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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공부 계획 필요함. 복습&예습 습관화가 가장 중요.
의대 준비를 한다면 현실적으로 일정 부분 선행학습은 필요함. 내 아이 현재 학력 수준이 중요함.
진로에 대한 확신 가지고 공부하기 - 의사, 약사 소개하는 관련 분야 책/주변 의사나 약사를 직접 찾아가 어떤 계기로 의사와 약사가 되었는지, 필요한 적성은 무엇인지, 어떻게 공부했는지 물어보는 시간도 추천
최상위권 성적에 대한 부담으로 성적 관리에만 치중하는 경향 있음. 면접도 준비할 것.
'히포크라테스 선서' 살펴보고 '왜 내가 의사가 되고 싶은지' 답을 찾아보는 시간 가져볼 것.
키워드 02. 고교 학점제
2009년생. 2025년 고1에게 적용
고교학점제의 핵심은 과목 선택권을 학생에게 주는 것
진로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학생 스스로 선택해 듣는 것이 핵심
모든 과목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는 없음. 졸업을 위해서는 조건 충족해야 함.
과목 군별 필수 이수 과목 충족
192학년 채워야 졸업 가능
국어. 수학. 영어 군의 주요 교과 학점의 총합이 81점 넘어서는 안됨
내신 9등급 -> 5등급 상대평가로 일원화
2025년부터 1등급은 기존 4%에서 10%로 증가
>>학교 선택 : 다양한 선택과목이 개설된 학교가 주목받을 것임 -> 외고. 특목고. 자사고 인기 증가 예상 : 내신 받기 힘들어서 지양했었는데, 5등급으로 바뀌었기에
>>일반고 선택 시 : 학교 선택 전에 아이가 염두에 두고 있는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
<학교알리미 적극 활용하세요>
학교알리미(초·중등 교육정보 공시서비스)
학교알리미_초·중등 교육정보 공시서비스
www.schoolinfo.go.kr
고교 학점제를 대하는 초중등생의 자세 :
진로 : 앞으로 나아갈 길. 인간이 살아가는 방향. 진로를 찾아가는 여정은 당연히 오랜 시간 동안 이루어져야 함.
기록 남기기 : 잘하고 좋아하는 일에 관한 경험 더 많이 살려주기!
참고 사이트 : 워크넷. 커리어넷
03. 2022년 개정 교육과정
우리 아이들이 디지털 전환, 학력인구 감소 등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포용성과 창의력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교육과정
학생의 주도성, 책임감, 적극적 태도 등을 강조하며, '자주적인 사람'을 '자기주도적인 사람'으로 개선하고,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협력적 소통 역량'을 강조
역량 : 어떤 일을 감당해낼 수 있는 힘
능력이라고 하지 않고 역량을 강조한다는 것은 '주어진 일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주도적으로 더 많이 찾고 생각하고 도전하는 인재'를 추구하기 때문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학습에 머물기보다, 더 많이 생각하고 스스로 계획을 세워 도전해야 함
04. 2028 대입 개편
어떤 전형을 공략할지 결정하고 대비
수시 : 학생부 교과(교과 중심), 학생부 종합(교과, 비교과) 논술, 실기
정시 : 수능, (예체능 특기자) 실기
표준 대입 전형 체계 p.185
새로운 대입 개편이 초중등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
문. 이과 구분 없음 : 융복합적 인재 양성 차원에서 계열 구분 없이 시험 범위를 정함.
고등학교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가능성 높음 : 내신 5등급제 실시로 특목고&자사고 열풍 예상
공통 범위에서의 시험은 수학 때문에 이과생들이 유리한 게 사실임
05. IB 국제 인증 교육 프로그램
어릴 때부터 국제 기준에 맞춘 교육과정을 듣고 싶다면
IB 교육이 한국에서 주목받는 이유
기존 우리 교육으로는 미래형 인재를 기를 수 없다는 인식 때문. IB 학습자상은 탐구적 질문하는 사람, 지식을 갖춘 사람, 사고하는 사람, 소통할 줄 아는 사람, 열린 마음을 지닌 사람, 도전하는 사람, 성찰하는 사람 등 = 미래 교육에서 추구하는 가치와 역량과 일치함
우리나라 입시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과 불만 때문. 입시제도가 정권마다 바뀌었어도 입시 경쟁구조는 여전하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 혼란스럽기만 함.
논술과 서술형 평가에 대한 공감대 증가. 정답 찍기 기계만 키운다는 지적이 쏟아짐.
외국 대학 진항이 용이함. 현재 90개국 3300개가 넘는 대학에서 인정하고 있음.
국내에게 IB 교육을 받으려면
2023년 기준 총 32개 학교 운영 중
경기외국어 고등학교, 제주도 표선 고등학교 등. 대구와 제주기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도임 추진하는 중
내가 교과 지식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보다, 교과 지식을 바탕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함.
집어넣는 교육을 넘어 꺼내는 교육으로 평가 패러다임이 변화.
