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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굳게 서라
존 파이퍼,존 맥아더 등저/전의우 역 | 생명의말씀사 | 원서 : STAND : A Call for the Endurance of the Saints
순간의 유행을 따르지 않고 평생의 헌신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인내의 메시지
이 책은 존 파이퍼, 존 맥아더, 랜디 알콘, 제리 브리지스, 헬렌 로저비어 등 오랫동안 한 길을 묵묵히 걸어온 우리 시대 영적 멘토들이 각자 삶의 열매로 검증된 방법과 이유를 바탕으로 영적성장의 길을 안내한 것이다.
일회용품이 넘치는 사회에서 우리는 종이컵이든 배우자든 교회든 직장이든 무엇이든 간에 쓰고 버린다. 끈기의 철학은 다른 시대의 유물이 되어 버렸다. 세상은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찾아 떠나라, 바꿔라, 옮기라고 이야기하지만 다섯명의 저자는 하나님의 방법은 '인내'라고 말한다.
90평생의 삶을 어려움 중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거룩함을 추구해 온 '제리 브리지스', 하나님 나라를 위해 행동하기로 결단한 '랜디 알콘'의 가족이야기, 성경을 수호하며 한 교회에서 오랫동안 성실히 목회를 하는 '존 맥아더'가 목회 현장에서 맺은 믿음의 열매, 전쟁에 찢긴 선교현장에서 온갖 고문과 어려움 속에도 변치 않는 용기를 보여준 '헬렌 로저비어'의 삶,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확고한 시각을 가지고 평생을 사역해 온 '존 파이퍼'의 이야기까지, 각기 다른 삶의 현장에서 인내를 보여준 영적 멘토들이 경험을 통해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존 파이퍼(John Piper)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확고한 시각을 가지고 평생을 사역해온 존 파이퍼는 미니에폴리스에 위치한 베들레헴 침례교회(Bethlehem Baptist Church)에서 말씀과 비전을 전하는 목사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목사 중 하나이며, 『여호와를 기뻐하라』(Desiring, God, 생명의말씀사), 『삶을 낭비하지 말라』(Don't Wast Your Life, 성서유니온), 『하나님의 복음이다』(God Is the Gospel, IVP), 『예수님의 지상명령』(What Jesus Demands from the World, 생명의말씀사) 등의 베스트셀러 저자이다.
저자 : 제리 브리지스(Jerry Bridges)
90평생의 삶을 학생 선교회에 헌신하며 하나님을 추구하는 삶을 산 제리 브리지스는 네비게이토 대학생 선교회 미국 대표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성경 컨퍼런스 강사로 사역하고 있다. 저서 가운데 『거룩한 삶의 추구』(The Pursuit of Holiness, 네비게이토)는 백 만 부가 넘게 팔렸다. 그가 쓴 책 아홉 권은 모두 베스트셀러로, 16개 언어로 번역 출판되었다.
저자 : 랜디 알콘(Randy Alcorn)
하나님 나라를 위해 행동하기로 결단한 후 가족과 함께 온갖 어려움을 견디며 순종한 랜디 알콘은EPM(Eternal Perspective Ministries : 영원의 가치를 지키고 전하는 사역)의 창립 대표이며 천국에 대한 성경적 연구에 관한 한 세계적 권위자. 미국서점협회 장기 베스트셀러, 미국 복음주의기독교출판협의회 최우수 도서 수상 등 250만 부 이상이 판매된 23권의 책을 쓴 역량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저자 : 존 맥아더(John MacArthur)
한 교회에서 오랫동안 성경을 수호하며 성실히 목회를 하는 존 맥아더는 1969년부터 캘리포니아 주 선 벨리에 위치한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Grace Community Church)의 목사-교사(pastor-teacher)로 섬기고 있다. 5대를 이은 목사이며, 매스터스 칼리지(The Master's College)와 매스터스 신학교(The Master's Seminary)의 총장이며, 수백 권의 책과 스터디 가이드를 썼다.
저자 : 헬렌 로즈비어(Helen Roseveare)
전쟁에 찢긴 선교현장에서 변치 않는 용기를 보여준 헬렌 로즈비어는 영국의 지체높은 귀족가문에 태어났으나 캠브리지 대학교 의대생 시절 회심 후 선교사로 헌신했다. 전쟁으로 고통받는 콩고에서 온갖 고문과 고초 속에서도 믿음의 사역을 계속했다. 1973년부터 WEC 국제 선교회 본부의
서문 _ 우리의 삶은 믿음의 경주이니…
_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장 : 믿음의 싸움에서 이기는 일상의 훈련 _제리 브리지스(Jerry Bridges)
_삶과 가정에서 맺은 믿음의 열매 1
2장 : 믿음의 삶을 위한 매일의 선택과 용기 _랜디 알콘(Randy Alcorn)
_사역 현장에서 맺은 믿음의 열매 2
3장 : 한 길을 꾸준히 걷는 사역의 비결 _존 맥아더(John MacArthur)
_선교 현장에서 맺은 믿음의 열매 3
4장 : 오직 한 가지를 위해 달려가노라 _헬렌 로저비어(Helen Roseveare)
_삶의 마지막까지 후회없도록
5장 : 인내하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_존 파이퍼(John Piper)
6장 : 영적 거장들이 들려주는 믿음의 통찰력
1_ 존 파이퍼와 저자들의 대담 : 희망의 날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2_ 존 파이퍼와 존 맥아더의 대담 : 믿음의 가문을 이어가는 이들에게
-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그리스도인은 결승선을 통과하길 원한다. 가까스로 결승선에 이르고 싶은 사람은 없으며,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길”원한다.(히
-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된 제자들일 것이라고 믿는다. 하나님의 은혜로운 섭리로, 당신은 살아갈 날이 많으며, 결승선을 통과하고, 굳게 서며, 끝까지 견딜 거라고 기대한다. 데마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처음에 바울과 합류할 때, 나중에 상황이 힘들어지면 그를 버리겠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데마 자신도 흔들리지 않고 유종의 미를 거두리라고 기대했을 것이다. 우리 모두 데마의 교훈이 주는 경고에 주목해야 한다. 나는 지난 몇 년 동안, 어떻게 하면 유종의 미를 거둘지 많이 생각했다. 그 결과 여러 가지를 말할 수 있지만, 특별히 네 가지 비결에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그리스도인은 결승선을 통과하길 원한다. 가까스로 결승선에 이르고 싶은 사람은 없으며,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길”원한다.(히
- 매일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교제하는 데 집중하는 훈련을 하지 않으면 우리도 똑같이 잘못된 방향으로 표류하게 된다. 내가 해군에 복무하던 시절에는 하루 두 번 배의 위치와 항로를 확인해야했다. 하루 두 번 중에 한 번이라도 생략하면 배는 곧 항로를 이탈했다. 우리도 매일 항로를 교정해야 하는데,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능하다. …… 여기서 한 가지 경고를 해야겠다. 우리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에 대해 율법주의적 태도를 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시 말해, 우리가 이런 시간을 갖는다고 하나님의 축복을 버는 게 아니며, 하루쯤 빼먹었다고 하나님의 축복을 잃지도 않는다. 우리가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시지는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많은 경우, 이런 시간을 “통해” 우리를 축복하신다. 내가 체험했던 것처럼, 하나님이 항상 아주 극적인 방법으로 그분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리라고 기대해서도 안 된다. 항로를 교정할 때처럼, 하나님도 특별히 극적인 방법이 아니라 대개는 점진적으로 우리 삶의 영적 항로를 교정하신다.
