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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人生)은 음악(音樂)처럼]
살다보면 저마다의 시기(時期)와 기간(期間)이 있듯이 인생(人生)에는 수많은 갈피(겹치거나 포갠 물건의 하나하나의 사이 또는 그 틈. 일이나 사물의 갈래가 구별되는 어름)가 있습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사이를 사람들은 세월(歲月)이라 부릅니다.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音樂)이 되어 집니다.
자신(自身)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무렵 얼마나 소중(所重)한 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고 살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따금 그 추억(追憶)의 갈피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이 아프고 코끝이 찡해지는 것은 단지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後悔)가 많아서일지도 모릅니다.
계절(季節)의 갈피에서 꽃이 피고 지듯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연민(憐愍)과 반성(反省)과 행복(幸福)의 깨달음이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먼 훗날 인생이 연주(演奏)하는 음악을 후회 없이 들을 수 있는 그런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멋지게 늙고 싶습니다]
진정 멋지게 늙고 싶지 않은 노인은 없을 것입니다. 멋지게 늙는 것이 어떤 것입니까? 우선 몸과 정신이 건강한 것입니다. 그리고 노년생활에 크게 부족한 것이 없는 것입니다.
독립적이고 자주적이고 개성 있는 생활을 마음 편하고 즐겁게 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흥을 만들어 감사하고 사랑하며 후회 없이 모범으로 사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것을 준비하고 고운 마음을 가지면 욕심 없이 멋지게 늙어갈 수 있습니다.
늙어서 건강과 풍요를 누리며 자주적으로 흥겹게 살고 싶은 것은 당연하지만 원한다고 해서 세상일이 뜻대로 되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결코 포기 할 수 없는 것이 멋지게 늙고 싶은 것입니다.
몸이 부실하거나 넉넉하지 못해도 삶을 다하는 날까지 멋지게 늙고 싶은 마음은 버릴 수 없습니다.
과한 욕심이고 어리석은 소망이지만 이를 버리지 못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고 흥을 마음에 담은 사람의 생각이라 봅니다.
사람이 사는 것은 선택이고 우연이라고 할 수도 있으나 살아온 결과에 따라서 멋지게 늙을 수도 추하게 늙을 수도 있습니다.
절제와 검소와 정성과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즐겁게 일하며 슬기롭게 인간의 도리를 다했다면 결과는 멋지고 아름답게 늙을 것이며 이와 반대의 경우라면 결과 또한 이와 반대가 될 것입니다.
심는 대로 거두는 자연의 원칙은 인간의 경우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특별한 예외는 있을 수 있으나 좋은 원인은 좋은 결과를, 나쁜 원인은 나쁜 결과를 만들어 낼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결과가 되던 이에 만족해야 하는 것이 노년의 길입니다. 하기에 따라서 진정 멋지게 늙을 수 있기에 깊이 생각하고 준비하는 지혜가 있어야 기대에 크게벗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멋지게 늙을 수 있도록 미리 치열하게 노력하고 준비하는 것이 슬기입니다. 늙는것은 저주가 아니고 축복이고 은혜입니다.
나이 듦에 가치를 알아가는 과정을 부담 없이 즐기면 멋지게 늙어가는 하나의 길이 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더욱 멋지고 곱게 나이들 수 있다면 이에 더한 감사와 축복이 없습니다. 멋지게 늙어가고 있는 긍지와 자신감은
사랑과 감사로 오랜 시간 바르게 살아온 노인이 받을 수 있는 하늘의 선물이라믿습니다.<다래골 著>
[먹는 시간(時間)에 따라 영양소(營養素)가 달라지는 음식(飮食)]
똑같은 음식이라도 언제, 어떻게 먹느냐 등 먹는 방법이나 시간대, 먹는 양에 따라 체내 흡수율이나 그 음식을 먹었을 때 효과가 각기 달라진다.
맛있게 먹고 영양소도 최고로 섭취하는 음식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
01.당근은 식사 중에 함께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당근은 다른 채소에 비해 섬유질이 풍부해 수분을 흡수하고 배변을 촉진시킨다.
또한 당근을 먹을 때는 우유와 함께 먹으면 장 속에 비피더스균을 늘릴 수 있다.당근은 먹는 방법에 따라 흡수되는 영양소가 조금씩 달라질 만큼 영양소가 다양하게 함유된 식품이다.
여러 가지 방법 중 1cm 두께로 잘라 석쇠 위에 구워 뜨거울 때 먹거나 얇게자른 당근을 버터나 기름으로 볶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카로틴의 흡수율도 높아진다.
단, 갈아 마시는 것은 몸을 차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려면 피하는 것이 좋다. 하루 중 어느 때 섭취해도 좋지만
조리한 당근은 저녁 시간에, 생즙으로 만든 당근은 아침 공복에 마시는 것이 좋다. 당근은 가능한 신선하고 짙은 적갈색인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02.감자 생즙, 공복에 마시면 보약보다 좋다.
