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자장 잠오는 식품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섭취하는 음식 또한 큰 영향을 미친다.
잠을 잘 잘 수 있게끔 도와주는 식품 5가지를 찾아봤다. 이 재료들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숙면 레시피도 준비했다.
recipe 1
바나나셰이크
재료 바나나 1/2개, 우유 100ml, 꿀 1/2큰술
1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갈기 쉽게 자른다.
2 우유는 전자레인지에 20초 정도 데운다.
3 믹서에 ①과 ②, 꿀을 넣고 간다.
recipe 2
상추쌈밥
재료 꽃상추 5장, 밥 50g, 잔멸치ㆍ표고버섯ㆍ당근ㆍ양파 각 5g씩 올리브유ㆍ통깨ㆍ소금 약간씩
1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잘게 다진다.
2 당근과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잘게 다진다.
3 팬에 ①, ②와 멸치를 각각 볶는다.
4 밥과 ③을 섞어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뭉친다.
5 ④를 꽃상추에 예쁘게 싸서 접시에 담는다.
recipe 3
호두찹쌀죽
재료 불린 찹쌀 1/4컵, 호두 2알, 대추 1개, 물 1컵, 소금 약간
1 따뜻한 물에 껍질을 깐 호두와 대추를 넣어 20분간 불린다.
2 ①을 건져 잘게 다진다.
3 냄비에 물을 붓고 불린 찹쌀을 넣어 센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줄여 뭉근하게 끓인다.
4 ③의 물이 반 정도 줄고 찹쌀이 푹 익으면 ②를 넣고 되직하게 끓인다.
1 우유 잠들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잔은 숙면에 좋다. 우유에는 칼슘과 트립토판이 풍부하기 때문에 불면증의 원인인 칼슘 부족을 보완해주고,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이 체내에서 수면을 유도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으로 바뀌면서 숙면을 도와준다.
2 바나나 ‘천연 수면제’로 불리는 바나나는 우유와 마찬가지로 트립토판이 풍부해 체내에서 수면을 유도하는 세로토닌을 만들어낸다. 트립토판은 수면 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합성에도 도움을 줘 숙면을 돕는다. 근육 이완을 돕는 마그네슘도 풍부해 잠자리를 한결 편하게 도와준다.
3 키위 칼슘, 마그네슘, 이노시톨 등이 풍부한데 이 성분들은 모두 신경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이노시톨은 세포 내에서 호르몬 분비와 신경전달 기능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잠들기 한두 시간 전에 키위를 먹으면 잠을 편하게 자는 데 도움이 된다.
4 상추 상추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천연 강장제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신진대사를 도와 긴장 완화,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가 있어 수면에 좋은 컨디션을 만든다. 잎이나 줄기를 잘라보면 유백색의 점액이 분비되는데, 이 물질에 들어 있는 락투세린과 락투신이라는 성분이 신경안정작용을 해 숙면에 도움을 준다.
5 호두 중국의 서태후가 불면증에 시달릴 때마다 호두죽을 먹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불면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트립토판 함량이 풍부할 뿐 아니라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과 마그네슘, 혈압을 낮춰주는 칼륨이 골고루 듬뿍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