--- 본문 중에서
“삶과 사역을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세운 존 맥아더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책을 펼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헌사다. 읽자마자 튀어나온 말이 “와! 맥아더 목사님은 좋겠다.”였다. 나 역시 살아가다 사역의 마지막 순간이 왔을 때 누군가에게 이런 존경과 애정의 말을 들을 수 있을까? 그런 말을 들을 수 있는 삶이라면 어떤 길을 걸어왔든 후회스럽지 않을 것이다.
책을 읽어가며 처음의 경탄은 더욱 또렷해졌다. 진리 수호의 명장, 세계 최고의 성경교사 라고 불리기까지 존 맥아더 목사님께 영광과 찬사의 날들만 있진 않았다. 가장 아끼던 제자들에게 배신을 당했고 사랑했던 성도들이 교회를 떠났다. 교회와 강단에 쏟아진 공격도 엄청났다. 성경 수호라는 한 사역에 집중하며 그는 사역에 행해질 수 있는 온갖 종류의 공격을 경험했다. 그분이라고 힘들지 않았을까? 그만두고 싶지 않았을까? 존 맥아더 목사님은 말한다. 그만두고 싶었다고, 떠나고 싶었다고, 하지만 하나님은 갈 곳을 주지 않으셨다. 그 자리에서 버티기 위해 그는 평생 복음 때문에 배척받는 삶을 살았던 바울을 연구하며 그 삶의 원리들로 위로받으며 이겨냈다. 그리고 이제 또 한 길을 오래 걸으며 꾸준한 사역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자신에게 버팀목이 되었던 그 원리들을 나누어 준다.
제리 브리지스, 랜디 알콘, 헬렌 로저비어, 존 파이퍼 이 책의 저자들 모두가 그렇게 오랫동안 한 길을 걸으며 꾸준히 순종했다. 그리고 역시 그들이 어떻게 그 길을 오래 참으며 견딜 수 있었는지 각자 나름대로 버틸 수 있었던 삶과 사역의 비결들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의 강점이라면 단순히 이렇게 살아라가 아닌, “나는 정말 이렇게 살았다.”이다. 이래라 저래라 말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살아냄으...“삶과 사역을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세운 존 맥아더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무엇보다, 세상에 발맞추어 더 나은 방법, 더 좋은 것을 찾아 바꾸고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라는 불안감과 두려움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나 역시, 정말 이 길이 믿음의 길이 맞는지, 믿음의 길을 가려면 어떻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하는지, 더 좋은 것을 찾아 떠나거나 바꾸어야 하는 건 아닌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계산했다.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몰라 헛갈리기도 하고 타협하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이 책은 삶의 의미와 목적을 명료하게 해주었다. 지켜야 할 것과 바꾸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려주었다.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해주었다. 정말 요즘같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하고, 세태에 흔들리기 쉬운 우리들에게 삶의 견고한 지침을 찾아주는 귀한 책이다. 내게도 그러했듯 다른 이들에게도 믿음의 기반과 목표를 견고하게 다져주는 책이 될 것이다.
당신의 영적 은사를 알라
마크 스티브 저/
성령의 은사란 무엇인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신약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영적인 은사에 목말라 하고 있다. 그러나 그 은사들의 정당성을 인지하고 그것을 이해하며 그 차이를 인정하여 자신들에게 잠재해 있는 은사를 충분히 사용하는 법은 잘 알지 못한다. 은사주의 신학자인 마크 스티브는 이 책에서 은사에 대한 성경적인 나타남과 그에 대한 검토 및 그리스도인들이 오늘날 그들의 삶과 사역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인 파워의 분야에서 진실된 확실성을 깨닫고 그들의 은사가 가져오는 책임을 완수하도록 돕고 있다.
저자 : 마크 스티브(Mark Stibbe)
목사인 마크 스티브 박사는 케임브리지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상급반 장학금을 받았다. 그곳에서 그는 영어를 공부했고, 2과목 최고 득점상을 수상했다. 영어 교사를 한 후에 그는 영국 성공회에서 사역을 위해 훈련을 시작했고, 세인트존스 노팅햄에서 두 번째로 신학을 공부했다. 1989년에 그는 요한복음에 관해 박사학위를 마쳤다. 셰필드에 있는 성 마가 그래노사이드 교회의 목사이며 셰필드대학의 성서학부 강사였던 그는 현재 콜리우드에 있는 성 안드레 교회의 목사이다. 선구적인 은사주의 신학자인 그는 국내외적으로 인기 있는 작가이며 강사이다. 그는 앨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서문
나의 관심사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명예와 교회의 풍성함을 위해 우리를 취하셔서 우리를 무장시키시고, 우리를 사용하길 원하신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깊이 이해시키는 것이다. 신약성경에서 은사로 번역된 단어는 헬라어로 카리스마(charisma)이다. 잠시 후에 살펴보겠지만, 이 단어에 대한 최상의 번역은 ‘은혜의 선물’이란 말이다. 그러나 현대 헬라어에서 카리스마는 생일 선물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당신과 나를 위해 최소한 한 가지의 선물을 가지고 계신다. 내 이름이 적힌 선물 꾸러미를 찾아내어 그 선물을 풀고 이를 즐겁게 사용하여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기쁨을 드리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책임이다. 쉽게 말해, 우리의 목적은 하나님의 선물을 실제로 사용하는 것이다.
1장 지혜의 말씀
‘지혜의 말씀’으로 알려진 영적 은사는 예수님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 8절에서 지혜의 말씀이 성령께서 그리스도의 지체들에게 주시는 영적 은사 중 하나라고 가르치신다. 신자가 이 은사를 받을 때는 자발적으로 갑자기 받게 된다. 자연적인 마음은 이를 분별할 수 없고 오직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드러난다. 따라서 지혜의 ...서문
나의 관심사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명예와 교회의 풍성함을 위해 우리를 취하셔서 우리를 무장시키시고, 우리를 사용하길 원하신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깊이 이해시키는 것이다. 신약성경에서 은사로 번역된 단어는 헬라어로 카리스마(charisma)이다. 잠시 후에 살펴보겠지만, 이 단어에 대한 최상의 번역은 ‘은혜의 선물’이란 말이다. 그러나 현대 헬라어에서 카리스마는 생일 선물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당신과 나를 위해 최소한 한 가지의 선물을 가지고 계신다. 내 이름이 적힌 선물 꾸러미를 찾아내어 그 선물을 풀고 이를 즐겁게 사용하여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기쁨을 드리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책임이다. 쉽게 말해, 우리의 목적은 하나님의 선물을 실제로 사용하는 것이다.
1장 지혜의 말씀
‘지혜의 말씀’으로 알려진 영적 은사는 예수님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 8절에서 지혜의 말씀이 성령께서 그리스도의 지체들에게 주시는 영적 은사 중 하나라고 가르치신다. 신자가 이 은사를 받을 때는 자발적으로 갑자기 받게 된다. 자연적인 마음은 이를 분별할 수 없고 오직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드러난다. 따라서 지혜의 말씀은 성령께서 하나님의 진리를 은사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2장 지식의 말씀
바울이 말하는 ‘지식의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은사주의자들 가운데 널리 퍼진 맥락에 따라 말한다면 그가 의미한 바는 ‘한 개인의 마음이나 상황에 대한 비밀을 꿰뚫는 초자연적인 통찰력’을 말한다.
'중략'
이 장에서 나는 ‘지식의 말씀’에 관해 다르게 설명하고 싶다. 나는 이 은사에 관한 대중적인 정의가 잘못되었다고 확신한다. 분명히 고린도전서 12장 8~10절에 나온 모든 다른 은사들처럼 지식의 말씀도 영적인 기름부음이다.
