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가는 날
황보림
엄마!
드디어 사과나무를 옮겨 심는 날이에요
저를 기다리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동안 가지치기와 여린 가지를 매만져
한 권의 책으로 엮어주신 엄마에게
쨍그랑, 활자를 흔들어
먼 진동으로 감사인사 드려요
엄마, 엄마!
이제 나무를 옮겨 심어 주셨으니
해마다, 사과꽃 향기 피우고
새콤달콤 탐스런 열매 맺을게요.
첫댓글 황보림 선생님 축하합니다.멋진 시집을 내셨나 봅니다. 내가 가진 것 모두는 엄마가 상속한 것들이지요.꽃향기뿐아니라 엄마를 위한 사과도 열리겠지요.
네 회장님! 2021년 저의 두 번째 시집이 나왔어요부족하지만, 디카시로 그날의 감동과 감사함을 옮겨 보았어요회장님께서 항상 격려해주심에 다시 한 번 힘을 얻습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보람찬 가을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첫댓글 황보림 선생님 축하합니다.
멋진 시집을 내셨나 봅니다. 내가 가진 것 모두는 엄마가 상속한 것들이지요.
꽃향기뿐아니라 엄마를 위한 사과도 열리겠지요.
네 회장님! 2021년 저의 두 번째 시집이 나왔어요
부족하지만, 디카시로 그날의 감동과 감사함을 옮겨 보았어요
회장님께서 항상 격려해주심에 다시 한 번 힘을 얻습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보람찬 가을날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