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굿피플우리복지재단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24일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한 순복음땅끝아름다운교회를 방문해 땅끝지역아동센터와 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 ‘천사의집’과 ‘드림홈’에서 생활하는 아이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영훈 목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큰 감동과 기쁨을 받고 간다. 땅끝 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보니 대한민국과 한국 교회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며 “땅끝아름다운교회 성도들의 사랑과 행복이 한반도의 최북단인 신의주 끝까지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지난해 8월 순복음땅끝아름다운교회와 함께 완공된 교직원 생활관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굿피플우리복지재단 상임이사 김천수 장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천사의 집 드림홈 원장 김혜원 사모는 “이영훈 목사님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님들께서 도와주심을 감사드린다. 올해 시설을 졸업하는 학생들 모두 대학 진학과 취업에 성공하는 열매를 맺었다.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대학에 진학하게 된 박현주 학생은 “이곳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내 삶이 변화됐다. 앞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게 비추는 크리스천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요섭 목사와 김혜원 사모가 시작한 그룹홈 천사의 집과 드림홈은 2009년부터 굿피플우리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