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이임사
안녕하십니까? 중국발 신종 코로나 폐렴사태에도 불구하고 오늘 2020년도 정기총회를 예정대로 이곳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동창여러분들께서 많이 참석 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존경히는 동창여러분!! 한편으로는 기쁨으로 또 다른 한편으론 두려움으로 우리동창회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히겠다고 시작한 22기 동창회 회장의 직무가 벌써 1년이란 시간이지났습니다. 여러면에시 부족한 이 사람이 과동창들의 제안으로 얼떨결에 회상직을 수락하고 1년간 이끌어 왔지만, 처음 가졌던 기대와 희망에 미치시 못한 활동으로 동창여러분께 미안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돌이켜보면 총회를 시작으로 지난 7월에 개최되었던 회원단합대회에시 그간 멀리서만 지켜보았던 동창들과의 따뜻한 술한잔에 느꼈던 반가움과 열정, 그리고 깊은 우정은 제 평생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또한 회장단회의, 두 번의 운영위원회, 총동문체육대회에서 많은 회원들의 참석과 마음을 담은 찬조금 출연에 저 개인적으로는 너무 많은 빚을 지는 마음을 숨길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저는 이러한 기부문화를 토대로 우리 동창회가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고 생각되며 앞으로도 계속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 외에도 동창들의 애경사에서 상호간 성문 활성화가 우리 조직의 화합과 발전에 근간이라는 생각에 가능한 빠짐없이 동문들과 함께 참석하여 왔는데 이 과정에서 각과 회장님들과 총무님들의 협조와 노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던 것으로 생각되어 이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의 22기동창회는 어느 한 개인을 위한 단체가 결코 아닙니다. 학창시절 실습실 뒤 담벼락에 앉아 우정을 나누던 시절에서 지금 환갑을 넘긴 지금까지의 변치않는 우정이 동창회라는 끔으로 이어져 그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고 또한 앞으로 남은 여생동안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존재하는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저는 오늘 회장직을 물러나며 차기 회장에게 무거운 짐을 넘기려 합니다. 오늘 취임하시는 장성곤 회장님을 정점으로 대망의 2020년도를 잘 이끌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22기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저는 물러가지만 앞으로 계속 우리동장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낼 것이며, 항상 여러분괴 함께 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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