'중략'
지식의 은사에서 언급한 지식은 학습을 통해 얻은 ‘일반적인’ 지식이나 심지어 연구를 통해 얻은 성경 지식도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같은 성령을 따라 전달된 계시적 지식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것은 영적 통찰력이다. 동시에 한 개인의 생각을 꿰뚫는 통찰로 이 은사를 이해하는 대중적인 이해를 교정할 필요가 있다. 잠시 후 살펴보겠지만 고린도전서에 있는 다른 말씀은 ‘지식의 말씀’이 우리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생각을 아는 것임을 말해 준다. 이를 염두에 두고 나는 ‘지식의 말씀’에 대해 또 다른 정의를 제안하고 싶다.
지식의 말씀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꿰뚫는 영감 있는 통찰력이며, 이는 성령이 주신 말씀으로 표현된다. 이는 계시의 은사이며, 이를 통해 그리스도의 몸은 세움을 입는다.
3장 믿음의 은사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은 ‘믿음의 은사’를 가리키는가? 두 가지 요소를 통해 그렇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먼저 바울이 믿음에 대해 사용한 말이 그가 믿음의 은사에 관해 말할 때 사용한 단어와 똑같다. 둘째, 이는 더 확신을 주는 요소인데, 그것은 위의 말씀에서 언급한 다른 현상들이 성령의 은사들에 관한 것이라는 점이다. 바울은 예언의 은사와 모든 비밀을 알 수 있는 능력과 지식을 말한다. 만일 이 세 가지가 성령의 은사라면 ‘산을 옮길 만한 믿음’도 마찬가지로 성령의 은사이다.
4장 병 고치는 은사
바울은 한 사람이 행할 수 있는 여러 다른 종류의 병 고치는 은사들(gifts)에 관해 말하고 있는 것이지,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병 고치는 여러 종류의 사역에 관해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바울은 은사적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받은 사람은 여러 다양한 사역을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떤 경우에 이 은사자는 귀신에 눌려 있는 자를 자유하도록 할 수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신체적 질병을 고치는 데 하나님께 쓰임을 받을 수도 있다. 어떤 경우에는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정신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참상을 겪은 사람을 온전케 할 수도 있다. 또한 그는 깨어진 관계를 즉각적으로 치유하는 데 쓰임을 받을 수도 있다. 실제로 병 고치는 은사들은 질병의 숫자만큼 다양하다.
5장 능력 행함의 은사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행한 것보다 그들이 ‘더 큰일’을 행할 것을 약속하셨다. 고별 설교에 나오는 모든 약속들처럼 이 말씀은 사도들뿐만 아니라 부활 이후에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영이신 파라클레토스로 충만한 모든 자들에게 적용된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능력 행함이 중단되기보다는 계속될 것을 약속하신다. 실제로 ‘더 큰일’에 대한 주님의 약속은 예수님이 행하신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능력 행함이 있을 것을 암시한다. 이는 주님이 인간으로서 성육신하신 동안에 이와 같은 ‘역사’를 행하실 주님의 능력이 제한받으셨다는 사실을 기억할 때 더 이해가 된다. 그러나 승천하시고 나서 주님은 그분의 성령을 그분의 이름을 고?하는 모든 자들에게 부어 주실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주님이 주신 두나미스(dunamis, 권능)를 통해 두나메이스(dunameis, 능력)를 행할 수 있었다. 따라서 제자들이 이를 믿는 곳마다 그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행했다!
6장 예언의 은사
예언의 은사를 가장 훌륭하게 다룬 책 중에 하나가 제임스 듄이 쓴 '예수님과 성령'(Jesus and the Spirit)이다. 여기서 저자는 가르침의 은사와 예언의 은사를 구분한다. 그는 가르침의 카리스마를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영감 있는 통찰력으로 본다. 다른 말로 하면, 가르침은 ‘은사적 주해’이다. 그것은 기록된 말씀의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는 것이다. 반대로 예언은 하나님께서 신자에게 직접 주시는 말씀을 영감에 따라 말하는 것이다. 그것은 ‘특정 상황에서 성령께서 주시는 말씀을 대언하는 것’이다. 따라서 가르침이나 예언 모두는 자연적인 적성이나 재주가 아니다. 은혜의 선물인 이것들은 우리 삶에 나타나는 성령의 역사로 여겨져야만 하며, 둘 모두가 은사적으로 주어진다. 그러나 이들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가르침은 보수적인 기능을 하는 반면 예언은 창조적인 역할을 한다. 가르침의 은사는 성경에 관한 은사적 계시, 즉 기록된 말씀에 관해 새로운 통찰을 담고 있다. 예언의 은사는 은사적 계시를 담고 있으며, 이는 기록된 말씀인 성경과 일치하는 신선한 통찰을 담고 있다.
7장 영 분별의 은사
성경 전체에 걸쳐 영 분별의 은사를 사용한 예가 많다. 예수님은 많은 경우에 선하게 이 은사를 사용하셨다. 주님은 특히 만나는 사람들의 심리적?영적인 본질을 눈치 빠르게 인식하고 평가하실 수 있었다. 주님이 나다나엘을 만나 그에게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고 말씀하신 경우가 유명한 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에 대하여 ‘간사한 것이 없다’고 분별하셨다. 주님은 어떻게 이를 분별하셨을까? 복음서 기자는 요한복음 2장 25절에서 그 해답을 주고 있다: “또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시므로.” 주님은 계시적인 분별력으로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영의 종류를 아셨다. 따라서 어떤 사람의 심리적?영적인 본질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특히 예배의 맥락에서 중요하다.
8장 여러 가지 방언
‘방언’을 기도의 형태로 이해할 때 우리는 방언의 은사와 예언의 은사의 차이점을 보게 된다. 주된 차이는 이들의 방향성과 목적이다. 방언의 방향은 위를 향한다. 방언을 말하는 자는 하나님께 말하고 사람에게 하지 않는다. 그 방향은 언제나 ‘위를’ 향한다. 깊은 잠재의식에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고자 하는 충동은 ‘위를’ 향한다. 그 충동은 성령께로부터 오며, 이로 인해 신자의 언어기관은 사람의 의식으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선포하거나 노래한다. 말하자면 이 말들은 하늘로 ‘올라가는’ 찬미의 언어이다. 그러나 예언의 경우에 말의 방향은 수직적이기보다는 수평적이다. 예언의 말씀은 성령에 의해 주어지며 그리스도의 몸에게 말한다.
9장 방언 통역
바울은 “어떤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라고 쓴다. 이는 성령의 모든 은사 중에서 가장 소홀히 여겨진다. 그 이유는 이 은사는 홀로 설 수 없는 유일한 은사이기 때문이다. 바울은 통역의 은사가 ‘방언’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방언 통역의 은사는 꿈이나 그림 그리고 다른 시각적 현상을 해석할 수 있는 초자연적인 능력이 아니다. ‘계시’를 평가하는 것은 ‘영 분별’의 영역에 속한다. 우리는 바울이 단어를 정밀하게 사용한 것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 은사는 ‘방언 통역’으로서 공중 예배에서 말한 글로스솔라리아를 회중의 모국어로 통역하는 것이다.
'중략'
이 은사가 자주 무시되는 이유는 통역의 은사가 방언의 은사에 대해 의존적인 관계를 가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정말로 큰 실수이다. 진정한 방언 통역은 신유의 은사만큼이나 비범하고 기적적이다. 다른 모든 은사들처럼 통변의 은사는 인간의 능력이 아니라 성령이 주시는 영감 있는 능력이다.
