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점 안녕치킨
치킨, 피자, 삼겹살, 햄버거, 돈까스, 소주는 왜 먹어도 질리지가 않는지...
수요일마다 병점에서 오후 6시부터 축구를 하는데 일주일 한번 하는 운동으로
나름 열심히 달려주고 있는 찰스랍니다.
운동이 끝나고 2주에 한 번씩 저녁을 먹는데 이번에는 안용중학교 근처에 있는
안녕치킨에서 치킨과 소맥을 먹었지요.
근데 요즘에는 날씨가 어찌나 춥던지 추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다음주부터는 긴 팔을 준비하여 달달달 떠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고
겨울에는 운동을 모두 쉬는지라 열심히 공을 차줘야겠어요.
이곳은 안녕치킨 매장 입구인데 입구에서부터 정이 팍팍 가는 것 같고
매장의 규모는 크지가 않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를 좋아라 하는지라
너무 흐뭇했고 근처에 치킨 냄새가 솔솔 나는데 완전 예술이지요.
아무튼 방으로 들어가 냉큼 자리를 잡았는데 사람은 많은데 미리 전화를 해서
주문을 하지 않으면 시간이 오래걸려 운동이 끝나기 전에 미리 전화를 해서
주문을 해놨고 그리하여 조금만 기다리다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소주와 맥주도 주문을 하니 포크와 소금 그리고 치킨무가 나왔어요.
참고로 양배추 샐러드는 나오지 않는 곳이라 우선 잔을 채우고 치킨무와 함께
소주를 쭉쭉쭉 해줬습니다.
안녕치킨의 치킨무인데 참고로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치킨무입니다.
그리하여 일반 치킨집에서 주문을 하면 함께 등장하는 무와는 맛이 좀 틀리고
얘를 거침없이 소주와 함께 먹어줬어요.
드디어 후라이드 치킨이 등장을 했는데 역시 안녕치킨의 후라이드는 정말 예술이네요.
크기는 작지만 어찌나 맛있는지 특히 튀김옷이 완전 짱인 것 같습니다.
중독성이 굉장히 강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끝내주는 후라이드가 분명하지요.
이어서 등장한 양념치킨인데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후라드리가 짱이라는 생각을 격하게 해 봅니다.
닭내장탕과 닭볶음탕도 판매를 하고 있어 소주를 먹기에는 완전 딱이겠죠?
이렇게 운동이 끝난 후 안녕치킨에서 다들 맛있게 치킨을 뜯고 해산!
다음주에도 또 먹었으면 좋겠더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