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혈당치를 기준으로 진단이 내려진다. 공복 혈당치나 당화혈색소(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붙어 있는것) 수치에 이상이 있으면 포도당의 대사 능력을 알아보는 당부하 검사 (glucose tolerance test)라는 자세한 검사를 실시해서 그 결과로 확정한다.
다만, 혈당치의 변동은 당뇨병 환자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 건겅한 사람에게도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다. 물론 당징을 섭취하면 혈당치가 올라가고 , 스트레스만 받아도 상승한다. 우리의햘당치는 수시로 오르락내리락하는데, 이것은 필요에 따른 몸의 반응이라고 할수 있다.
이처럼 혈당치는 70(공복 혈당)~140(식후혈당)의 범위 내에서 조절되는것이 이상적이다. 변동의폭이 크면 혈관을 손상시키고 우리몸의 각 부분을 악화시켜, 자연히 당질 중독이나 비만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런데 자신의 혈당치가 어떻게 변하는지 대부분의 사람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직장이나 지역 건강 검진에서도 ' 공복 혈당치' 를 측정해주므로 여러분도 어느정도인는 파악하고 있을것이다. 그런데 그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있으니 괞찮다.' 고 믿고 있는건 아닐까? 하지만 이는 검사할 당시에는 정상 수치 범위내 였을 뿐이다. 어쩌면 심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해서 24시간의 혈당치를 측정해 보면 놀라운 결과가 나온다. 건강 검진에서 아무런 이상 상태를 지적받지 않은 젊은이가 연속 혈당측정기로 측정하면 식후 혈당치가 180이 넘는 경우도 많다. 매 순간 측정보지 않은 한 알 수가 없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혈당치가 결렬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고 있는데, 말하자면 심각한 당질 중독에 빠져 있는데도 ' 나는 건강하다'고 생각 하는 사람이 많다.
나도 당뇨병이 있는지 혈당치 얼마인지 모르는 사람이 전국민의 27%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