결론
이 책에서 우리가 해야 할 또 다른 일은 보다 평범한 은사로 여겨지는 것들의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다. 이 점에서 우리는 바울이 성령의 은사를 에네르게마타(능력의 역사)로만이 아니라 디아코니아이(섬김의 행위)로 말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가 성령의 은사의 스펙트럼을 그려 본다면 모든 은사가 ‘비범한 능력의 은사’와 ‘평범한 섬김의 은사’ 사이에 들어간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중략'
서로 다른 영역, 즉 명백히 초자연적인 은사들(방언과 치유)과 더 자연스러워 보이는 은사들(서로 돕기와 긍휼함 베풀기) 사이에도 다양한 은사들이 연속적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인식해야 할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특별한 능력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이 바울이 카리스마타라 부르는 영역에 속한다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드림빅: 헨리에타 미어즈 이야기9788932550251
얼 O. 로우 편/홍종락 역 | 성서유니온선교회 | 원서 : DreamBig
빌리 그레이엄과 빌 브라이트, 리처드 핼버슨 등 400명이 넘는 기독교 전임사역자와 각계각층의 리더를 길러낸 성경교사, 헨리에타 미어즈의 사역을 다룬 책. 본문의 전반부는 할리우드에서 수많은 제자를 가르치기까지 헨리에타 미어즈가 살아온 삶을 서술하고 있다. 그녀의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를 소개하여 그녀에게 내려온 신앙의 견고한 가계를 엿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는 오늘날이 기독교 가정들이 자녀들의 신앙양육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하며, 다시 한 번 가정에서부터 영성훈련이 이뤄져야 할 것에 대해 깊은 깨달음을 얻게 한다.
책의 후반부는 그녀가 화려한 영화의 도시 할리우드에서 이룬 성과에 대해 적고 있다. 주일학교를 조직하기까지의 과정과 청년대학부는 양육한 방법 그리고 캠프는 운영 방식을 자세히 다루었다. 행정의 달인, 동기 부여자, 격려자인 동시에 리더로서의 모범을 보이는 그녀의 사역을 통해 오늘 기독교 지도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들을 발견할 수 있다.
편자 : 얼 O. 로우
나이지리아 선교사 출신의 리걸북스 수석편집인으로 40년 넘게 글을 쓰고 편집한 경력자이다. 그는 휘튼대학에서 학사를, 시라큐스대학에서 석사를 마쳤고, 나이지리아대학에 서아프리카 최초의 인가받은 4년제 저널리즘 전문학부를 설립하기 위해 일했다.
역자 : 홍종락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재미있는 동화를 써서 자녀들에게 읽어주는 꿈을 지닌 그가 지은 책으로는 『나니아 나라를 찾아서』(정영훈 공저, 홍성사)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성령을 아는 지식』, 『루이스와 톨킨』, 『개인기도』(이상 홍성사), 『우물 밖에서 찾은 분별의 지혜』(IVP), 『영적 분별력』, 『예수님을 경험하는 삶』(이상 두란노), 『내 눈이 주의 영광을 보네』(좋은 씨앗) 등 여러 책이 있다.
빌리 그레이엄과 빌 브라이트, 리처드 핼버슨 등 400명이 넘는 기독교 전임사역자와 각계각층의 리더를 길러낸 성경교사 한 사람의 영향력!
1. 2009년 5월, 우리는 왜 그녀를 주목하는가?
한국교회의 주일학교 위기를 말한 지 벌써 오래다. 실제로 곳곳에서 위기의 징후들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위기의 시대에 더욱 심각한 문제는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에 발을 담그고 있는 이들이 겪고 있는 짙은 패배의식이다. ‘과연 희망은 있는가?’ ‘긍정의 변화는 가능한 것인가?’ ‘내게 교사의 자격이 없는 것은 아닌가?’ ‘세상교육은 놀랍게 발전하는데 교회교육은 갈수록 더 왜소해지는 것은 아닌가?’…… 끊임없이 의문의 질문을 쏟아내다가 하나 둘, 교육 현장을 떠나거나 마지못해 봉사의 의무를 감당하다가 타성에 젖어버리고 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다. 분명 우리에겐 교회교육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절박감이 있다. 그러나 계속해서 열등감과 패배의식에 젖어있을 필요가 전혀 없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신 분이다. 그분은 지금도 일하고 계시고, 이러한 때에 바로 우리와 함께 이루고 싶은 계획을 갖고 계시다. 이는 20세기 기독교교육의 거인으로 불리는 헨리에타 미어즈의 확신이기도 하다. 그녀는 사회, 경제, 정치, 종교적 혼란에 휩싸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시대야말로, 하나님께서 산더미 같은 기회를 이용할 사람들을 구하고 찾는다고 말했다. 그래서 젊은이들을 일깨웠다. 이때야말로 자기 자리를 찾을 때라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단으로 주님께 헌신한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이 위대한 일을 이루실 거라고 확신했다. 실제로 하나님은 그러한 헨리에타를 통해, 그녀의 영향을 받은 젊은이들을 통해 불가능한 현실을 기적으로 바꿔 놓으셨다. 오늘 우리 ...빌리 그레이엄과 빌 브라이트, 리처드 핼버슨 등 400명이 넘는 기독교 전임사역자와 각계각층의 리더를 길러낸 성경교사 한 사람의 영향력!
2. 할리우드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오늘 내가 사는 이곳에서도!!
헨리에타 미어즈가 할리우드에서 이룬 성과는 그 자체로도 놀랍지만, 그녀가 일한 곳이 어디인지 생각하면 더욱 놀랍다. 할리우드는 신학의 산실이 아니라, 그때나 지금이나 환상에 근거한 피상적인 도시다. 화면에서는 차가 날아다니고, 동물이 말하고, 꽃들이 춤추고, 외계인들이 침공하고, 약자가 승리하고, 돈이 사람을 속이고, 아름다움이 사람을 유혹하고, 힘으로 안 되는 게 없다.
매년 수많은 젊은 남녀들, 심지어 십대 청소년들까지 프로그램 제작자들의 눈에 띄어 유명인의 하늘로 솟아올라 흠모하는 대중과 수많은 팬들 앞에서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기를 바라며 이 가장(假裝)의 도시 할리우드로 몰려든다. 이 화려한 영화의 도시 할리우드가 바로 헨리에타의 사역지였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요 1:46)는 말처럼, 할리우드에서 과연 선한 것, 무슨 영적인 것이 나올 수 있을까? 그러나 헨리에타 미어즈는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런 일이 벌어지게 만들었다. 도대체 그녀는 어떻게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들었을까?
하나님이 할리우드에서 하실 수 있는 일이라면, 여러분의 도시에서도 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여기 이곳에서 우리가 한 일은 쉬웠고 여러분은 불가능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명확한 인도하심이 아니었다면, 저는 지구상 다른 어느 곳을 가더라도 할리우드만은 한사코 피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곳에서 보시는 성과는, 불가능한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기만 하면 여러분의 도시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의 작은 부분에 불과합니다.
이제 우리의 이러저런 핑계들을 거두어들이자. 할리우드에서 헨리에타를 통해 이루신 하나님의 부흥을 보면서, 오늘 우리의 도시에서도 믿음의 교사들을 통해 새 생명의 역사와 간증이 나타나리라는 것을 신뢰하자. 헨리에타의 말처럼 우리의 젊은이들은 미래에 대해 충분히 멀리까지 생각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들로 하여금 위대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이 책『드림빅』은 분명 다시 한 번 우리의 꺼져가는 깜부기불에 거룩한 능력의 부채질을 하여 부흥의 불길로 되살려내고야 말 것이다. 다시 이 책에 나온 그녀의 한 마디를 생각한다.