꺼내는 교육 : 지식과 함께 자신의 생각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함.
06. 챗 GPT 교육
인공지능과 경쟁은 이미 무용지물
협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함
아이와 함께 새로운 AI 기술 사용하면서 변화 체감할 필요 있음
Chat GPT 시대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역량 - 이화여대 교육학과 정제영 교수
개념적 지식 : 챗 GPT는 잘못된 정보도 천연덕스럽게 대답하기에, 지식을 기반으로 판단력을 향상해야 함. 올바른 지식 형성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
커뮤니케이션 역량 : 기존에는 정답 암기 능력이 중요. 지금은 지식을 적용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 지식 활용을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지식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함 - 질문하는 능력 중요한 시대. 가정에서 가족 간 대화, 토론 등 필요
문제 해결능력 : 질문의 수준이 챗 GPT 활용의 수준을 결정.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함. 그것이 문제해결 능력으로 연결됨. 챗 GPT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열망과 노력을 바탕으로 접근해야 함.
창의성과 인문학적 상상력 : 챗 GPT를 비서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이 못하는 영역인 창의적인 생각, 인문학적 상상력이 필요함. 독서&예술 활동 참여가 효과적
디지털 문해력 : 챗 GPT 사용의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단연 윤리적인 문제. 표절이 만연하고 챗 GPT의 의견을 자신의 의견처럼 활용할 수 있음. 디지털 문해력과 디지털 시민성 교육이 필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지 않으면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챗 GPT에게 제대로 지시할 수도, 무엇을 시켜야 할지도 모르게 됨. 챗 GPT를 주도적으로 활용하느냐, 주는 정보에 끌려가느냐에 따라서 개인의 경쟁력이 크게 좌우될 것임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이 바뀜
과거 : I 자형 인재. 한 분야만 잘 하면 되었음
현재 : T 자형 인재. 한 분야 잘 알면서 다양한 분야를 두루 아는 인
미래 : M자형 인재. 전공이 하나가 아닌 두 개, 인터넷과 검색을 통한 지식 축적의 도움으로 전공과 관련한 인접 분야에도 전공만큼이나 깊은 지식을 쌓는 인재
07. 권위 상실
양육자의 일관적인 메시지가 중요.
훈육 : 부모가 어른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권위를 바탕으로 아이가 세상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것들을 가르치는 것. 권위가 사라지다 보니 일일이 아이에게 설명, 설득하고 있음. 설명하고 설득하면 아이는 자신이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함.
설득은 한계가 있음. 해야 하는 일은 "무조건 해라"라고 말해야 함. 아이가 "왜?"라고 물으면 설득은 뒤에
효과적인 대화
기분이 좋을 때 이야기하기 :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쉬운 것부터 하나씩 시키기 : 밥 먹은 그릇 개수대에 갖다 놓기 - 칭찬 듬뿍
부모의 권위를 세우는 효과적인 방법
어릴 때의 훈육은 반복을 통해 습관을 형성해 주는 것
반복과 일관성이 가장 중요함
요즘 아이들이 가진 문제 - 미라클 베드타임으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지나친 자유 : 인간은 질서 안에서 안정감을 느낌. 무한한 자유를 가지면 좋을 것 같지만 사실 그러면 오히려 불안감이 커짐 - 규칙적인 생활습관은 자녀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생활습관으로 틀을 만들어주고, 그 안에서 자유를 누리게 하면 부모도 육아가 수월하고, 자녀도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훈육의 결핍 : 아이에게 주어진 지나친 권한과 자율성은 학교 교실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음 - 가정에서부터 가장 큰 핵심 습관 (잠자는 시간 지키기) 실천을 통해서 아이들은 규율과 규칙의 의미를 몸으로 체득합니다. 이것을 실천하려면 아이들은 더 놀고 싶고, 책도 더 보고 싶지만, 속도감 있게 할 일을 마무리를 하고, 내일을 기약해야 합니다. 공부를 할 때도 우선순위를 두고, 집중력 있게 몰입할 수 있습니다. 더 하고 싶지만 참아야 하고, 하고 싶지 않지만 해야 한다는 것을 아이들은 가정에서부터 몸으로 깨닫고 사회로 나갑니다. 그럼 선생님들도 아이들 훈육이 훨씬 수월할 것입니다.
책 읽고 느낀 김연수 인사이트
한국의 입시가 미국의 입시를 고스란히 따라가고 있습니다. 특히 입학 사정관제(학생부 종합 전형)는 학업 역량, 발전 가능성, 전공 적합성, 인성이라는 평가 요소를 반영합니다. 수치화되지 않은 정보까지 평가하는 방식은 미국의 Holistic Review 평가 방식과 매우 흡사합니다.
거듭 걱정되는 부분은 평가의 공정성입니다. 평가는 정성 &정량 평가가 있습니다.
정량평가 : 문제에 답이 명확하게 존재하고 점수가 객관적으로 매겨질 수 있는 평가이며 대부분의 객관식 시험이 여기에 들어간다.
