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은 많은 사람들에게 단순한 애완동물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려견은 가족과 같은 존재이자, 친구 혹은 아이와 같은 위로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반려견을 키우기 전에는 "평생을 함께할 가족 구성원"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건강하게 돌보고 책임질 것인지 검토
반려견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것인지 결심
반려견과의 유대관계를 소중히 여길 것인지 다짐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행복한 생활을 함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강아지를 키우기 전에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1. 시간과 비용. 강아지를 돌보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듭니다. 일과 가족을 양보할 수 있는지 고려하세요.
2. 운동과 활동. 강아지는 활발하기 때문에 충분한 운동과 활동이 필요합니다. 산책 등을 시킬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3. 성격과 크기. 견종에 따라 성격과 크기가 다릅니다. 가족 환경과 생활방식에 맞는 견종을 선택하세요.
4. 알러지 가능성. 가족 중 강아지 털 알러지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필요 시 비틀거리는 종을 고려하세요.
5. 주거 환경. 아파트 규정이 허용하는지, 마당이 있는지 등 주거 공간이 강아지 키우기에 적합한지 검토하세요.
이외에도 준비할 것들이 많습니다. 충분한 정보를 얻어 책임감 있게 결정하세요.
1-1. 시간과 비용. 강아지를 돌보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듭니다. 일과 가족을 양보할 수 있는지 고려하세요.
강아지를 키우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시간 : 강아지는 하루에 2-3번 정도 산책을 해주어야 합니다. 각 산책 시 30분 이상 소요됩니다. 또 밥주기, 목욕시키기 등 기본적인 관리도 매일 필요합니다. 평균 2시간 정도 투자가 필요할 것입니다.
비용 : 강아지 사료, 간식 등 연간 50-100만원 가량 소요됩니다. 또 초기에는 백신접종, 중성화수술 등도 있어서 최소 100만원 이상이 듭니다. 벌레약, 목줄 등 액세서리 구매도 추가 비용입니다.
일과 가족 : 유기견 보호소에 버려지는 강아지들이 바로 바쁜 직장인과 시간 부족한 가족들입니다. 충분한 시간을 낼 수 있는지, 가족들과 의논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같이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서는 여러 자원 투자가 필요합니다.
2-1. 운동과 활동. 강아지는 활발하기 때문에 충분한 운동과 활동이 필요합니다. 산책 등을 시킬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강아지의 운동과 활동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산책 : 하루 30분 이상 2회는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체력 소모와 더불어 정신적 안정도 돕습니다. 아파트에서 키우시는 경우, 공원이나 타인의 주거지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산책 루트를 정해주세요.
놀이/훈련 : 인지력과 체력을 기르기 위해 버티기, 가져오기 등의 놀이와 기본 명령 훈련이 필요합니다. 20분 가량 주 2-3회 정도 활동량이 좋습니다.
실내 활동 : 운동량 부족 시 문제 행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도 충분히 뛰고 놀 수 있는 공간과 장난감을 마련하세요.
휴식 : 활발한 운동 후에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도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이외에도 정기적인 백신 접종, 구충제 복용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세요.
3-1. 성격과 크기. 견종에 따라 성격과 크기가 다릅니다. 가족 환경과 생활방식에 맞는 견종을 선택하세요.
가족 환경과 생활 방식에 따라 추천하는 견종들과 그 이유를 아래와 같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 : 포메라니안, 치와와 - 소형견으로 활발하고 사랑스러운 성격, 아이와 잘 어울림
운동량이 많은 가족 : 골든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 - 운동량이 많고 활동적인 중형견
집에서만 키우는 가족 : 푸들, 말티즈 등 소형견 - 사교성 좋고, 적은 운동으로도 충분
처음 견주인 가족 : 골든리트리버, 웰시코기 - 순종적이고 적응력이 좋은 중형견
알러지가 있는 가족 : 비숑, 푸들 - 비틀거리는 털로 알러지 유발 확률이 적음
가족 상황에 맞춰 견종 선택 시, 원활한 유대관계 형성이 가능합니다.
4-1. 알러지 가능성. 가족 중 강아지 털 알러지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필요 시 비틀거리는 종을 고려하세요.
비틀거리는 종이란 털이 적고 굴곡이 있어 털이 빠지기 어려운 견종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푸들, 비숑, 말티즈 등이 있습니다.
강아지 털 알러지 검사는 아래와 같이 할 수 있습니다:
피부과 : 피부단자검사나 피치테스트를 통해 강아지 털 알러지 유무를 진단
알러지 전문 병원 : 강아지 털 추출물을 이용한 혈액검사로 정확도 높게 진단
수의사병원 : 강아지 털 내 알러지 유발 물질에 대한 맞춤형 검사 가능
가족 중에 아토피, 천식 등 알러지 병력이 있다면 우선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알러지가 확인되면 푸들, 비숑 등 비틀거리는 종을 권합니다.
가족 중에 강아지 털에 심한 알러지 반응이 있다면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알러지가 심한 경우, 강아지 털과의 접촉으로 인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염, 재채기, 쌕쌕거림 등의 호흡기 증상
눈이 따가워지고, 충혈되는 눈 증상
습진, 가려움증 등의 피부염
천식 발작 등의 호흡 곤란 증상
이는 알러지 반응의 직접적인 결과로, 털 제거나 최소화해도 완전 예방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가족 구성원의 건강과 삶의 질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알러지가 심한 경우에는 키우지 않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5-1. 주거 환경. 아파트 규정이 허용하는지, 마당이 있는지 등 주거 공간이 강아지 키우기에 적합한지 검토하세요.
아파트나 주거 공간이 강아지 키우기에 적합한지 판단하는 기준들을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아파트 규정 : 우선 동물보호규정을 체크하여 강아지 기르기가 허용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배변 공간 : 외출이 어려운 경우 실내에서 배변훈련을 시켜야 하는데, 배변패드 설치할 만한 공간 필요
운동 공간 : 실내외 운동공간이 부족하면 문제행동 발생 가능성 높아집니다.
소음 : 짖는 소리에 대한 이웃 간 갈등도 고려 사항입니다.
아파트에서 금지하지 않는다면 상기 조건들을 잘 갖추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이 더 적합합니다.
강아지를 키우기 전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입니다:
첫째, 강아지의 평균 수명입니다. 견종과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0-15년 정도입니다. 이 정도의 기간 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울 것인지 검토가 필요합니다.
둘째, 백신 접종, 구충, 그루밍(털 관리) 등 기본적인 관리 방법과 비용입니다. 이를 상시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셋째, 훈련 방법입니다. 배변 훈련이나 기본 명령 훈련 등 초기에 반드시 필요한 훈련들이 있습니다.
넷째, 급여 외에도 간식, 장난감, 물품들의 추가 비용입니다. 예상 외의 지출을 감안하세요.
다섯째, 문제 행동이 생길 경우 대처 방안도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강아지를 입양할 수 있는 곳으로는 다음이 있습니다:
1. 동물보호센터 / 유기동물센터
유기된 강아지들을 보호하고 입양을 중개합니다.
2. 유기동물 입양 카페 / 커뮤니티
온라인으로 유기견 입양을 알선하는 커뮤니티들이 있습니다.
3. 양육장
전문 양육장에서 키운 강아지를 입양할 수도 있습니다.
4. 브리더
견종별로 기르고 있는 전문 양성업체에서 구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급적 보호소나 유기동물 입양 카페를 통해 입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건강과 성격 면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한 의미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