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속담에도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창조주가 되신 하나님은 말씀(언어)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창 1:26절)
하나님의 형상이기에 우리의 언어도 창조의 능력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민수기에 두렵고 떨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수기 14:28)
야고보 사도는
약 3:3절) 우리가 말(馬)을 순종케 하려고 그 입에 재갈 먹여 온몸을 어거하며
4절)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 사공의 뜻대로 운전하나니
5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6절)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의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뀌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
7절)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은 다 길들므로 사람에게 길들었거니와
8절)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77세로 별세한 가수 권혜경은 "가사의 굴레"에 힘겨워했던 가수다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단풍잎만 채곡채곡 떨어져 쌓여있네...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안고/ 나 홀로 자생의 길 홀로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산장의 여인" 중에서)
1957년 데뷔곡 "산장의 여인"으로 스타가 된 그는 불과 2년 뒤 28세의 젊은 나이에 심장판막증에 걸리고 이후 후두암까지 얻었다. 그 와중에도 "동심초"등을 발표하며 병마와 사투를 벌였다. 그러나 명은 재발을 거듭했다.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고 명문학교를 나와 부러울 것 없던 그에게도 가혹한 운명의 벽은 너무 컸기에 "산장의 여인" 작사가 반야월 선쟁을 찾아가 왜 하필 내게 슬픈 노래를 줬느냐고 했다는 일화가 있다.
"가사의 굴레"가 시련이 됐던 가수는 너무나 많다.
'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면 따스하던 너의 두 뺨이 몹시도 그립구나" (낙옆따라 가버린사랑"중에서) 차중락은 낙옆이 지는 11월에 32살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비에 젖어 한숨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왔다가 울고 가는 삼각지"중에서 배호는 안타깝게 29살에 별세했다.
애절한 선율로 "내 곁을 떠나가던 날 가슴에 품었던 분홍빛의 수많은 주억들이 바래졌소." (사랑하기 때문에 중에서) 노래하던 천재 음악가 유재하는 불과 25살 나이에 세상과 이별했다.
이 밖에도 돌연사한 가수 김성재는 "마지막 노래를 들려줘"를 남겼고 "하늘에 편지를 써"("내 눈물을 모아"중에서)를 부른 서지원은 20살의 나이로 세상을 이별했다.
반면 밝은 노래르로 삶의 긍정적 전환을 맞은 가수들도 많다.
"쨍하고 해 뜰 날"날의 송대관은 말 그대로 쨍하고 해가 떴으나 관리가...?
이한철도 2006년 "괜찮아 잘 될거야"란 노랫말의 슈퍼스타가 되어 이름을 날렸다.
가수가 성공을 하려면 가사 내용을 소화된 자신의 것으로 노래를 부를 때 성공하는 것을 본다.
가수 류계영의 "인생"이라는 노래는 작사: 오해숙 작곡: 정의송 노래: 류계영(2003년)
"운명이 나를 안고 살았나
내가 운명을 안고 살았나
굽이굽이 살아온 자욱마다
가시밭길 서러운 내 인생
다시 가라 하면 나는 못 가네
마디마디 서러워서 나는 못 가네
지는 해에 실려 보낸 내 사랑아
바람처럼 사라져간 내 인생아
아 사랑이여 눈물이여
묻어버린 내 청춘이여
사랑은 다시 오라 나를 부르고
인생은 눈물되어 나를 떠미네"
KBS TV 프로그램 '이것이 인생이다'에 소개된 가수 류계영의 인생 이야기를 보고 오해숙이 가사를 쓴 작품으로
나는 이 노래를 무척 좋아합니다. 이유는 자신의 인생을 노래로 담아 부르기 때문이죠.
부르는 표정과 태도를 보면 얼마나 힘든 세월을 보냈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듣기 때문입니다.
아주 감동이 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노래하기에 그렇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이유도 남의 일 같지 않으니...
요지는 노래 가사가 부르는 가수의 것이 되어야만 듣은 청중들이 감동을 받기에 스타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무의식이 마음에 자리잡아 운명에 영향을 미치지 안나...?
반드시 노랫말이 가수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삶에 관계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칼 융(carl jung)은
"무의식을 의식화 하지 않으면, 무의식이 우리 삶을 결정하게 되는데, 우리는 바로 이런 것을 이런 것을 두고 운명이라고 부릅니다."라고 합니다.
가수가 노래를 반복해서 부르면 그 노랫말이 가수의 무의식 속에서 자리를 잡게 되고 이 무의식이 가수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밝은 노랫말은 그대로 무의식에서 활동을 하면 참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 오지만 슬픈 노랫말은 무의식 속에 자리를 잡지 못하게 의식 속으로 끌어내어 슬픈 감정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가수들 뿐 아니라 일반인 특히 기독교 성도들은 우리의 믿음이 무의식 속에 들어가서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게 됩니다.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용사들을 보면 그들의 믿음이 운명을 결정했습니다.
믿음뿐 아니라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 강문호 목사님은 6.25때 기적적으로 살아난 분입니다.
안방에서 여러 명이 함께 잠을 자는데 폭탄이 떨어져 외할머니, 이모 등 4명이 죽고 웃목에서 잠자던 어머니와 단둘이 겨우 살아났습니다.
그때 놀란 이유로 어머니는 늘 심장병을 알았습니다. 어머니는 늘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문호야, 엄마는 오십을 못 넘겨" 강문호 목사님이 자라면서 수만 번도 더 그 소리를 들었습니다.
어머니가 드디어 돌아가시고 나서 호적을 들쳐보면서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어머니가 세상을 사신 연수와 시간은 49년 364일 15시간 이었습니다.
9시간만 더 살면 50이 넘어가는데 그것을 못 채우신 것이었습니다.
어머니의 말대로 된 것입니다.
생각이 중요합니다.
말이 중요합니다.
행동이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삶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건강하고, 장수합니다.
***말 한대로 이루어집니다. 생각이 말이되고... 말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성격이 되고 성격이 운명이 되어 우리의 삶을 결정합니다. 내 생각과 내 말이 내 삶을 결정합니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잠 16:1)
말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인즉 마음의 경영이 부정적인 생각이 무의식 속에서 자리 잡지 않도록 마음의 경영을 잘 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