“우리의 현재 모습은 하나님께 받은 선물입니다.
우리의 달라질 모습은 하나님께 바칠 선물입니다.”
우리 생각에 못났든 잘났든 지금 우리 모습은 하나님께 받은 선물이다. 그러니 더는 실패감에 젖어있지 말자. 하나님의 선물이니 분명 걸작이리라. 감사하자. 그리고 이제는 하나님께 바칠 선물을 생각하자. 그것은 우리의 달라질 모습이다. 분명 우리는 변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서 행하시는 이가 하나님이시며, 그킺의 기쁘신 뜻을 행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힘과 능력을 공급해주시기 ?문이다(빌 2:13).
3. 이 책의 구성은?
『드림빅』은 빌리 그레이엄과 빌 브라이트 등 세계적인 지도자들이 헨리에타를 향해 찬사를 보낸 글들로 시작된다. 그는 평생 독신으로 지냈지만, ‘미어즈의 아들들’로 불리기를 원하는 수백 명의 자녀들을 믿음 안에서 낳았으니 그럴 법하다. 그들이 바친 글만 읽고 있어도 이 여인이 미친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했을지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앞부분에는 헨리에타의 혈통이 자세히 소개된다. 그녀의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를 소개하는 내용에서도 그녀에게 내려온 신앙의 견고한 가계를 생각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오늘 우리의 기독교 가정들이 자녀들의 신앙양육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하며, 다시 한 번 가정에서부터 영성훈련이 이뤄져야 할 것에 대해 깊은 깨달음을 얻게 한다. 가정의 달 5월에 온 교회가 그 어떤 행사보다 이 책을 읽고 새로운 비전을 보게 되기를 기대하고 싶다.
그리고 이어지는 본문들에서 독자들은 헨리에타의 열정적인 활동들을 통해 오늘에도 여전히 적용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역의 원리들을 발견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어떻게 주일학교를 조직했으며, 청년대학부는 어떻게 양육했으며, 캠프는 어떻게 운영했는지 매우 풍성한 자료들을 얻을 수 있다. 행정의 달인, 동기 부여자, 격려자인 동시에 리더로서의 모범을 보이는 그녀의 사역을 통해 오늘 기독교 지도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헨리에타의 사역을 경험으로 만든 ‘주일학교 교사 십계명’, ‘주일학교 성공법칙’, ‘리더의 자격’, ‘개인 사역자의 요건’이 부록으로 실려 있어 독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선물이 될 것이다.
“내 인생에 아내와 어머니를 제외하고, 그런 두드러진 영향을 끼칠 다른 여성은 아마도 없을 성싶습니다. … 그분은 내가 아는 가장 위대한 그리스도인 중 한 사람입니다!”
- 빌리 그레이엄
“미스 미어즈는 내가 아는 어떤 사람보다 사랑의 능력이 큰 분이었습니다. 우리는 사랑에 대해 말하지만, 미스 미어즈는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녀를 사용하신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 루스 벨 그레이엄(저술가, 강연가)
“나는 헨리에타 미어즈가 당대뿐 아니라 20세기 기독교 교육의 거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은 지성, 헌신, 영성을 모두 갖춘 비범한 인물이었고, 행정의 달인, 동기부여자, 격려자인 동시에 리더였습니다.”
- 리처드 C. 핼버슨(미 국회의사당 채플 목사)
“나는 그 누구도 아닌 헨리에타 미어즈로부터 그리스도인의 삶이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그분의 가르침뿐 아니라 삶을 통해서도 배웠습니다. 내게 그분은 시대를 초월한, 가장 위대한 그리스도인 중 한분입니다.”
- 보넷 브라이트(대학생선교회)
아버지의 영향력: 선한 영향력으로 자녀를 큰 사람 만든 아버지들 이야기
보던 북스 편/김한성 역 | 토기장이 | 원서 : Fathers of Influence
평범하기 그지없는 자녀들을 세상의 중심에서, 세상을 바꿔놓은 비범한 인물로 키운 지극히 평범한 아버지들의 자녀양육 스토리.
이 책에 소개된 아버지들은 자신의 자녀들에게 큰 영향력을 발휘함으로 이 세상을 변화시킨 사람들이다. 그들 중 어느 누구도 완벽하지 않았다. 다만 그들은 성경적인 자녀 양육의 원리를 실천에 옮겼다. 하나님이 세상의 아버지들에게 맡겨주신 역할은 어머니의 역할과 많이 다르다. 물론 아버지도 어머니처럼 희생적이고 자상할 수 있다. 그러나 아버지에게는 자녀가 성장하도록 돕고, 강인함과 성실함, 신실함과 책임감 같은 성품을 지닌 사람이 되도록 말씀과 모범으로 가르칠 책임이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양육 원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자녀에게 주신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끄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시작하는 글 | 추천의 글
1부 세계적인 조직을 이끄는 섬기는 리더들의 아버지
하나님의 음성을 듣도록 가르친 아버지
톰 커닝햄, YWAM 대표 로렌 커닝햄의 아버지
옳고 그름의 분별력을 가르쳐준 아버지
웬델 볼 콜슨, 프리즌펠로십(Prison Fellowship) 대표 찰스 W. 콜슨의 아버지
탁월한 리더십을 가르쳐준 아버지
포레스트 데일 브라이트, 국제 CCC 대표 윌리엄 빌 브라이트 박사의 아버지
인내함으로 자녀를 절대 포기하지 않은 아버지
빌리 그래함, 빌리그래함전도협회 수석 부대표 & 사마리아인의 지갑 대표
윌리엄 프랭클린 그래함 3세의 아버지
자녀가 시련을 겪는 동안 늘 함께한 아버지
제임스 돕슨, 포커스온더패밀리 제임스 라이언 돕슨의 아버지
2부 철저한 신앙교육으로 종교계의 리더들을 키운 아버지
활력 있는 기독교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힘쓰도록 키운 아버지
지미 러셀 워렌, 릭 워렌의 아버지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자신의 삶을 드리는 것을
가장 큰 영광이라고 가르친 아버지
제임스 리델, 에릭 리델의 아버지
원수도 사랑하고 용서하라고 가르친 아버지
네이트 세인트, 스티브 세인트의 아버지
삶으로 신실한 모범을 ...시작하는 글 | 추천의 글
3부 거시적인 안목으로
비즈니스를 이끄는 경제계의 리더들로 키운 아버지
자신에게 맡겨진 것들의 선한 청지기가 되도록 가르친 아버지
토마스 깁슨 왈튼, 사무엘 무어 왈튼의 아버지
창조성과 근면함을 가르친 아버지
헨리 포드, 에드셀 포드의 아버지, 헨리 포드 2세의 할아버지
대학과 병원을 세우도록 동기부여해준 아버지
엘리스 로버츠, 오럴 로버츠의 아버지
4부 학문과 기술로 세계를 변화시킨 학자들의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발견하고
모든 사람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도록 가르친 아버지
모세 카버, 조지 워싱턴 카버의 아버지
잠재력을 개발하고 실현하도록 가르친 아버지
헤르만 아인슈타인,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아버지
첫째 하나님, 둘째 가족, 셋째 일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도록 가르친 아버지
릭 D. 허스번드, 로라 허스번드의 아버지
대화의 중요성을 가르쳐준 아버지
밀톤 라이트, 오빌과 윌버 라이트 형제의 아버지
가정교육의 소중함을 가르친 아버지
에첸느 파스칼, 블레즈 파스칼의 아버지
5부 스포츠계의 영향력 있는 리더로 키운 아버지
‘삶의 지침’을 가르쳐준 아버지
조수아 우든, 존 우든의 아버지
인생의 목표를 추구할 때
