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생각에
잡념에
집중하지 못 함에
시간을 소중히 사용하지 못하는 내 습관
이런 것이 요즈음의 내 마음 입니다.
오늘 날씨 15도
찌뿌듯...흐림 이슬인지 보슬인지 비내림 / 새벽에 비왔음/ 바람 적당히 많이 불었음 /
조금 추웡(하얀파카 입고...외출)
현재 11시 습도 62%/ 동풍 0.7m/s
미세먼지 : 좋음 / 초미세먼지 : 좋음 / 자외선 :좋음 / 일출 : 05:29분
해야 할 일이 산더미다.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이다.
산더미같은 그 일들이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선택입니다.
그런데....마음은 선택했고
몸은 술취한 사람의 모양으로 어디를 헤메고 있는지 마음따로 몸따로
요즘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마음을 가진 내 몸을 비워봅니다.
세상이 얼마나 바쁘고 좋은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주 주체를 못하고 이리 저리 너풀 너풀 거리는게
저 입니다.
ㅎㅎ
제가 쓰고도 넘 웃깁니다.
유트브도 봐야지 책도 봐야지 밥도 먹어야지 운동도 해야지 공부도 해야지...
옴메..진짜 살림도 해야지...모임도 해야지...
청소도 해야지...
에코
내일은 또 일찍 일어나 학원에 가야 합니다.
어쨌든 내일은 5월 8일 어버이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할머니 할아버지께 또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시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조용히 드립니다.
그리고 암으로 고생하시는 나의 엄마를 마음으로 깊이 사랑하고 안아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나를
오늘 열심히 살아왔다는 나를
조용히 비워 봅니다.
몸마음 부산하고
몸마음 바쁜 나를
조용히 비워 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몸도 마음도 항상 바쁘시군요. 그 중에서도 마음이 더 바쁘시네요.
앞으로는 마음은 여유, 몸은 느긋한 삶으로 살자구요.
시부모님이 계시니 남편도 계시겠군요^^
오늘도 좋은 날인가본데...바람이 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