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개요
1) 베레쉬트(근본, 여자) 하나님은 엘로힘(남자) 하나님을 넘어서 있다.
2) 새 하늘과 새 땅은 과거가 없는 새로운 마음(누스)을 비유한 말이다.
3) 엘로힘 하나님이 계속해서 ‘바라’하시는 것을 아사(온전케)하신다.
4) 하나님이 지으신 진리(생명의 빛)의 완성인 여섯째 욤을 보시고 심히 좋았다 하신다.
나. 본론
1) 베레쉬트(근본, 여자) 하나님은 엘로힘(남자) 하나님을 넘어서 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느니라(창 1:1)” 오역이다.
(베레쉬트 바라 엘로힘 에트 햣사마임 베에트 하아레츠 : 근원(근본, 본원, 본성)을 드러내기 위해서 엘로힘(하나님)이 그 하늘들(복수)과 그 땅(단수)을 ‘바라’ 하시느니라)
베레쉬트 하나님은 엘로힘 하나님을 넘어서 있다.
엘로힘 하나님이 항상 베레쉬트를 향하여 계시며, 베레쉬트를 지향하고 있다. 베레쉬트 하나님은 엘로힘 하나님을 넘어서 있다. 베레쉬트 하나님이 근본이시므로 엘로힘 하나님은 베레쉬트 하나님에게로 인도하는 역할을 하며, 베레쉬트 하나님과 하나 되었다면 엘로힘 하나님의 역할은 끝나고 사라져야 하는 것이다.
2) 새 하늘과 새 땅은 과거가 없는 새로운 마음(누스)을 비유한 말이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 21:1)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에레츠)을 창조(바라)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사 65:17)”
새 하늘과 새 땅은 과거의 기억이 없는 새로운 마음(누스)을 비유로 말씀하고 있다. ‘창조’로오역한 ‘바라’는 과거의 기억을 담고 있는 마음을 해체하여 그 실상이 무엇인지 밝혀내서 끝내는 내용이다. 이는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의 실상을 알아서 끝내고 베레쉬트(근본)가 거할 새 하늘과 새 땅 위에 몸 된 성전을 세우게 된다.
3) 엘로힘 하나님이 계속해서 ‘바라’하시는 것을 아사(온전케)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온전히 쉬게 되는 곳이 일곱째 욤(빠욤 핫세비이) 안에서다(창 2:2~3). 마음(휘장)이 끝남으로서 그 마음 안에 있던 모든 번뇌 망상들, 정과 욕심들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4) 하나님이 지으신 진리(생명의 빛)의 완성인 여섯째 욤을 보시고 심히 좋았다 하신다.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창 1:31).” 번역이 잘못되었다.
(바이아르 엘로힘 에트 콜- 아셀 아사 베힌네- 토브 메오드 바예히- 에레브 바예히- 보케르 욤 핫쉬쉬)
바른 번역은 엘로힘 하나님이 ‘아사’하셨던(칼동사 완료) 모든 것을 보시니(미완료) 보라!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어(칼 동사 미완료) 아침이 되니(칼 동사 미완료) 여섯째 욤이다.)
생명의 빛과 그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