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협의회(회장 윤금영) 순방단이 몸 담은 KTX가 울산역에 도착하자 첫 감동의 시작으로 울산광역시의 관문엔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 시 캐치플레이어가 제구실을 하는 양 거리가 온통 말끔하고 태화강 다리 중앙선에 대나무 화단이 정교한 운치에 매료 돼 연실 감탄사를 연발하는 사이 어느덧 울산지사에 도착했다.
지사 공관 출입구에 울산지사협의회 이석순 회장과 임원단이 두 줄로 도열해 환영하는데 개선장군 같았다. 봉사단체 의식으로 멋쩍고 조금 과한 듯했지만 환영받는 입장보다 환영하는 봉사원이 더 돋보이고 한방에 더위가 가시니 솔직히 기분만점 진솔한 울산사람들’ 나누는 온정이 가슴을 쏙 파고든다. 고마움, 감사함이 엉킨다.
지사회장 집무실에서 나눈 녹차 한 잔에 더위를 식히고 간담회 장으로 입장하는데 기립박수로 맞이한 임원 플러스 운영위원의 환영에 우리는 하나, 형제라는 사랑과 친구라는 우정을 한꺼번에 맛본다.
이석순 회장은 “최근 메르스 사태로 행사가 연기되는 아쉬움은 있지만 온 국민의 사투로 이젠 진정국면에 있고 종식을 위해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쳐준 적십자 봉사원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 경기침체와 지역경제가 어려울 때 늘 우리는 함께한다. 금회기는 적십자 창립 110주년과 전국 봉사원대회가 있는 해다. 지난 임원연수회에서 많은 것을 느꼈고 감동을 받았다. 본인도 봉사원의 일원으로 이 자리가 뜻 깊고 영광이다” 라며 환영사를 남겼다.
윤금영 회장은 “오늘 환대한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 직전회장과 역대회장이 함께해 행사장을 꽉 채운 우정의 자리가 가족처럼 느껴진다. 새롭게 단장한 지사 공관이 훌륭하고 내 집처럼 온화하다. 격이 없는 모습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고 지사 임직원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여느 단체보다 훌륭히 가꾸고 봉사원의 위상제고와 포상관계, 개인정보 보호법으로 빚어진 회비모금 방안을 피력하며 회장이 된 목적과 동기를 표명했다”
곽병철 울산지사 사무처장은 “ 오늘 이 뜻 깊은 자리에 김석기 지사 회장이 함께 했으면 더 돋보였을 것이라고 전하며 전국 150,000여 봉사원의 대표인 윤금영 회장 방문을 환영한다. 메르스 예방과 차단에 적십자 봉사원이 서슴없이 투입 돼 국민의 건강 수호에 앞장섰다. 이는 국가 원수와 중앙 정부 도처에서 모두 인정하고 격찬했다. 국민의 정신, 국민을 위한 봉사 선두엔 적십자가 있다” 며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석순 회장은 동짓날이면 어려운 이웃 결연세대를 위한 ‘사랑의 팥죽 나눔’과 봉사원이 재료 구입에서 완성 김장에 이르기까지 관내 취약지구 결연세대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특색사업과 관내 11개동 전 동 봉사회 결성이 금회기 회원배가 운동 사업 목표를 지정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자신했다.
대담토론시간에는 “중앙협의회 희망풍차 사업과 결연세대를 위한 중점사업이 무엇인가?” 의 질문에는 우선 적십자를 변화시키는데 주안점이다. 현재 희망풍차 사업과 분과활동 성공사업이 중요하지만 이는 본사(사무국)과 연대해 추진하겠지만 당면과제는 회비모금이다. 여기에 우선 주력하겠다. 아울러 봉사원이 희망을 다지고 서슴없이 봉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전국봉사원 대회 시 중앙협의회에서 각 지사협의회에 예산편성과 지원을 청하는 안)”에는 다 같이 노력하고 비록 부족한 예산이지만 가장 큰 기대효과와 동기부여에 함께 하기를 역으로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5. 7. 2
[감사 인사 올립니다]
간담회가 끝나고 울산지사협의회 회장단은 순방단과 함께 신라 문무대왕비의 혼을 달랜다는 대왕암(대왕바위)으로 자리를 옮겼다.
푸르게 펼쳐진 동해안을 전경으로 수만 년 세월 속에 모진풍파가 깎아 세운 괴암절벽을 곁에 두고 나누는 소주 한 잔이 임기 내 있을 우정을 한방에 쌓는 느낌이다.
멍게랑, 홍삼이랑, 소라랑, 미역이랑 한 젓가락 초장과 어울림이 혀끝을 살살 녹이는데 천국이 따로 있나?
귀가를 서둘러 울산역으로 가는 길에 주탑(현수교)으로 연결된 울산대교를 지나는 길로 안내하며 주변 공업단지 설명과 KTX 특석까지 예매해준 세심한 배려에 감사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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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중앙협의회 윤금영 회장님과 임원님을
환대해주신 울산지사협의회장님과 임원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화기애애한 모습이 참 보기 좋으십니다.
먼길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국장님~! 취재와 장문의 기사 올려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울산지사협의회의 진심어린 환대를 어찌 이리 그대로 전달될 만큼 방문내용을 세밀하게 표현 하셨을까요... 국장님의 글솜씨에 그저 감탄할 따름 입니다. 먼길 다녀 오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먼길 마다 않고 열정으로 전국을 누비는 윤금영 회장님과 임원님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노영국 국장님의 기사 내용은 정말이지 감탄을 합니다.. 나는 언제쯤 저리 쓸꼬 울산지사 협의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7.04 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