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함의 보리떡
오병이어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말하는데,
성경에서 보리떡은 순전함을 상징한다.
보리를 추수하는 맥추절은, 오순절과 맥을 같이 하는데, 예수님의 초림 후에, 맥추절 오순절이 임한 것은, 크게 교회 주기를 볼 때, 보리같이 순전한 신앙생활을 의미한다. 순전하다는 것은 솔직하고 정직하고 진실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 제사장은 받은 보리가루를 하나님께 소제로 드렸는데, 죄의 기억의 소제라고 한다.
민5:15 보리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헌물로 드리되 그것에 기름도 붓지 말고 유향도 두지 말라 이는 의심의 소제요 죄악을 기억나게 하는 기억의 소제라
물고기 두 마리에서 물고기는 성도의 신앙고백의 첫글자를 이으면 물고기라는 뜻이 된다. 곧 예수 그리스도 데오 휘오스 소테르 하고 하여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구원자 첫글자를 이으면 익수스라고 하여 물고기라는 뜻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요한은 옵사리온이라고 하여 작은 물고기를 가리키는 것인데, 이는 서민들이 먹는 음식이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오병이어같이 순전한 성도 신앙고백이 있는 성도들이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예수님이 기적을 일으키신 떡은, 상징적인 것으로, 물질 떡이 아니라, 말씀의 떡, 영의 양식을 의미하며, 자신을 두고 비유하신 것이었다. 말씀의 떡이 무엇인가. 예수님, 예수께서 십자가의 대속을 감당하시고 부활 영생의 떡이다. 또한 성령으로 임하는 떡, 옛날에 이종윤 목사님이라는 분의 설교 테입을 듣는데, 들으면 하루가 든든한 것이다. 마치 보약을 먹은 것 같이, 골수를 먹음 같이 매우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음같이 영적으로 튼튼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설교가 중요한데, 굉장히 좋은 보양식을 먹는 것처럼 그런 설교가 있다. 스펄전 휫필드 로이드존스 혹은 우리 나라에도 그런 목사님들이 있었는데, 들으면 사람이 변한다.
그런데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성경이 바로 영의 양식인데, 성경을 정독하면, 큰 유익이 있다. 믿음으로 읽으면, 꾸준히 읽으면 희한한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식성에 따라 양에 따라 사람마다 식사량이 다르듯이, 성경도 그렇다. 성경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밥 반찬 국 이렇게 한꺼번에 차려놓고 먹는데, 식사는 때론 약이 되기도 하고, 수술치료를 일으키기도 한다. 왜냐하면 성경이 이렇게 말하기 때문이다.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그러므로 성경은 영의 양식일 뿐만 아니라, 약과 병원이 된다. 이것에 소홀할 때, 기근이 온다고 아모스는 말하였는데, 벼가 씨뿌리고 김매고 관리를 잘해야 알곡이 되는데, 마찬가지이다.
암8:1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요 물이 없어 갈함도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어머니 평상시 왈 내가 성경을 젊어서 읽었더라면, 아니 교회를 다니셨잖아요. 그냥 몸만 다녔다. 나도 30이 너머서 성경을 읽었는데, 온갖 본능에 쩌들어서 더 이상 내려갈 수 없을 만큼 낮아졌을 때, 마치 고름이 농이 완전히 차 올랐을 때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이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새로운 기쁨 영의 양식의 기쁨을 알게 되었는데, 나름 나도 어렸을 때 교회를 다녔지만, 교회에서 멀어지고, 성경도 읽지 않고, 그러다가 나중에 다시 성경을 읽었는데, 쉬운 버전의 성경을 읽는데, 놀랐다. 아니 성경이 읽어지네. 그런데 지금은 개역개정판이 좋은데, 성경이 원래 예배용이기 때문에, 성경이 이해가 된 후에는 소설체보다는 예배용 낭독용 글이 훨씬 좋기 때문이다. 아무튼 성경을 읽다가 게임중독에서 벗어났는데, 나같은 사람이 세상에 많다. ‘묵상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책을 보면, 어떤 약물중독에 귀신들린 소녀가 정신병원에 입원하였는데, 매일 같이 어떤 집사님이 찾아와 큰 성경을 한 시간씩 읽어주었다고 한다. 그랬더니 소녀가 4개월만에 완치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성경의 말씀은 신기한 것이다.
