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인류의 역사와 함께 물류도 발달
“물품을 어떤 방법으로 효율적으로 운반할까?”라고 하는 것은 인류의 진보에 있어서 큰 테마였다. 바꿔 말하면, 물류의 발명과 진보가 인류의 발전에 크게 공헌해 온 것이다.
우선 효율적으로 물품을 운반하는 것에 필요한 부품인 바퀴가, 기원전 2500년경의 Sumer인에 의해 발명되었다. 이 시기의 Sumer인은 바퀴가 있는 수레를 당나귀나 말, 또는 Kunga라고 하는 고대 동물 등이 끄는 운반작업을 시작한 것이다. Sumer인의 번영의 기초를 구축한 것은 많은 물자를 수송하는 수법의 확립이었다.
수레는 인더스 문명의 도시 유적에서도 발굴되고 있다. 인도의 경전 “Rigveda”에는 “남자와 여자는 화차의 바퀴와 같은 것이다.”라고 하는 기재가 있다.
또한 고대 로마 시대에는, 짐마차 등이 발달되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고 하는데, 로마로 통하는 길을 간 것 중에는 많은 짐마차도 포함되어 있었다. 고대 로마에서는 로마 가도를 이용한 우편 마차 제도도 정비되어 있었다.
일본에서도 거대 집락(集落)의 건설 등에서는 “돌을 손수 전하여 운반하였다.”라고 일본 서기에 적혀 있듯이 운반 작업은 고대부터 문명을 발달시키는 큰 원동력으로서 인식되어 왔다. 또한 701년의 타이호(大宝)율령에서 역제(駅制), 전제(伝制)가 제정되었다. 역제에서 정보의 전달을, 전제로 공용의 사람이나 화물의 이어 보내기가 행해졌다. 사실상의 통신, 물류망의 정비가 시작된 것이다.
인류가 우선 물품을 운반한다고 하는 물류의 기본적인 생각을 인식한 상태에서 문명이 생기고, 집락 나아가서 도시가 발전, 발달해 온 것이다.
물류의 고도화나 효율화가 우리들 인류의 진보에 큰 공헌하여 왔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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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宝律令: 701년 완성된 법전. 율령 국가의 확립을 목적으로 편찬된 율 6권, 영 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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