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몇 년간 대한팔씨름연맹은 지부장/팀장 추천 제도를 통해서 뛰어난 재능과 실력을 지닌 팔씨름 선수들이 공백 기간에 상관없이 프로 부문에 등록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가 승급전의 절차를 성실히 밟아 나가고 있는 선수들의 "노력과 시간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퇴색시킨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아시아/세계팔씨름챔피언십에서 한국을 대표할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프로 부문"의 중요성과 무게감을 고려하였을 때, 오랜 기간 실력을 검증하지 못한 선수에게 "추천"이라는 명목 하나로 국가대표 자격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꾸준하게 그 자격을 유지해 온 선수들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본 연맹에서는 <제32회 팔씨름 국가대표 선발전>을 지부장/팀장 추천을 통해 "프로 부문"에 등록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로 정했음을 알려드리며, <제33회 팔씨름 국가대표 선발전>부터는 지부장/팀장 추천을 통해 등록할 수 있는 최상위 부문 "세미프로 부문"이 될 것이며, 2025년 하반기 ~ 2026년 상반기에는 지부장/팀장 추천으로 등록할 수 있는 최상위 부문이 "아마추어 부문"이 될 것임을 안내해 드립니다.
- (사)대한팔씨름연맹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