인내함으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가르친 아버지
허버트 아론, 헨리 행크 아론의 아버지
자녀의 밝은 미래를 예견해준 아버지
제임스 R. 조던, 마이클 조던의 아버지
6부 풍부한 감수성으로 문화를 이끄는 리더들의 아버지
‘하나님의 법’을 감지할 수 있도록 가르친 아버지
헨리 처칠 드밀, 세실 B. 드밀의 아버지
이야기의 힘을 가르친 아버지
덴젤 워싱턴 시니어, 덴젤 워싱턴 주니어의 아버지
자녀들과 자신의 비전을 나눈 아버지
J.R.R. 톨킨, 존, 마이클, 크리스토퍼, 프리스길라 톨킨의 아버지
세상을 탐구하도록 배려한 아버지
존 바인 밀른, 알렌 A. 밀른의 아버지
자신의 재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시간과 재정을 지원한 아버지
존 밀톤 시니어, 존 밀톤 주니어의 아버지
역경 속에서도 견딜 수 있는 가치관과 목적의식을 심어준 아버지
존 이렉슨, 조니 이렉슨 타다의 아버지
음악의 선물을 준 아버지
밥 휴손, 폴 데이비드 휴손의 아버지
창조적이고 긍정적인 상상력을 물려주신 아버지
짐 헨슨, 그의 다섯 자녀와 전 세계의 어린이들의 아버지
약자를 소중히 여기고 보호하도록 가르친 아버지
카스퍼 텐 붐, 코리 텐 붐의 아버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도구를 주신 아버지
팀 러서트 시니어, 팀 러서트 주니어의 아버지
7부 역사에 획을 그은 위대한 정치가로 키운 아버지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동기부여해준 아버지
제임스 얼 카터 시니어, 지미 카터의 아버지
생각을 실천함으로 무엇이든지 성취할 수 있음을 가르친 아버지
존 웨슬리 라이스 3세, 콘돌리자 라이스의 아버지
소중한 믿음의 유산을 남겨준 아버지
조지 H. W. 부시, 조지 W. 부시의 아버지
명예롭게 섬기는 지도자가 되도록 가르친 아버지
랜돌프 처칠 경, 윈스턴 처칠의 아버지
자유의 소중함을 가르친 아버지
토마스 링컨, 에이브러햄 링컨의 아버지
평화의 가치를 가르친 아버지
잇자크 라빈, 노아 벤-아트지 펠로소프의 할아버지
불의한 체제를 도전하도록 격려한 아버지
가들라 헨리 음파카니이스와, 넬슨 만델라의 아버지
자녀를 항상 침착하게 보호해준 아버지
해리 S. 트루먼, 마가렛 트루먼의 아버지
부록
행복한 아버지가 되기 위한 십계명
“자녀에게 존경받는 아버지가 위인을 만든다”
아버지로서의 롤 모델을 찾는 바로 당신을 위한 책!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은 어머니의 역할과는 분명히 다르지만 어쩌면 어머니의 역할보다 더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아버지가 가정의 중심에서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감당할 때 가정이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어머니들의 모성애는 본능적으로 자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지만 아버지로서의 부성애는 배우고 훈련되어야 하는 부분이 없지 않다. 그래서 아버지학교 등의 훈련을 통해 이 땅의 아버지들이 ‘아버지됨’을 배우고 아버지로서 거듭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이 책에 등장하는 40여 명의 아버지 이야기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아버지가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든 없든, 부자이든 아니든 그들의 자녀에게 진정 어린 존경을 받았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자녀들이 아버지를 존경했기에 자신들도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걸어갔다는 사실이다. 흑인차별에 맞서 싸운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영국 수상 헨리 처칠, 중국 선교사 에릭 리델, YWAM 대표 로렌 커닝햄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즉 자녀에게 존경을 받았던 아버지들은 예외 없이 자녀들을 각 영역에서 비범한 인물로 키워낸 것을 볼 수 있다. 당신도 자녀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음을 명심하라! 다른 누구의 인정이 아니라 아버지로서 자녀에게 존경을 받는다면 이미 성공한 인생임에 틀림없다.
『아버지의 영향력』은 평범하기 그지없는 자녀들을 세상의 중심에서, 세상을 바꿔놓은 비범한 인물로 키운 지극히 평범한 아버지들의 자녀양육 스토리이다. 이들의 경험을 통해 자녀에게 미치는 아버지의 영향력이 얼마나 지대한지 그리고 결정적인지를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아버지역할을 더 잘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배우고 싶은 모든 아버지들에게 롤 모델을 제시해주는 유익한 책이다. 자녀의 가능성을 예견한 아버지, 자녀의 사소한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주는 아버지, 좌절해서 방황하는 자녀를 끝까지 인내하며 지켜주는 아버지, 자녀를 위해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들을 포기하는 아버지 등 이 땅의 아버지들이 본받을 만한 롤 모델로서의 아버지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당신도 존경받는 아버지로서 당신의 자녀를 세상의 중심에 세울 수 있다!
인생은 불확실하나 하나님은 확실합니다
김진수 저 | 토기장이
1998년 미국 스미스소니언 협회로부터 기술혁신상 수상, 2008년 비전, 리더십, 성취도 및 도전정신 등을 고려해 창업정신이 강한 기업인에게 주는 언스트앤영 상을 수상한 이미지솔루션 김진수 사장의 성공기.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는 사업의 불투명성 앞에서 가장 확실한 하나님만 붙들고 성공에 이른 저자는 이 책에서 10가지 성공 매뉴얼을 소개한다. 그는 '부족하니까 더 열심히 했을 뿐이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겸손하게 고백한다. 그에게 성공의 조건이란 다름아닌 근면과 하나님의 축복이다. 이 책은 이처럼 저자의 진솔한 삶과 일에 대한 열정, 그리고 확고한 성공관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성공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저자 : 김진수
강원도 삼척에서 가난한 농부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지만 교육열이 높으셨던 부모님 덕분에 삼척공업고등전문학교에 진학했다. 삼척공전 졸업 후 한국전력에 입사해서 낮에는 보수원으로, 밤에는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 대학생으로 일과 공부에 매진하였다. 서른 살에는 미국 유학길에 올라 스티븐슨 공과대학 컴퓨터공학 석사과정을 마쳤고, 서른다섯 살에 미국에서 '이미지솔루션'을 창업, 현재 450명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현재 미국 세빛 교회 장로로 섬기고 있다.
추천의 글 1, 2
감사의 글
프롤로그
1막 하나님이 선택하신 평범인생
-보바대학(?) 총장시절과 소중한 만남들
가난한 농부의 막내아들쪾가정의 기대를 한몸에쪾자식농사에 헌신하신 부모님쪾보바대학 총장쪾하나님의 선택쪾도둑공부와 시험쪾신앙 멘토와 인생 동반자와의 만남쪾하나님께서 주신 용기쪾주경야독 시절쪾부족하니까 더 열심히 한다쪾컴퓨터는 내 친구쪾해외 기술연수의 기회쪾불신이 초래한 불찰쪾최고의 기술자가 되기 위해
[나는 성경 인물에게서 인생을 배웠다!-아담과 하와] 누구의 잘못인가?
