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상하네~~?|
아련한
추억이 묻혀있는 춘천행 . . .
마냥 수줍던 그 시절 그 설레임
떨리는 손으로 한 잔 두 잔
크림처럼 녹아 스미는 향기나는 미소들
흐르는 구름이 꿈결인양 아른하고
햇살이 구석으로 잔 설을 쓰러모아도
겹겹이 시키지 않아도 그라데이션
멀리 춘천은 호숫가에 앉아 바라보기만 하네
파릇한 보리싹은 내 흥에 겨운 노래를
들었을까 뽀족이 고개내밀어 장단 맞추네
" 거 참 . . 요상하네 "
알고도 모를 여자맘처럼 속살을 파고들어
아리게 떨리게 하는 봄 바람
곱은 손으로 그려내는 정다움을 모를 꺼야
도시락에 사랑을 담아 들밥을 먹으며
그리는 부부의 행복을 어른을 챙기는 정겨움을
풍경보다 고은마음이 빚어내는 그림마을 이야기들을
★★참석하신님★★
한필균 자문님 이연형 회장님 홍종빈 김선진 이수나
나경심 추연태 황현수 이영숙 손명환 김성영 최준환
권영숙 이재향 한천자 김경민 김인숙 최종철 김미영(제니)
장천석 홍문도 송민숙 안효숙 이선미 박노해 김미나 남갑진
김귀녀 박인희 곽영숙 윤석배 이연형 구본숙 홍인순
따로 오신님 : 인제에서 박정옥 총35명
찬조하신님
김선진님 : 십만원
윤석배님 : 소양강막걸리 7병(~~잔에 사랑을 채워서~~)
장천석님 계란 세판값어치의 계란세개~ㅋ
홍종빈님의 파리바게트 식빵
김경민님의 고소한 누룽지튀김
나경심님의 맥주안주최고 짱구
출처: 길 위에서 그리다 원문보기 글쓴이: 윤석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