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개요
1)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하늘들과 땅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고자 하는 자들이다.
2) 그 하늘과 그 땅은 하나님의 길을 따라가는 구도자(求道者)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나. 본론
‘하늘이여(핫사마임)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하아레츠)은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으라(신 32:1).’
‘하늘이여(샤마임) 노래하라. 땅(에레츠)이여 기뻐하라.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사 49:13)’
‘하늘(핫사마임)의 하늘도 찬양하며, 하늘(핫사마임) 위에 있는 물들도 찬양할 지어다(시 148:4)’
1)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하늘들과 땅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고자 하는 자들이다.
위의 말씀은 모두 여호와 하나님과 관계가 있는 그 하늘과 그 땅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하늘들과 땅이다. 곧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고자 하는 자들을 비유하고 있다. 마음의 그 하늘과 그 땅이 파헤쳐져서 해체되는 것이다.
이사야 49:13에 나오는 하늘과 땅 앞에 관사가 붙어 있지 않다. 미래에 나타날 새 하늘과 새 땅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음성(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그 마음의 밭을 해체하여 그 실상이 무엇인지 알고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나님 말씀의 씨를 뿌리기 위해 마음 밭을 옥토 밭으로 갈아엎을 수 있다는 뜻이다.
2) 그 하늘과 그 땅은 하나님의 길을 따라가는 구도자(求道者)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에 등장하는 그 하늘과 그 땅은 몸 밖에 보이는 우주의 하늘이 아니며, 인생들이 살 수 있는 지구도 아니다. 바로 그 마음 안을 들여다보고 그 마음의 실상이 무엇인지 알아서 그 해결방법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그 하늘과 그 땅은 하나님의 길을 따라가는 구도자(求道者, 진리나 종교적인 깨달음의 경지를 구하는 사람)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라’는 마음 밭을 옥토 밭으로 개간하는 하나님의 속성을 가리킨다. 죄가 없으신 하나님은 죄와 함께 거할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그 일을 손수 보여 주셨다.
생명의 빛과 그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