[리더leader, 리더reader] 조화로운 리더십
2막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인생
-밤낮 없는 이민생활과 쌓이는 사업수완
서른 살의 유학길쪾사표냐 휴직이냐의 갈등쪾컴퓨터 프로그램에 푹 빠지다쪾점수보다 중요한 도전을 배우다쪾질문의 중요성쪾박사과정 대신 취직을!쪾미국에서의 첫 직장생활쪾봉급 인상 요구쪾언어 능력보다 앞서는 열정쪾사업 결심쪾회사 설립쪾돈도, 의지도 바닥나고쪾프로그램 개발쪾고소사건쪾위기를 기회로 만드시는 하나님쪾정직한 납세쪾회사의 급성장쪾경영지식을 쌓으며쪾직원들과 하나 되어쪾회사의 위기쪾고객은 왕이다쪾경쟁자가 아닌 파트너쪾그리운 어머니, 아버지쪾아들이 나를 때리다쪾아들아, 미안하다쪾Nothing의 숨은 의미쪾자신감 있는 사람의 실수
[나는 성경 인물에게서 인생을 배웠다!-욥] 욥의 고난을 어떻게 봐야 할까?
[리더leader, 리더reader]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
3막 하나님이 높여주신 축복인생
-섬기는 리더 수업과 한 단계씩 오르막길
하나님의 교훈쪾잔디를 잘 기르는 법쪾회사의 십일조쪾직원 면담쪾또 한 번의 위기쪾냉철한 현실을 보는 안목쪾낮추고 또 낮추라쪾위기가 기회가 되는 이유쪾수평과 수직의 조화쪾토론 문화쪾중국지사 설립쪾고객 방문쪾언스트앤영 기업인 상쪾장로의 직분쪾내가 뭘 잘못했나쪾도난사건쪾교통위반 티켓쪾눈 오던 날의 출근쪾편애쪾돈에 대한 교육쪾함께하는 리더십쪾리더의 업무 위임쪾텃세에 대하여쪾기부문화에 대하여쪾튼튼한 뿌리가 있는가쪾아침을 기다리는 지혜
[나는 성경 인물에게서 인생을 배웠다!-다윗] 다윗의 성공비결
[리더leader, 리더reader] 화성에서 온 회사, 금성에서 온 고객,
김진수 사장의 희망 다이어리
골프로 읽는 인생
성공 매뉴얼 10가지
사업 노하우 7가지
에필로그
확실한 하나님만 붙잡고 열정과 근면으로 미국에서 기업을 일군 김진수 사장의 성공보고서
“불확실한 세상에서 확실한 하나님을 경험하라”
미국 워싱턴 주 상원의원 신호범 추천
김진수, 그는 강원도 삼척에서 가난한 농부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자식에 대한 교육열이 높으셨던 아버지는 아들을 삼척에서 가장 좋은 중학교에 보내기위해 땅까지 팔아 아들과 아내를 삼척으로 보내고 자신은 따로 사는 것을 감내할 정도였다. 이렇게 그는 부모님의 정성으로 삼척중학교를 거쳐 삼척공업고등전문학교의 전기과에서 공부하게 된다. 삼척공전은 고등학교와 전문대학과정을 합친 5년제 학교였다. 친구들에게 ‘보바대학 총장’이라고 불릴 만큼 순진했던 그는 공전 2학년 때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된다. 즉 하나님을 만나 기독교인으로 거듭난 후에 꿈 많고 적극적인 청년으로 변모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을 만나고 꿈을 꾸기 시작하다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시며 자신의 길을 인도해주실 거라는 강한 믿음으로 그는 공전 4학년 때 대학편입을 꿈꾸기 시작한다. 가정형편이 너무 어려워 갈등이 있었지만, 도저히 그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2년여 동안 피나는 노력을 했고, 결국 치열한 경쟁을 뚫고 졸업과 동시에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에 편입하게 된다. 입학금은 누님이 적금을 헐어서 마련해주었고 그 후로는 한국전력에 입사하여 일과 동시에 학비 걱정 없이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역시 하나님은 그의 길을 세밀하게 인도해주셨다.
인하대학교 편입과 한전 입사
공전시절, 그를 신앙의 길로 인도해주신 멘토 임홍재 목사님이 서울의 한 학교 교목으로 오시자 그는 기숙사에서 왕복 3시간 이상이 걸리는 그곳까지 가서 매주 예배드렸고, 놀랍게도 그곳에서 평생의 동반자인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된다.
낮에는 한국전력 보수원으로, 밤에는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생으로, 그렇게 일과 공부에 매진하면서 그는 실력 있는 교수가 되고 싶다는 또 다른 꿈을 꾸게 된다. 그래서 독서실에서 잠을 자며 KAIST와 서울대 대학원에 도전했지만 안타깝게도 결과는 좋지 않았다. 그러나 이 실패를 통해 그는 전기공학에서 컴퓨터공학으로 전공을 바꾸는 계기를 맞았고, 그땐 몰랐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먼 훗날 알게 된다.
컴퓨터와의 인연
한국전력에서 일할 때 컴퓨터 시스템부서에서 전산요원을 선발하는 기회가 있었다. 그는 응시해서 합격했고, 이를 계기로 컴퓨터와의 인연은 시작된다. 이것은 공전시절 하나님을 만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그의 인생의 획을 긋는 사건이 된다. 컴퓨터로 하는 새로운 일들을 배우며 그는 점차 컴퓨터에 몰입하게 되었고, 곧 4개월간의 해외연수과정이라는 놀라운 혜택도 누리게 된다. 미국에서의 기술연수는 그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무모해 보이는 유학의 꿈도 꾸게 해주었다. 돌이켜보면 회사의 전산요원으로 합격한 것이나 영어도 잘 못하는 그가 해외연수기회를 갖게 된 것 등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이 분명했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환경과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시도했고, 결국 30살이 되던 1986년,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미국유학길에 오르게 된다.
아내와 아들은 장모님 댁에 그리고 그는 학교 기숙사에 따로 떨어져 살면서 주당 20시간씩 조교로 일하는 등 정말 고군분투 끝에 스티븐슨공과대학 컴퓨터공학 석사과정을 졸업한다. 석사 취득 후 박사과정을 하고 싶었지만 석사 공부하는 동안 너무 고생한 아내의 강한 만류로 박사과정을 포기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한다. 훗날 돌이켜보면 이것도 그를 사업의 길로 이끄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알게 된다.
이미지솔루션(Image Solutions Inc., ISI) 창업
졸업 후 첫 직장에서 특유의 근면과 성실함으로 2만 5천 달러로 시작, 입사 4년 만에 연봉 8만 달러를 받게 되었고, 어느 해는 일 년에 두 번 연봉인상을 받을 정도로 직장에서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기도하면서 또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서른다섯 살에 장모님께 2만 달러를 빌려서 1992년 8월 20일, 미국 뉴저지에서 홀로 ‘이미지솔루션’(Image Solutions Inc., ISI)을 창업한 것이다. 그 회사는 현재 450명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고 중국지사도 200여 명이 근무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이미지솔루션’은 처음에 문서를 스캔하는 비즈니스를 ‘Imaging’이라고 불러서 회사명을 ‘Image Solutions’라고 정했는데 회사의 전략회의를 통해 ‘Integrity, Satisfaction, Innovation’이라는 회사의 정신을 접합시켜 ‘ISI’로 정하게 되었다. 회사의 사명선언문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해 놓았다.
“Integrity is our commitment, Satisfaction is our mission, Innovation is our way”.
이미지솔루션은 미국 식약청 최초로 PDF 파일 포맷으로 된 신약 신청을 함으로써 미국 스미스소니언 협회로부터 1998년 ‘기술혁신상’을 수상한다. 그리고 매년 비전, 리더십, 성취도 및 도전정신 등을 고려하여 창업정신이 강한 기업인을 선정하여 주는 ‘언스트앤영(Ernst & Young)상’을 4번의 도전 끝에 2008년 수상한다.
