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분서주 운영에 관한 의견》
신 동분서주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 단톡에 공지된 바와 같이 이번 달 16일과 23일 중 택일하여 정기 모임을 추진했습니다. 원주 인터불고 CC에 9월16일(11:25, 11:32)과 9월 23일(11:10, 11:18) 두 팀을 예약해놓고 회신을 기다렸으나 성원 부족하여 정기모임 진행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우리 회원들의 구성은 크게 두 부류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정기 라운딩에 참여하는 12명 중 5명은 퇴직하여 평일 라운딩이 가능한 회원으로 작년 말까지는 매월 첫째 목요일에 오산(평택)에서 정기 모임을 잘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나머지 7명은 아직 현업에 계셔서 평일 라운딩이 불가능하여 작년까지는 황회장님을 중심으로 원주 주말 라운딩을 개인들의 형편에 감안하여 적절히 잘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작년 12월 16일 장안동 넥플릭스 모임에서 두 회원들이 강제로 통폐합되었고 설상가상으로 황회장님까지 현재 병원 치료중이라 우리 모임은 뒤섞여 갈등하고 혼란스러운 실정입니다.
우리 모임은 골프 동호인 모임입니다. 골프 모임은 돈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무엇보다도 개인 사정을 감안하여 모임이 운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회원들의 사정에 따라서 취미 생활을 즐겨야하는데 모임에서 정기모임을 정해놓고 강제로 진행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우리 원주 라운딩은 회원님들의 건강회복 상황과 라운딩 요청 등을 지켜보면서 당분간은 중지하고자 합니다. 황회장님 건강회복을 간절히 바라면서 회복하시면 과거와 같이 현역팀의 원주 라운딩을 주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부부나 하감독님과 같이 퇴직하여 시간이 널널한 사람들이 주말 그린피 할증과 교통체증을 감수하면서 강제로 원주까지 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 대신 우리 신동분서주 모임은 지난 7월 모임과 같은 여름 캠프나, 카오차녹 투어 같은 해외 이벤트, 퇴직 이벤트 행사, 회원 간 경조사 공지 등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편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저의 개인 의견으로 우리 모임 운영에 다른 의견이 있으신 회원님들은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