단에 있는 형식을 사용하면
방화벽과 Port 문제들을 이외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제작한 인터페이스를 케이스에 실장한다. 좌측의 기판은 Repeater국을 Monitor하기 위한 앰프임.
이제 인터페이스와 Monitor 앰프가 실장된 케이스를 컴퓨터에 실장한다.
컴퓨터, 전원, 무전기, 인터페이스카드, 모니터 모두를 하나의 목재 캐비넷 케이스에
넣고 스피커 모니터, 전원 S/W를 배선해서 하나의 시스템으로 완성한다.
이제 모든 장치를 설치하고 완성한 전면에서의 모습....
Echolink Repeater국으로 독립된 시스템이 제작되어 거실에 설치해 두었다.
모니터 스피커와 화면 모니터 전원 스윗치를 별도로 설치하여
장시간 사용할 경우에는 꺼지도록하여 절전에 대비했다.
다음은 설치를 완료하고 정상 작동하는 Echolink Repeater국의 화면으로,
2014년 10월 19일자의 화면인데 HQ에서는 Echolink사용자를 위해 동호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Echolink를 보다 활성화 하기 위한 방법은 다양한 동호회가 자생적으로
발달하여 동호회 중심으로 운영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현재 V.UHF를 이용한 Repeater는
개인에게 허가가 되지 않음으로 Echolink를 이용하면 보다 더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실제로 공용 리피터는 장시간 교신이 불가능하므로 Echolink는
시간에 제약없이 교신할 수 있고, 또한 무전기 뿐만이 아니고 필요시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이용할 수도 있으며, 인터넷을 이용하여 교신지역을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어 활용범위가 매우넓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나는 금년도 5월 경 동부 유럽의 폴란드를 여행을 하면서
태블릿 PC로 Echolink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무선국을 연결하고, 국내교신과
꼭 같은 신호강도와 높은 명료도로 교신을 즐길 수 있었다.
아직까지 Echolink국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많지 않으나
몇몇 동호회를 비롯하여 많은 이용자들이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고 새로운 방식의
Echolink국의 활성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Echolink Repeater국을 설치하고 난 후 나는 그동안 별 활용도가 없었던
V.UHF 무전기를 자동차에 설치하여 DX를 즐기기도 하며, 핸디 무전기를 허리에 착용하고
가까운 산을 산책하면서 UHF Band로서 국내.외의 다양한 무선국과 교신을
즐기고 있다. 휴일이면 호주(VK), 미국 등 해외에서 생활하는 우리 교포들과도
교신하면서 새로운 통신방법에 적응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On-Air를 하지 못하는 여러 HAM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통신 방법이다.
첫댓글 LH 오엠님이 풍부한 경혐을 통해 이렇게 자세하게 에코링크의 이론과 실제 글을 보니 에코링크에 대해서는 대가라 감히 칭하겠습니다. 저도 리그와 PC를 결합하여 일찌기 다양한 디지털 모드를 경험하였으나, 에코링크는 전통적인 통신방식(무선방식)에서 벗어났다는 선입관 때문에 아직 시도조차 하지 안하고 있습니다. 내용에 말씀하신대로 디지털 신호는 아나로그 신호와 달리 잡음 하나 없는 완벽 그 자체지요. 우리 올타 회원중에도 스카이프 같은 인터넷 통신에서 나오는 깨끗한 음질의 신호보다 단파대 무선기에서 잡음과 혼신이 난무하는 그런 악조건에서 들리는 신호가 더 좋다는 극단론을 펼치시는 분도 계십니다.ㅎㅎ(계속).
그러나 요즘같은 세상에서 살아가자면 극단적인 보수주의적 사고 보다는 앞서가지는 못할망정 적당히 대세에 쫒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러가지 방식으로 취미생활을 즐긴다는 측면에서 LH님의 글이 여러분의 에코링크 참여와 관심을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글을 올려주신 LH님의 수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주변애서는 V.UHF장비를 갖고 있으면서 교신거리가 한정되어 적절한 활용도를 찾지 못하여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마는 경우가 밚다고 샐각합니다. 저도 Dual Base 무전기 두대, 핸디 무전가가 4대나 있으나, 적절한 활용도를 찾지 못하고 있다가 Echollink Repeater국 운영으로 인해 이제부터 바빠지게 되었답니다.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LH에서 온 공문(방음벽 불상의 케이블 철거 요청)으로 갑갑한차에 더욱 정독하였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오엠님 콜사인과 같네요 hi
UHF 핸디 이용법 관심 가져봐야겠네요
그렇군요. 용기를 갖고 극복할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싱글유저 활용으로 할 수 있는 범위-용도??는어떠헌것 까지인지요?
setup시 -R과 -L 은 무엇이며 꼭필요한것인가 궁금하네요
셋업시 인터페이스와 리그 연결한 상태에서 하는 것인가요???
연맹운영 에코링크는 어디에 있나요?
못 찾겠네요
싱글 유저는 휴대폰, 태블릿 PC, 컴퓨터에 Echolink S/W를 Install하여 교신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때의 Call Sign은 자신의 호출부호 그대로 입니다. 그러나 호출부호 뒤에 -L 또는 -R이 붙는 경우는 Link 또는 Eepeater국이라는 뜻이며, 이 모든 경우 Echolink에서 사용하는 호출부호는 Echolink운영팀에 승인을 받아야 Echolink 프로그램도 정상적으로 설치가 되고 호출부호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사이트를 보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cafe.daum.net/6n0kk
어제 안드로이드폰에 echolink App을 다운받았는데 모르는게 너무많아요. 좀더 Try해보고요. 영문으로 되여있어서 헤매다가 지치는군요 ㅇ ㅇ ㅇ
저는 외국여행을 하면서 wifi를 지원하는 태블릿 pc를 이용해 echolink를 사용해 보았드니 국내에서와 꼭 같이 깨끗한 음질과 신호강도로 교신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동 유럽의 폴란드에서 태블릿 pc로 국내 ham들과 교신했던 기억은 잊을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