그만의 성공비결
창업을 해서 사업을 해나가며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때마다 하나님께서 그를 선하게 인도해주셨고 오늘에 이르게 하셨다. 이미지솔루션이 오늘날 거대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데는 남다른 그만의 비결이 있었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는 사업의 불투명성 앞에, 그는 가장 확실한 하나님만 붙들고 나아갔다. 세금을 줄이기 위해 이중장부를 만들지 않고 정직한 납세를 철저히 지켰고, 동시에 회사이윤의 10% 기부원칙을 통해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해주신 김준식 목사님이 창세기 23장 말씀으로 해주신 멘토링을 통해 정직한 납세를 결심하게 되었다. 정직한 납세, 10% 기부원칙을 철저히 지킴으로써 하나님은 이미지솔루션을 급속도로 성장시켜주셨다.
백인과 흑인, 아시아인 등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특성상 토론 문화, 사장과 직원들과의 일대일 면담, 원활한 의사소통 등을 근본 가치로 삼고 있으며 직원들을 최대한 존중하고 있다. 그는 직원들과 일대일 면담을 통해 직원들 각각의 기도제목을 파악하고 중보하고 있다. 또한 그의 철저한 고객관리도 회사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열 명 정도였던 회사가 2년 만에 100여 명의 직원으로 급성장했을 때, 그는 이것이 크고 작은 문제들을 직면할 때마다 함께 해주신 하나님의 축복의 결과임을 절실하게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또한 회사의 고비마다 주님께 기도로 아뢰면서 그의 신앙도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그는 책에서 “10여 명 정도의 회사는 내 노력으로도 되지만 100명 정도의 회사로 크는 것은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고백한다.
그의 또 다른 꿈
그는 방대한 독서를 통해 스스로 리더수업을 쌓고 있다. 그는 짐 콜린스가 쓴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 나오는 레벨 5의 리더를 꿈꾼다. 즉 외유내강하고 겸손의 덕목을 갖춘, 좋은 성과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는 리더, 성공할 때는 외적요인으로 돌리고, 실패할 때는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는 그런 리더를 꿈꾼다. 그래서 그는 회사가 급성장함에 따라 경영지식과 리더십의 필요를 절감해서 46세에 MBA과정을 졸업한다. 그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삶의 환경이 뿌리째 옮겨진 나무로서 특히 미국의 이민 2세들에게 비즈니스 분야의 롤 모델이 되고 싶은 꿈이 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오늘도 기도하며 매순간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현재 미국 세빛교회 장로로 섬기고 있다.
그가 공개하는 성공 매뉴얼 10가지
사업을 하는 분이나 창업을 앞둔 독자들을 위해 그가 공개하는 성공 매뉴얼 10가지를 만나보자. 첫째,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라. 둘째, 열심히 일하라. 셋째, 주인의식을 가지라. 넷째, 뚜렷한 목표를 가지라. 다섯째, 한 가지에 집중하라. 여섯째,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라. 일곱째, 겸손하라. 여덟째, 고난을 잘 통과하라. 아홉째,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마지막 열째, 성공은 소프트웨어이다.
찰스 스윈돌의 성공하는 자녀 양육의 비밀
찰스 스윈돌 저/윤종석 역 | 디모데 | 원서 : Parenting : From Surviving to Thriving
명설교가 찰스 스윈돌이 전하는 기독교 양육지침을 담은 책. 아이들은 하나님이 주신 자신만의 특별한 선물을 발견하고 그것을 잘 사용하여 성공하는 삶을 살 권리가 있다. 그것을 돕는 것은 부모의 일이다. 네 자녀의 아버지이자 열 손자손녀의 할아버지이기도 한 저자는 이 책에서 성공적인 자녀 양육 노하우를 제시한다.
'자녀의 체질을 이해하라', '절제의 삶을 심어주라', '자존의 삶을 길러주라' 등 부모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을 이야기함은 물론, 자녀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풍성한 삶의 지혜를 그들이 잘 배울 수 있도록 자녀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기다려주며 격려해주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저자 : 찰스 R. 스윈돌(Charles R. Swindoll)
시대 가장 뛰어난 강해 설교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는 찰스 스윈돌 박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플러튼에 있는 ‘First Evangelical Free Church’를 담임하고 있다. 1994년부터 2001년까지 달라스 신학교의 총장으로 섬겼으며, 국제적으로 유명한 라디오 프로그램인 'Insights for Living'의 진행을 맡고 있다. 우리나라의 극동방송에서도 그의 설교를 들어볼 수 있다. 그는 또한 삶의 실제적인 면에 탁월한 안목을 지닌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그가 저술한 책은 40여 권에 달하고, 판매된 책만도 550만 권 이상이 된다.
성경 연구에 있어서도 정확하고 명료하며 실제적인 필치로, 대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삶 속에 파고드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해주며 신앙의 기쁨을 회복시켜준다. 그는 헌신적인 남편이요, 존경받는 아버지이며, 이 시대의 신실한 목회자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역자 : 윤종석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Golden Gate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육학(MA)을,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상담학(MA)을 공부하였다. 탁월하고 유연한 언어 구사 능력을 가진 대표적인 번역가로서, 『영성에도 색깔이 있다』(CUP), 『부모학교』(CUP), 『내어드림의 영성』(CUP),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IVP), 『예수님처럼≫(복있는사람) 등 다수의 책을 번역하였다.
머리말
1장. 지혜로운 자녀 양육의 숨은 비결
2장. 자녀의 체질을 이해하라
3장. 절제의 삶을 심어주라
4장. 자존의 삶을 길러주라
5장. 남모르는 몸부림, 가정의 문제를 해결하라
6장. 원한에서 반항으로 넘어가는 원리는 알라
7장. 부모들에게 주는 인정과 격려의 말
8장. '형의 태도'를 물리치라
9장. 가정의 우선순위를 높이라
10장. 어긋난 관계를 회복하라
11장. 특별 포장된 하나님의 선물
12장. 고금의 가정들에 주시는 마지막 말씀
주
자녀가 자신의 삶을 꽃피우고 성공하는 삶을 살기 원하는가?
그렇다면 그가 자신을 알고, 자신을 좋아하며, 자기다움에 만족하도록 도와주라!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라도 “내가 부모 노릇을 잘못해서 아이들을 잘못 키우면 어떻게 하나?”라는 걱정 섞인 질문을 하기 마련이다. 그것은 부모의 마음을 큰 두려움으로 압박한다.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목사이자 이 시대 가장 뛰어난 강해 설교자인 찰스 스윈돌은 네 자녀의 아버지로서, 열 손자손녀의 할아버지로서 성공적인 자녀 양육의 지혜와 모범을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해준다.
이스라엘의 왕이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던 다윗은 가정의 문제를 올바로 해결하지 못한, 실패한 가장이었다. 반면 탕자의 아버지는 잃어버린 아들을 인내하고 사랑함으로 탕자를 거듭나게 했다. 이 두 인물을 통해 저자는 자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부모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조목조목 알려주며, “부모에게 없는 것을 자녀에게 물려줄 수 없다”고 단호히 말한다. 또한 자녀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풍성한 삶의 지혜를 그들이 잘 배울 수 있도록 자녀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기다려주며, 격려해주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자녀를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 앞에 바로 세우고 싶은 바람과, 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일평생 복과 성공을 누리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 당신의 간절한 소망에 명쾌한 해답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