감자녹말은 위벽에 막을 만들어 위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감자녹말은 감자를 생으로 이용할 때 생기는데, 이러한 감자 생즙을 마시면 위궤양 같은 위장질환치료나 예방에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생감자에는 세균과 발암물질을 중화시키는 물질이 풍부하다. 치료 목적으로 감자를 이용할 때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고, 아침식사 전 위가 비어있을 때가 가장 좋다.
03.요구르트는 잠들기 전에는 피해야 한다.
우유를 미생물로 발효시켜 만든 요구르트는 심장병, 노화현상, 기력강화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구르트의 비밀은 유산균이다. 요구르트의 독특한 맛은 유산균의 발효작용에의한 것이다.
요구르트에 많이 들어있는 프로스타글랜딘E2라는 물질은 궤양을 치료하고 흡연, 음주 시 인체로 흡수되는 유해한 물질로부터 위 내벽을 보호해준다.
특히 요구르트에는 우유와 마찬가지로 뇌를 활성화시키는 물질이 들어있다.때문에 공부하기 전이나 두뇌를 많이 쓰는 일을 하기 전에 먹으면 좋다. 단, 잠들기 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04.식사 중에 먹으면 더 좋은 양파.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평소 기운이 없는 사람에게 양파는 특히 좋은 음식이다.양파는 마늘과 ‘친척사이’로 불리는 식품으로, 마늘과 같이 강한 강장효과가 있다.
때문에 양파를 많이 먹으면 마늘을 먹었을 때와 같이 혈전용해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한편, 당뇨병 등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양파가 당뇨병에 좋은 것은 양파에 함유된 설파이드류의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때로는 양파 자체가 인슐린과 같은 작용을 하기도 한다.
인슐린이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액 중의 포도당이 에너지로 이용될때 꼭 필요한 성분이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양파를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양파는 자연 상태로 먹건, 삶아먹건 양파 자체의 기본적인 효능은 변하지 않는다.
양파는 어느 때 먹어도 좋은 식품이지만 식사 중 특히, 육류를 섭취할 때 함께 먹으면 더욱 더 좋다.
양파의 냄새가 싫다면 먹기 전날 얇게 썰어 냉장고에 넣어둔 후 먹어도 좋다. 모양은 쭈글쭈글 시들어서 보기는 싫지만 성분 파괴는 없으므로 그냥 먹어도 된다.
05.식전 사과 하나는 배변에 효과적이다.
‘잠들기 전 사과를 먹어라. 그러면 의사들은 빵을 구걸하게 될 것이다.’ 사과에대한 서양속담이다. 이 속담에서 말하듯 사과는 으뜸으로 꼽히는 건강식품 중에 하나다.
특히 잠들기 전에 먹는 사과는 산성화된 체질을 중성으로 돌려놓고 감기나 호흡기 질환 등에 걸릴 확률도 줄어든다.
또한 사과 특유의 향기는 진정효과가 있어 혈압 강화작용을 한다고 한다. 사과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변비나 설사, 위장장애 등의 불쾌감을 해소시킨다.
이는 사과에 들어있는 탄닌과 사과껍질에 있는 펙틴이 위장운동을 도와주기때문이다.
잠들기 전에 먹는 사과와 달리 사과로 인한 배변효과를 기대한다면 식전이나 공복에 주스로 만들어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의학적인 통계에 의하면 건강한 성인 남녀에게 오전 10시와 오후 4시에 각각 사과 한 개씩을 꾸준히 먹게 하자.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현저히 떨어졌다고 한다.
06.밤에는 수면제 역할, 아침엔 변비 치료 역할을 하는 꿀.
고대 이집트인은 몸이 좋지 않을 때 아스피린을 먹듯 꿀을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히포크라테스는 열이 날 때 꿀을 먹으라고 처방했다고한다. 이처럼 꿀은 만병통치약으로 불릴 만큼 효능이 뛰어나다.
민간요법으로 야뇨증이 있는 아이에게 잠들기 전 한 숟가락씩 먹이면 예방 효과가 있어 좋다고 하여 요즘도 많이 이 방법을 쓴다.
또한 숙면을 원하는 사람은 잠들기 전 꿀물을 한 잔씩 마시면 좋다. 꿀은 밤에 먹으면 마음이 차분해져 숙면에 도움을 주고 아침 공복에 꾸준히 마시면 변비가 없어진다.
07.아침 식사 전에 마시는 커피는 일의 능률을 높인다.
일반적으로 ‘커피’ 하면 유해 식품으로 생각하지만 마시는 시간과 양을 잘 조절하면 커피만큼 좋은 음료도 드물다. 커피는 뇌 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커피는 기관지근육을 이완시켜 지구력을 높여주는 데도 한몫을 한다. 이는 커피 속의 카페인 때문인데, 카페인은 섭취 5분 안에 체액으로 흡수되어 신속한 효과를 발휘한다.
