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산으로 탈출했는데 동행하던 친구가 "이건 뭐야?"ᆢ하는데 처음 보는 풀꽃이었어요
처음보는 풀꽃 찾아냈다고 좋아했는데 <홍도까치수염>이라는 멸종위기 식물이라네요
큰까치수영보단 꽃무리가 조금 짧은데 앙증맞은게 이쁘네요
곳곳에 누리장이 제세상 만난듯 후두러지게 많이 피었네요
산 다내려왔는데 친구가 또 여기도 꽃있다ᆢ해서 보니 반가운 분홍 <이질풀>이었어요
너무 고와 오래전 먼곳 이웃공원서 한촉 데려다 놨더니 압지께서 풀이라고 뽑아버려 아쉬웠는데 이리 만났네요
친구눈이 보배라고 칭찬해줬어요
첫댓글 산에 다녀 왔군요.
예쁜친구들 많이 보고 왔네요.
여름꽃이 별로 없어 건성으로 다녔는데 친구가 발견해 첨보는 꽃도 구경했네요
홍도까치수염 첨봐요
제 산에서 저도 처음 봅니다
산친구가 가까이 있어서 다행이네
다행 요즘 휴직중이라 늘 대기중이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