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20년 12월 11일, 청두총영사로 부임한 이광호입니다.
부임 다음날인 12월 12일 토요일에 충칭 한인회 송년회 행사에 참석하여 그곳 교민분들게 부임인사를 드렸습니다. 12월 13일 일요일에는 충칭시 연화지 임시정부 청사와 광복군총사령부를 둘러보고 독립지사와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에 새기며 愛國愛民의 자세로 주어진 공직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우리 총영사관이 관할하는 쓰촨성, 충칭직할시, 윈난성, 구이저우성 등 중국 서남부 지역은 중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부대개발’, ‘일대일로’ 전략의 핵심 지역으로서 중국에서도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우리 관할 지역에는 우리 기업 지상사, 공공기관, 자영업 종사자 등 상주 교민이 5000여명에 달하는 등 한국과의 교류와 협력은 날로 증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 몇 년간 코로나 사태로 인해 그간의 교류 협력이 일시적으로 침체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양 지역간의 교류 협력이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총영사관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우리 국민 기업의 이익보호, 관할지와 한국간 통상·경제·문화·과학 분야에서 관계 증진이라는 영사관의 기본 임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국민들께는 고품질의 영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공관이 이러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우리 국민, 동포 여러분의 따뜻한 충고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총영사 이광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