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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주민과 함께 꿈꾸는 원도심 부활 ‘균형발전 실현’
지역 주민이 수요자이자 공급자…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뉴스메타=권민정] 영주시가 우수한 도시재생역량으로 지난해 ‘2021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지역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천2동을 대상으로 하는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은 2020년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에 공모 선정된 이후 현재 도시재생대학, 숙박업소주 역량강화 교육, 거점시설 기획설계, 실시설계 등이 진행 중에 있다.
특히 거점시설인 더이음어울림센터는 영주시의 대표하는 식(食)문화들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삼홍삼백공장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컨텐츠 스튜디오를 조성해 영주시의 문화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KTX 개통과 영주역 신축으로 새롭게 변모하게 될 영주역 광장과 경북전문대로 이어지는 대학로 구간에 도로 라인이나 폭을 조정하는 도로 다이어트를 시행해 보행중심의 거리로 변모시켜 일대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숙박업소 지원시설, 현장지원센터와 함께 주차장 93면을 추가 확보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머물고 싶은 영주’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는 휴천3동 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어린이 돌봄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사각지대 없는 보육환경 제공으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건설에 보탬이 되고 있다.
또한 상반기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하는 남산선비센터는 만두식당, 게스트하우스, 카페, 임대주택, 공동홈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과 함께 공동체 활동의 거점지역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을주민과 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을 완료하고, 현재 국토부 설립 인가를 앞두고 있다. 상반기부터 정식 운영으로 주민들 스스로가 수요자이자 공급자가 되는 주민주도형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 내 신활력 창출의 구심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새뜰마을사업은 2016년 관사골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는 하망동 효자지구, 가흥동 한절마 지구에 시행 중에 있으며, 하망동 새직골 지구는 현재 공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영주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관사골은 2016년 시작된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다양한 벽화와 조형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방식의 ‘떡방마을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이러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망동 효자지구 지역에 상반기 내 조청작업장과 카페를 열어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인력 고용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풍기읍은 2020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인삼인해(人蔘人海) 풍기읍 건강골목길 사업’이 선정돼 풍기역과 풍기인삼시장의 일대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골목컨텐츠를 창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 풍기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풍기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민공청회, 의회 의견청취 등의 과정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하반기 신규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신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올 가을 개최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로 주목받게 될 풍기읍이 주민들 스스로가 발전 가능성을 꿈꾸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대한민국 인삼 대표도시’로 도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의 도시재생사업은 할매 묵공장, 할배 목공소, 후생시장, 관사골 등 수많은 모범사례를 통해 균형발전위원회 우수사례 선정, 2021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 수상 등 큰 결실을 맺고 있다”며 “주민, 전문가, 행정이 합심하고 사업주체들을 적극 지원해 획기적인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들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영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출처: 영주시, 주민과 함께 꿈꾸는 원도심 부활 ‘균형발전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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