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0일(수) 장계성당 바울라회(회장 : 김순이 모니카)에서 전남 구례와 곡성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송년홍 타대오 주임 신부님을 비롯하여 담당 수녀님과 바울라회원들이 함께한 이날 성지순례는 본당에서 미사 참례를 한 후 전남 구례성당과 정해박해 진원지인 곡성성당을 경유해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본당에서 미사 참례 후 시작된 일정이니 만큼 구례성당 가는길에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마침 식사장소가 남원시 인월공소 바로 옆에 있어 식사 후 잠깐 공소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4월의 반짝이는 햇살과 따뜻한 봄바람에 제 모습 있는대로 뽐을 내고 있는 수많은 꽃들의 향연속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이번 순례를 참여하면서 부활의 기쁜 마음과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만들어 내신 이 세상의 온갖 아름다운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40-60세 이전 여성 신자들로 구성되어 성물방을 전담 관리하고 본당 환경 미화에 참여하며, 아가페와 본당의 모든 행사에 적극 협조하며, 본당의 여성단체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바울라회가 이번 행사를 통하여 더욱 견고하고 탄탄한 조직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일정에는 보다 많은 바울라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