단, 카페인이 풍부한 커피는 아침 식사 전에만 마시도록 한다. 특히 피로도가 높은 일이나 지구력 등이 필요한 운동을 할 경우 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효과적이다.물론 커피에는 부작용도 많다.
우선 카페인에 약한 사람일경우 커피를 마시면 혈압이 높아진다. 특히 커피와 담배를 함께 즐기면 혈압은 현저히 올라간다.
또한 커피는 위를 자극해 위산분비를 촉진시킨다. 때문에 위궤양 환자는 커피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08.식후에 먹는 토마토는 소화를 촉진시킨다.
서양속담에 ‘토마토가 붉게 익어 가면 의사들 얼굴은 파래진다.’라고 했다.
이는 토마토를 사람들이 많이 먹기 시작하면 자연히 건강해져 의사들 주머니가 썰렁해진다는 것을 풍자한 말이다.
이런 속담이 있을 정도니 토마토가 얼마나 건강에 좋은지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가 없다.
신선한 토마토를 매일 아침 공복에 한 두 개씩 먹으면 좋다. 토마토에는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혈압은 오전 중에 가장 높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난 즉시 먹는 것이 좋다. 토마토는 소화를 잘 되게 하는 효과도 탁월하다.
식후에 1개씩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 단, 토마토는 몸을 차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냉한 체질이나 몸이 허약한 사람, 노약자들은 토마토를 생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09.공복에 마시면 고스란히 흡수되는 우유
우유는 영양 면에서 완벽한 식품이다. 때문에 우유의 모든 영양분이 충분히 섭취되려면 공복에 마셔야 진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우유는 잘 알려진 고칼슘 식품이다.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려면 우유에 식초를 섞어 마시면 된다. 단, 맛이 비위에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만든 즉시 마셔야 한다.
매일 2잔 이상씩 마시되 식사 중이나 낮 시간에 마시는 우유보다 아침 공복에 마시는 우유가 훨씬 더 흡수도 빠르고 영양분이 풍부하다.
[기억력(記憶力) 지키고 암(癌) 막으려면 '물' 충분(充分)히 마셔야]
수분 부족은 여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름철 건강을 지키려면 수분 섭취가 필수다. 물을 적게 마시면 몸에서 여러 문제가 일어난다.
성인 남성은 하루에 2,600mL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물이나 차 등으로 1,200mL). 이보다 적게 마시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알아봤다.
1.소변 농도 높아지면 '신장결석'
하루 500mL 미만의 수분을 섭취한 그룹은 2,000m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한 그룹에 비해 신장결석이 많았다는 연구가 있다.
신장결석이란 소변 내 칼슘, 인산, 요산, 수산염 등이 엉겨 붙어 만들어진 것이다. 소변 내에 이런 성분들이 농축되면 뭉쳐져 결석이 생기기 쉬워진다.
또한 여름에는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 체내 비타민D 합성량이 많아지는데, 비타민D가 늘면 체내 칼슘도 많아져 결석 생성을 촉진한다.
2.'갈증'과 '배고픔' 착각해 비만 생길 수도
갈증과 배고픔 두 감각 신호는 모두 뇌에 에너지가 낮은 상태를 인식해 작동하는것이기 때문에 혼동되기 쉽다.
사실상 물이 필요한 갈증 신호임에도 배고픔으로 착각하고 음식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주면 포만감을 줄이고, 음식 섭취향을 줄여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3.혈중 포도당 농도 증가시켜 '고혈당증'
프랑스의 연구 결과, 하루에 500mL 미만으로 물을 마시는 그룹에 비해 물을 500~1,000mL 마시는 그룹은 고혈당증 발병 위험이 68% 감소했고,
1,000mL 이상 섭취한 그룹은 79% 감소했다. 수분섭취가 부족하면 혈중 포도당 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4.소변 속 발암물질 농도 높아져 '방광암·대장암'
수분 섭취가 감소하면 소변 속 발암물질 농도가 높아지고 장시간 방광 점막과 접촉돼 방광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대장암도 마찬가지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대변의 대장 통과 시간을 감소시켜 대장암 발병에대한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변비가 생기고 배변 활동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물을 섭취해야 한다.
5.전해질 부족으로 '인지기능장애'
가벼운 탈수 상태는 집중·각성·단기기억과 같은 다양한 인지기능 변화를 유발한다. 탈수가 지속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농도가 높아져 기억력 등 장기적인 인지능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무기질이 과도하게 전해질이 부족해지면 피로, 무기력, 우울, 인지 기능 저하를 일으킨다.<출처: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세계보건기구 성인 하루 물 섭취 권장량: 1.5~ 2L (물 8잔/일)
* 2015년 보건복지부 한국인의 수분섭취량/일 기준 자료
19세~29세: 2,600ml(남), 2,100ml(여)
30세~49세: 2,500ml(''), 2,000ml('')
50세~64세: 2,200ml(''), 1,900ml('')
65세~74세: 2,100ml(''), 1,800ml('')
75세 이상 : 2,100ml(''), 1,800ml('')
*물은 생수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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