계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다윗의 비결도 성경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에 있었다.
시1:1~2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런데 다윗은 선조 모세의 간청에 순종한 것인데, 모세도 이렇게 말하였다.
신6:4~9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모세가 또 왕은 성경의 등사본을 머리 맡에 두고 읽고 살라고 하였는데, 다윗왕이 그러하였고, 히스기야도 다윗에 버금가는 왕이었는데, 성경이 이들을 그렇게 만든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는 머리에 무슨 성냥갑같은 거, 손에 끈 같은 거 달아놓은 것이 있는데, 그 안에 말씀 구절이 있어서, 그것을 외우려고 그렇게 놓는 것인데, 전통이다. 예수님도 말씀을 암송하셨는데, 우리도 꼭 그렇게 장식할 필요는 없으나, 만약에 성경을 읽다가 심히 도움을 주는 구절이 있다면, 외워둘 필요가 있다. 그러면 그것이 마치 갑옷같이 또는 귀한 약재같이 양식같이 작용하는 것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그 말씀을 실천하여 살면 사람이 변한다. 예수 믿기 전에는 말을 못해서 발표도 못하고 연예도 못하였는데, 지금도 부족하지만 설교를 하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그러므로
딤후3:15~17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성경의 두 가지 목적이 있는데, 하나는 구원이요, 하나는 온전한 사람이다.
엡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우리나라는 지금 거짓의 영이 떠나가야 한다. 순전함을 회복해야 한다. 마귀는 거짓말쟁이라고 성경은 말하는데,
요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옛날에 식당에서 일할 때, 식중독에 걸린 적이 있는데, 가끔 꺼지는 냉장고 때문에, 냉채가 설마 상한 줄 모른 것이다. 그게 코스 요리에 나갔는데, 아무도 상한 지 몰랐다. 다만 오랜만에 나가서, 남은 음식을 다 식당 식구들이 나눠먹었는데, 다음날 다 쓰러졌다. 거짓말이 상한 떡이다. 신기한 것은 식중독은 일할 때는 몰랐는데, 집에 가서 자고 일어나니까, 고열에 어지럼증에 구토가 나는데, 사경을 헤메다가 겨우 살아났다. 그런데 그 음식이 하필이면 식약청 직원 아버지 칠순잔치 테이블에 나간 것이다. 그러므로 그 일로 인하여 가계가 쑥대밭이 되어, 영업정지를 먹고, 사장님은 각자도생을 선포하였는데, 크게 봤을 때, 식당 입장에서 잘된 일이다. 그 뒤로 더 위생에 신경 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가끔은 자신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나도 모르는 부분이 상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신앙도 점검해야 한다. 자신을 주관적으로만 봐선 안된다. 사람이 주관성만 가지면 편협해지고 우물안 개구리가 될 수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여야를 막론하고 나라를 생각할 때, 부정선거가 심각하다. 이럴 때일수록 보리떡의 순전함을 지켜야 한다. 보리떡의 정직함, 보리떡의 순전함을 지켜야 한다. 순전한 자가 복을 얻는다. 거짓된 자들은 죽거나 혹 잘되더라도 나중에 아주 비참해진다. 315 부정선거 이기붕 총리 지옥갔어요. 살아있을 때, 떵떵거리고 살면 뭐하나 죽으면 지옥가는데. 그러므로 은혜로 구원받지만 용서와 긍휼을 베풀더라도, 정직의 진실의 순전함을 지켜야 한다. 그러므로 보리떡의 순전함이 성도들에게 있기를, 성령의 강림이 임하시길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