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믿어서 생명의 빛(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는 자는 겉 사람은 죽고 속사람으로 거듭날 것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나서) 살겠고(요 11:25)”
“그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나이며(에고 에이미) 그 부활이다. 그리고 그 생명이다. 현재 믿어서 내 안으로 들어오는 자는 죽고 나서(과거태) 살겠다.”
‘에고 에이미’에 대하여 계속해서 말씀하고 있다. 구약의 “예히예 아쉐르 예히예(I am that I am 나는 나다)”의 실상이다. 그러므로 스스로 있는 자도 아니요, 존재도 아니다. 무아로 이해하는 것이 맞다. 휘장(마음)이 찢어지고 난 이후의 일이다. 마음(카르디아)을 온전히 벗어버리고 난(겉 사람) 이후의 속사람(아들)이다. 근원을 회복한 사람이다.
경험을 통해서 깨닫지 못하면 어떤 언어로도 설명하기 어렵다. 반드시 겉 사람이 죽고 난 후라야(휘장이 찢어지고 나서) 하나님과 하나 된다. 에고 에이미는 반드시 구약의 예와 엘로힘이 먼저 와 있어야 되새김을 통해서 깨닫는 길이 열린다.
2) 먼저 온 자(처음 하늘과 처음 땅)는 겉 사람에 속한 자이므로 뒤로 물러나야 속사람(그리스도)이 등장하여 으뜸이 된다
“나보다 먼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요 10:8)”
(판데스 호소이 프로 에무 엘돈 클레프타이 에이신 카이 레스타이 알 우크-에쿠산 아우톤 타 프로바타)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도적들이요 강도들이다. 그러나 그 양들이 그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
먼저 온 자는 겉 사람의 세계로서 먼저 온 자가 뒤로 물러나야 속사람인 그리스도 예수가 등장하여 으뜸으로 되새겨진다. 이를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라고 오역하였다.
바로 파로이미아(비사)를 드러내기 위해 파라볼레(비유)로 임하신다. 겉 사람의 세계는 아무리 학문이 깊다 해도 모두 도적이요 강도다. 속사람의 세계는 언어의 세계가 아니며 초월의 세계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초월적인 생명의 빛이 드러난 세계다. 그러므로 초월의 세계가 아니면 모두 도적과 강도들에게 공격을 받고 끌려가 노예가 되었다. 파로이미아와 파라볼레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으로 이는 이론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세계다.
3) 양들이 속사람의 말을 알아들으면 겉 사람(도적과 강도)의 실체가 드러나 알게 된다
양들이 그 말씀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면 도적들과 강도들의 그 하는 말을 통해서 그 실체를 알게 되므로 이들을(겉 사람) 따르지 아니할 것이다. 전에 소경이었다가 자신의 내면으로 오신 그 생명의 빛을 통해 이 초월의 세계를 보게 된 소경 되었던 자들도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로부터 떠나 속사람 예수를 따르게 된다. 이는 고난의 과정에서 벗어나 해방된 자들이다.
자신 안에서 자신과 하나 된 생명의 빛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를 체험하지 못한 자는 이 세계를 알 수가 없다. 자신 안에서 생명의 빛을 보아도 온전히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 될 때까지는 그 길을 계속 가야 한다. 아직은 내면에서 예와 엘로힘(겉 사람, 초등학문)의 이끄심을 통해서 그 길을 벗어나야 한다.
생명의 빛과 그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