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장 이진희 vs 김명희 '양자대결’
대전시체육회장 이승찬 vs 손영화 ‘3년 만의 리턴매치’
대전예총회장 현회장 불출마 속 복영한 vs 성낙원 + ∝
대전지역 사회복지, 체육, 문화예술계 등이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다.
각 분야별로 구심점 역할을 하는 협회 대표 선출을 앞두고 주요 인사들의 출사표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분주한 분위기다.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 7일 이진희 vs 김명희 '양자대결'
우선 가장 먼저 선거를 치르는 곳은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 오는 12월 7일 온라인투표를 통해 제 10대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는 이진희(55) 대전사회복지사협회 수석부회장과 김명희(67) 전 대전복지재단 사무처장간 ‘2파전’으로 진행된다.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는 앞서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 접수를 받았으며, 이후 16일 후보자 기호추첨을 통해 이진희 수석부회장이 기호 1번으로, 김명희 전 사무처장이 기호 2번으로 결정됐다.
선거운동 기간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28일에는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통해 출마의 변과 함께 발전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선거는 오는 12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투표가 완료되면 곧바로 당선자가 발표된다.
당선자는 2023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3년 동안 제10대 대전시사회복지사협회장으로서 사회복지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대전시체육회장 이승찬 vs 손영화 ‘3년 만의 리턴매치’
이어 내달 15일에는 제2대 대전시체육회장 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이승찬 현 체육회장과 손영화 행촌학원 이사장이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3년 전과 같은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이승찬 회장은 지난 14일 출마 표명서를 체육회에 제출했으며 선거법에 따라 내달 15일 선거일까지 회장직무가 정지된 상태다.
손영화 행촌학원 이사장은 지난 23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체육회장 선거 재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회장과 손 이사장은 3년 전 초대 대전시체육회장 선거에서 ‘3파전’으로 한 차례 경쟁을 벌였으며, 당시 선거에서는 전체 선거인 312명 중 299명이 투표한 결과 이승찬 회장이 53.6%(161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양길모(74표)와 손영화(64표) 후보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선거는 내달 15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러지고, 후보자 등록은 내달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6일부터 15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까지 이 회장과 손 이사장 외에 또 다른 출마 예정자는 없는 상태다.
대전예총회장 현회장 불출마 속 복영한 vs 성낙원 + ∝
내년 2월 말 선거가 치러지는 한국예술인총연합회 대전시지회(대전예총) 제12대 연합회장 선거에는 현재 복영한 전 대전연극협회장과 성낙원 대전영화인협회장이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박홍준 현 대전예총회장은 불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
대전예총은 1월 초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투표 일정과 선거인단 구성, 입후보자 등록 일정과 관련해 논의한 뒤 주요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회장 임기는 4년이다.
지난 2015년부터 6년간 대전연극협회장을 맡고 있는 복 전 회장은 20여편의 연극과 7편의 뮤지컬에 출연하고, 18편의 작품을 연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며, 자랑스러운 연극인상과 대전연극제연출상, 대전시 시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성 회장은 지난 2014년 영화인협회장에 선임된 이후 8년 간 대전영화인협회를 이끌어 왔다. 청소년영화제를 20여년간 운영하며 미래 영화인 발굴 및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다만 대전지역 문화예술계에서는 지역 예술인을 대표하는 자리인만큼 앞으로 후보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어 상황에 따라 대전예총회장 출마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출처 : 대충대충포스트(http://www.dcdc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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