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아에서 시작해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대성당까지 닷새간의 쉼없이 걸어온 덕에 Buen Camino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대성당을 마주한 순간 그간의 힘든 순간
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가며 가슴 벅참과 감동의 순간에 울컥했습니다.
110km 걸을 수 있지!
그까이꺼 뭐~~!! 했던 생각이 걸을수록
아~! 이거 자칫 다 걷지 못할 수 있겠구나란 생각에 들어 잠시 흔들거리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팀원들간의 응원과 격려 덕에 순례길 대장정의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혼자가 아닌 팀원들과 마음을 나누며 서로 의지하고 순례길을 걸으며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연령대의 순례자들과 소통하면서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감에있어 나 혼자가 아닌 타인과의 협력과 소통도 중요하다는 걸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앞으로 마주해야 할 날 들이 많은 간호학과 2학년!점점 더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날들이 많을테지만 순례길을 걸으며 힘들었던 마음들을 다잡았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이겨 낼 수 있는 힘을 얻은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목가대 홧팅~~!!
간호학과 홧팅~~!!
여러분들의 모든 앞날에
Buen Cam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