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라탕을 처음 먹어본 것은 한창 마라탕이 인기를 끌고 있던 때였다. 친구는 나와 다른 친구에게 마라탕을 먹어보자고 했고, 그렇게 우리는 마라탕을 경험해본 친구들의 조언을 들으며 마라탕 가게로 향했다. 마라탕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이때까진 맡아보지 못한 새로운 향이 느껴졌다. 맛있어보이는 재료들을 통에 담고 주문을 했다. 첫 입은 진짜 무슨 맛인지 전혀 모르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두번째로 먹었을때 진짜 와 너무 역한 맛이 났다. 느끼하고 좀 이상한, 말로 표현 할수 없는 그런 맛이었다…. 나는 이때 생각했다. ‘아, 돈 버렸구나..🥹’ 친구들은 맛 없으면서 맛있게 먹는 척을 하고 있었다. 정말 나는 거의 다 남기고 다시는 마라탕을 먹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 후 다른 친구들이 강제로 마라탕 개맛있다고 한번만 더 먹어보라고 하며 나를 다시 그 가게로 데려갔다. 한 친구랑 같이 하나의 마라탕을 나눠먹었는데 이날의 마라탕은 저번의 그 마라탕과 전혀 달랐다. 친구가 주문할때 땅콩소스를 빼고 시킨것이 진짜 엄청난 차이였다. 이때부터 나는 마라탕은 땅콩소스를 무조건 빼야겠다고 생각하고 그 뒤론 땅콩소스를 뺀 마라탕을 즐겨 먹었다. 그럼 이제부터 이 글을 읽은 친구들이 마라탕을 경험해보도록 열심히 소개해보겠다.
마라탕은 쓰촨 러산에서 유래한 중국의 음식이며, 맵고 얼얼한 탕 요리이다. 마라탕의 가게는 탕화쿵푸, 라홍방, 마라공방, 라쿵푸, 천상마라탕 등이 있고, 탕화쿵푸가 가장 맛있는것 같다. 재료는 청경채, 납작당면, 옥수수면, 마라탕면, 숙주, 건두부, 유부, 치즈떡, 고구마떡, 분모자, 수제비, 런천미트, 당면, 수정당면 등등 무수히 많으니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다. 만드는 법은 사골육수와 물을 1:4비율로 넣고, 마라탕 소스를 넣고 재료를 넣고 끓이면 된다. 하지만 가게에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마라탕은 근데 엄청난 단점이 있다. 칼로리가 1500~2000이나 된다는 것이다. 아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마라탕의 땅콩소스는 절대로 넣지 마라탕ㅋ 또, 마라탕은 맵기 조절도 가능한데 나한테는 1.5단계가 가장 잘 맞았다. 5단계는 절대 먹지 않는게 생명에 좋을것이다.. 내 친구는 실제로 마라탕 5단계를 먹다가 위에 구멍이 뚫렸다. 그래도 적절히 먹으면 괜찮으니 아무 걱정 하지 말고 마라탕 집으로 ㄱ ㄱ
지금까지 마라탕을 소개해봤는데 많은 친구들이 이 글을 읽고 마라탕을 경험해봤으면 좋겠다🌝 그럼 이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모두 안녕~🫶🏻
첫댓글 마라탕 정말 맛있죠.. 그런데 상수 오빠가 정말 멋있네요!
ㄴ동의합니다.~^^* 상수옵바 짱짱💖
스크롤 조금 내리니깐 야식이 당기지않게 되었어요 ~~ 감사합니다~~~@@@
마라탕에서 상수 오빠 겨털 나올것같아여…
마라탕 맛있는건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