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크기를 얼마로 하여야 할까요?
수영장은 콘크리트가 나을 까요? FRP가 좋은가요?
우레탄 판넬이 좋을까요??? 마감재는요???
그리고 보일러는 히트펌프 가스보일러 기름보일러 전기 보일러 뭐가 좋나요???
정말 많은 궁금증이 있고, 사람마다 답변이 다릅니다. 혼돈의 연속이지요!!!!!
먼저 수영장은 미온수 수영장으로 가야된 다는 것을 많은 분이 동의하실 것입니다.
최소한 평준에서 떨어져선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공용으로 큰 수영장으로 운영하든, 개별 POOL로 가든.....
수영장은 차별화 개념으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우리 저희가 운영하는 루나힐 풀빌라 펜션은 개념은 "고객에게 혼자만이 누릴 수 있는 대형 수영장"을
선물하자는 개념입니다.
5m x 10m 구조이니 50톤의 수영장입니다. 수영장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구조입니다.
바다의 경치를 즐기면서!!!!
야외 수영장입니다. 건물 실내에서 입수하는 방식입니다.
한겨울에도 옷벋고 갈아입고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죠
주변 온수 수영장이 10톤 커야 20톤에 불과합니다.
저희만을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무기입니다.
즉 수영장의 크기는 10톤이든 50톤이든 주변의 풀빌라의 비교하여 차별화 할 수 있으면
그 구조로 그렇지 못하면 평균 개념으로 가서, 투자비용을 적게 가져 가시면 됩니다.
공용 풀 수영장으로 가져가고 다른 것으로 차별화 할 수 있으면 그 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
수영장의 열보존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단지, 차별화 관점에서 선택방향이 달라집니다.
아주 고급스럽게 가야 한다면, 타일이 좋습니다. 콘크리트에 타일 마감입니다.
아직은 칠을 해서 수영장을 구성하는 것보다, 세련미나, 고급스러운 것은 타일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A급 단열재 100T을 바닥에 넣고 공사하는 방법을 하시면 열보존이 잘 됩니다.
옆면도 마찬가지 입니다.
콘크리트로 하여서 열보존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잘못된 의견입니다.
단열재를 제대로 쓰지않아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타일마감을 하면 보수가 많아진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타일의 재질을 고급 또는 저급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경주에 소재한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글램핑장으로 고급스럽게 하기 위하여
일본제품을 사용하여 타일 마감을 하였습니다.
4년이 넘었지만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저급타일을 사용하려면 차라리 타일마감으로 가는 것 보다, 라이너, 폴리우레아 엑폭시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차별화 할 수 없고, 일반형으로 가려면 유지보수가 저렴한 방법이 좋겠죠....
마감방식은 정말 다양합니다.
타일, 폴리우레아, 엑폭시, 마이크로시멘엔트 그리고 Liner 등 ....
어느분이 단열되는 골조재질로 우레탄 판넬(우리는 사용한 적이 없음)을 소개하셨는데
이 방법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타일 마감은 안됩니다.
외부 수영장을 Dome형태로 구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농업용 두꺼운 비닐을 사용하는 경우, 투명한 렉산 또는 유리로 구축하는 경우입니다.
이 방법은 기본적으로 태양에서 주는 복사열을 잘 보관합니다. 우리가 비닐하우스에
있으면 한 겨울에도 땀이 나는 원리입니다. 이 경우엔 자연이 주는 열을 잘 보관하면
적은 비용으로 온수 수영장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불쾌한 느낌이 있죠... 피부에 주는 느낌이.... . 일반 수영장에서 아주 좋은
솔루션이라고 사료됩니다.
좋은 방법이긴 하나, 강추하진 않습니다. 내 펜션의 Positioning에 따라 선택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쾌적함을 주어야하는 고급 수영장에선 아니라고 봅니다.
지붕이 있는 건물안에 수영장이 있으면 태양이 주는 복사열을 받아 들일 수 있나요?
Roof를 투명한 재질로 구축하기 전에 어렵죠!!!! 즉, 난방 등 어려 여건을 고려하셔야합니다.
수영장 물로 수영장이 놓인 공간을 뎁힌다면 열량이 많이 필요합니다.
공간난방 + 수영장 가온의 열량이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은 건물의 단열재가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건물의 단열재가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열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론 Pool Cover는 하여야 합니다. 아마 매일 2% 이상 물이 줄어드는 경험을 많이 하셨을 것 입니다.
물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어야 합니다. 이 역할을 Pool Cover가 합니다.
설치 유무에 따라 운영비가 20~30% 감소 여부 차이가 납니다.
수영장을 형태에 따라 열량이 다릅니다. 담수형, overflow형, Infinite 형들이 있습니다.
Overflow 및 Infinite는 노출된 상태에서 물이 trench로 낙하하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경우 담수풀보다 설치장소에 따라 30%~90% 열량 소비가 더 많이 발생합니다.
즉 열량을 획일적인 관점에서 보고,, 어떤 것이 좋네 나쁘네 하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열량은 보일러 크기와 비례하고, 비용과 동일합니다.
내가 특화하고자 하는 방향에 맞춰 수영장 구조, 마감재질 그리고 이에 맞는 자재들을
선정하여야 합니다.
보온이 잘되게 설치되었으면 그 다음 내가 맞는 보일러를 선정하시면 됩니다.
필요열량은 어느 보일러나 동일 합니다. 필요한 열량은 선정하여 놓고, 이것에 맞는
보일러를 선정하시면 됩니다.
운영비가 가장적은 순서로 보면
히트펌프 > 도시가스 보일러 > LPG 가스 보일러 >전기 보일러 >기름보일러 입니다.
1000Kcal로 보면 (물 1톤을 1도 올리는 데 소요되는 열량)
- 히트펌프 55원
- 도시가스 보일러105원
- 전기보일러 137 원
- 등유 보일러 227원
- LPG 가스 보일러 114원 들어갑니다. 지역별 요금이 다르지만 서울 기준입니다.
따라서 운영비를 최소하하려면 히트펌프로 가야 합니다. 하지만 단점이 있습니다. 외기 온도에 영향을
받고 물을 서서히 가온하는 기계이니, 용도에 맞게 설치하셔야 합니다. 이 부분은 여러번 Posting을 하였으니
여기서는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투자비용은(설치비 제외한 장비가격으로) 18,000Kcal /h로 보면
1) 가스 보일러
- 보일 40만원
- 열교환기 70~100만원 (재질 : SUS 316 L)
- 컨트롤러 70만원
2) 기름 보일러
- 보일러 40만원
- 기름통 : 10~20만원
- 열교환기 : 70~100만원(재질 : SUS 316 L)
3) 히트펌프 500~700만원 정도 됩니다.
따라서 투자능력에 따라 선정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