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취임 1주년을 맞은 윤장현 광주시장은 29일 광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은 KTX개통과 하계U대회 및 문화전당 개관 준비 등으로 어느 해보다 바쁜 한 해였다”며 “그동안 광주시정을 과장하지 않고 민낯을 그대로 공유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시장은 지난 1년간 이룬 성과로서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보조비 지원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시청사 재단장, 시민참여예산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 광주형 일자리창출 모델 개발, 청년 전담부서 신설, 광주전남 연구원 통합 추진, 자동차·에너지·문화산업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 등을 꼽았다.
반면 도시철도 2호선 타당성 검토와 KTX 광주역 진입논란,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대비 등 현안 대응력과 산하기관 인사검증 시스템 등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고백했다.
또한 윤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계획에 대해 “하계U대회와 아시아문화전당 등 국제행사와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공무원 자질과 역량 제고를 위한 행정혁신과 산하기관장 검증 시스템 강화, 입찰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접 시군과의 응급의료 협진시스템 구축, 고려인마을 지원, 네팔 광주진료소 개소, 미래형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구축, 한국전기연기원 광주분원 건립, 은퇴자 타운 조성, 광주형 직장맘지원센터 설치, 저상버스 확대, 30분 시내버스 도입, 시 산하 비정규직 정규직화, 광주 청년 프론티어 사업 추진, 광주 100년 숲 프로젝트 추진 등을 약속했다.
끝으로 윤 시장은“지난 1년간 광주시정을 지켜보면서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부단한 시정혁신을 통해 광주시민의 명예에 걸맞는 품격 있는 시정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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