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가족센터 4월 개소, 창원·마산·진해가족센터 모두 갖춰
2023년 가족·여성 분야 542억, 전년비 30% 증가 역대 최대
창원특례시는 다양한 가족의 사회통합을 지원하는 가족서비스 허브기관인 ‘가족센터’의 2023년도 청사진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여성과 가족 분야에 전년 대비 30%가 증가해 역대 최대인 542억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특히, 시민에게 가까이 가는 가족서비스를 실현을 위해 운영중인 가족센터에서는 지난해 12월 센터 이용자 요구도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바탕으로 4개 분야 23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본격 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다.
먼저 ‘가족관계’ 분야는 가족간 관계 향상을 지원하고 가정내 부모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생애주기별 부모·아버지교육과 이혼전후 부부역할 지원, 유아동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자녀성장 지원, 결혼이민자 부모교육을 통해 이중언어환경에서 성장하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원활한 언어 구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중언어환경조성 프로그램 운영, 가족내 갈등을 예방하고 문제해결 역량 강화를 위한 가족상담 등 5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가족생활’ 분야는 다문화가족의 조기적응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공백 해소를 위해 5개 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공동체’ 분야에서는 가족단위 가족봉사단 운영, 가족사랑의 날 운영, 사회적 공동체 의식 함양과 가족친화문화사업, 결혼이민자의 정착단계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착지원패키지, 진해지역 군인가족의 안정된 가족생활 영위와 가족친밀감 향상을 위한 군인가족행복서비스 지원 등 5개 과제에 맞춰 대상별 요구도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다문화가족 특성화사업’ 분야는 7개 추진과제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대상별·문제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