정성 평가 : 문제에 답이 명확하게 존재하지 않아 점수가 인간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매겨질 수 있는 평가이며 보통 중립이되 평가자의 종합적인 가치관과 척도에 의해 정해질 수 있는 평가이다.
IB는 루브릭이라고 부르는 표를 보고 채점을 합니다. 7점, 또는 8점이 최고 점수인데, 루브릭에 따라 교사가 평가합니다. 미국 입시는 정량평가도 있지만, 많은 부분이 정성적으로 이뤄집니다. 미국 대학은 붙어도 왜 붙는지 모르고, 떨어져도 왜 떨어졌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 현지에서는 대학입시관련 고소가 난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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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루브릭 채점표
한국에서, 정성적 평가가 위주인 입시를 시행했을 때 - 과연, 교사들은, 입학 사정관들은 평가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내 자식이 열심히 공부했고, 공정하게 평가받고 떨어지는 건 괜찮지만, 조금이라도 억울하거나 의심스러운 결과가 있다면 대한민국에 어떤 부모님이 가만히 계실까요? 지금도 교권이 무너져서 선생님들이 힘드신데요. 저는 이 부분이 너무나 염려스럽습니다.
그리고, 비교과 활동 늘리기 위해서 다양한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 사교육비는 더 늘어나고, 부모의 부담은 더 커질 것입니다. 옆집 부모가 사교육으로 아이를 도와주면, 불안감에 다 따라 하는 식이 되는 거죠. 공부만 하면 됐을 때가 편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해야 할 게 많아지는 결과를 낳습니다. (현 미국 입시가 그런 상황이고, 저희 가족은 컨설팅도, 사교육도 받지 않았지만, 저희 집 같은 가정은 특히 한국에서 많이 드문 것 같습니다...)
넣는 교육이 아닌 꺼내는 교육을 하기 위해서 아이들이 배운 것을 글로 쓰고, 창작품으로 평가받는 방식은 정말 좋은 교육법입니다. 아이들의 미래 인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교육법임은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거꾸로 챗 GPT로 글을 쓰고, 컨설턴트들이 써준 글로 지원하는 학생의 증가로, 대입에서 에세이를 없애겠다고 선언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남부의 하버드라고 불리는 DUKE 대학교가 이미 선언했습니다)
기사 첨부 : Duke no longer giving numerical rating to standardized testing, essays in undergraduate admissions
우리의 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 저희 부부는 이런 마음으로 아이들 키웠어요. 나눠볼게요.
10세까지 미라클 베드타임 하고, 생활 습관, 성실한 태도, 공부보다는 공부 그릇을 키우는 비인지 능력 개발 위주의 교육에 집중했습니다. 초등 3~4학년쯤 되면 아이들의 강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초등학생까지는 정량평가보다는 정성평가 위주로 교육했습니다. 아이의 역량을 키워주는 방향으로요. 학교에서 어떻게 하건, 부모가 단원평가, 쪽지시험 결과, 레벨, 경쟁... 이런 것 보다 아이의 성장과 역량에 관심을 두기만 하면 됩니다.
중. 고등학교 6년 중 4년 정도는 싫든 좋든, 과거 사법 고시 보듯 엉덩이 무겁게 앉아서 공부하게 하면 좋겠습니다. 정확하게 성적순으로 평가를 받게 하면 좋겠습니다. 억울한 일이 없도록이요. 사교육이 그래도 존재하겠지만, 정성 평가가 늘어나면 사교육은 비용도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더 난무할 것입니다.
이유는요.
챗 GPT 시대는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어서 응용하고 질문해야 합니다. 지식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싫어도 공부를 해야 하고, 공부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전두엽이 어느 정도 완성되고, 인지능력이 자란 시점엔 무식하게 공부 시켜도 된다는 거죠. 실제, 미국도 최상위권 대학을 가려면 엄청나게 외우고 지식 공부해야 합니다.
저는 서구와 동양의 좋은 점을 섞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어릴 때는 정성평가, 정답이 없는 교육을 통해서 미래 인재역량을 키워주고(서양식) + 청소년기엔 빡세게 엉덩이 붙이고 공부(한국식) 시키는 거죠.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면, 다음 길이 보일 겁니다.
어릴 때 부모로부터 공부에 대해서 억압받지 않았기에 사춘기도 수월하게 지나가고, 공부 역량이 만들어진 상태에서 공부를 하라고 하기 때문에 공부도 덜 힘들 거예요. 그리고 이미 초등학생 때 아이의 관심사, 강점이 발견됩니다. 아이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주도적으로 찾아가는 능력도 갖추게 되지요.
그때부터는 부모 입장에서 자식에게 드는 교육비가 밑빠진 독에 물 붓기가 아닌, 투자가 되는 겁니다. 유학을 보낼 수도 있고, 사업을 지원 해 줄 수도 있고, 다양하게 내 아이의 강점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