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7. 불수사도북(불암산~수락산 구간 약 16.5km 7.0시간) 나홀로산행..
강경역(05:54)~용산역(08:49)~화랑대역(09:45)~공릉산백세문(10:20)..
공릉산백세문(10:20)~1)불암산(12:14)~덕릉고개(13:10)~2)도솔봉이정목(14:28~14:36)~3)주봉(15:18)~기차바위우회로~4)도정봉이정목(16:26)~동막골초소(17:20)~장암주공A(17:29)..
어제는 생일날인데 아침도 거르고 불발성 폐섬유화 의심 증상으로 사망 예정일자를 알아보고 치료약이나 받으려고 CT검사를 했는데, 오후 3시 반까지 CT영상 분석이 끝나지 않았는지 진료시간 끝날때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면서 내일 다시 오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판독 분석할 시간을 충분하게 제공하려고 27~28일은 산행예정이라 30일(금)에 들린다고 말하고 나왔는데.. 연말 안에 한파가 조금 수그러지는 것이 오늘과 낼이라서 계획했던 불수사도북을 결행하기로 하고 집에와 기차표 예매 확인을 하는데 수도권 출근 시간대라 좌석이 몇 개 없다.. 산행을 할 때마다 기차나 산악회 버스 시간에 맞추려고 잠을 제대로 잔 적이 거의 없어 산행 초반에 일행들과 뒤쳐져 고전을 하는 바람에 혼산이 되는데 어제는 곤한 잠 4시간을 자고 깨다.. 기차안에서도 곤하게 잠을자다.. 화랑대역에서 내려 차가운 단팥빵 2개를 사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공릉산 백세문에 도착하니 계획한 시간보다 20분 초과다..공릉산 백세문~불암산까지 5,7km와 기차바위~장암동 주공아파트 약 3.5km는 처음 걷는 산행길이라 무박산행으로 하면 어두운 밤에 걸려 조망을 볼 수 없어 주간 산행으로 하려고 첫기차를 타다.. 거북산장까지는 시진을 찍는데 손가락이 시립더만 불암산 정상부터 수락산 정상까지는 장갑을 벗어도 손이 시리지 않다..도솔봉 이정목이 3개(덕릉고개쪽, 도솔봉바위아래, 수락산역쪽)라 헷갈린다..
수락산 정상에서 기차바위로 내려오는 등산로는 폐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