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가사~1봉 유영봉~2~8봉 적취봉~팔영봉 정상 깃대봉 (606m)~탑재~능가사 8km
아름다운
단풍🍁들을 떨군채
서서히 떠나가려는
가을과 이별이 아쉬운듯
남쪽 바다 옆
고흥 팔영산에는
늦가을의 정취가
진한 갈색 으로 남아 있다
능가사 에서
가파른 계곡산행 하여
1봉 유영봉 에서
서쪽 8봉 까지 날카로운 공룡등 처럼
고흥반도 땅끝에
우뚝 우뚝 솟은 바위 봉우리들과
그 아래 남쪽에 끝없이 펼쳐진
한려수도 다도해는
파아란 가을 하늘 아래서
네번째 다시 찾아와
험한 바위 봉우리를 타고 넘는 내내
수십폭의 진품명품 동양화가 되어
산객
의 탄성을 자아낸다
따스한 춘삼월
보드라운 춘풍이 부는 날
소리 소문 없이 다시 찾아와
진달래꽃 두르고
봄 내음 상큼하고
달콤하게 머금은 팔영산과
단 하루라도
또 같이 있고프다
아름다운 대한민국 금수강산!
Wonderful Korea mountain!!
인생후반 💕 아름답게
^*방랑산객 양태현 올림
첫댓글 너무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동반산행 즐겁고 감사합니다.
행복한 늦가을 🍂 잘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