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관리자도 정식 근로자! 대법원 승소판결!!
넥타이, 러브캣, 더블엠 등을 전개 중인 발렌타인의 백화점 중간관리 판매 사원23명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퇴직금, 휴일, 연차휴가근로수당 지급 소송에 대해 지난달 대법원이 승소 판결을 내면서 그 파장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습니다. 중간관리라는 직업이 생긴지 처음으로 정식 근로자로 인정한 판례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법원 판결에 따른 후폭풍으로 한 유아동복 업체 매니저 120여명은 퇴직금 지급 요구에 대한 공동 대응을 준비하던 중 대법원 판결 사실을 접하고, 변호사 선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되었고, 단체 행동은 아니지만 매장에서의 문의와 요구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한 의류 업체 임원은 사내 법무팀이나 노무 법인에 의뢰해 해법 찾기에 나서고 있지만 당장의 대안이 없어 고심 중 이라고 전했습니다.
●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아트몰링 개장 1달만에 방문자 백만명 돌파!
패션그룹형지가 지난 3일 오픈한 부산지역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아트몰링이 개장 한 달 만에 방문객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트몰링은 패션부터 리빙, 식음료, 문화 등을 아우르는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입니다. 1주차에는 17만 여명이 방문했으며 2주차에는 27만명, 3주차에는 36만 여명이 다녀가는 등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 방문 고객의 70% 가량이 서부산 지역민이며 멤버쉽 회원을 연령대로 보면 30대가 전체의 26%를 차지하며 20대가 16%, 가족단위 고객 방문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아트몰링이 부산 사하구 지역의 문화시설이 동부 부산지역에 비해 부족한 점을 공략, 쇼핑과 문화 시설이 고객들을 빠르게 흡수했다는 판단입니다
● 동대문시장 유통의 변화로 재도약 꿈꾼다!
동대문 도매시장은 세계적인 의류시장임에도 온라인과 접목이 전혀 안 되어 있어 유통의 기동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늘 받아왔습니다. 다수의 대기업이나 공기업들은 동대문의 온라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꾸준히나 노력을 해왔으나 번번이 실패, 가장 큰 이유는 온라인에 대한 도매상인을 비롯한 관련 업자들의 관심이 없었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유통인식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해외 바이어들의 요청과 온라인 시장의 성장이 이어지면서 동대문 관계자들 역시 이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기 시작한 것!
특히 IT 전문 업체들의 다양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매상과 판매상들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나 판매상들의 체계적인 상품 관리를 위한 솔루션 개발 등 동대문 패션ㆍ유통 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들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되고 있습니다.
● 구두업계의 스니커즈 열풍이 더 뜨거워지고 있다!?
4년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구두 브랜드 스니커즈 구성비는 1~2% 수준이었지만 최근 두 자리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매출 역시 커졌습니다. 주요 구두 브랜드의 경우 20~30% 비중까지 출시되고 있으며, 캐주얼화를 포함하면 40~5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제는 구두 브랜드도 드레스화와 캐주얼화 비중이 절반에 이르게 됐다. 드레스화라는 명칭을 계속 사용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할 수준에 이른 것이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탠디,세라,미소페등이 작년대비 30%이상 스니커즈의 구성을 늘렸고 판매반응까지 좋다는 분석입니다.
● 50대 소비자들 스포츠시장의 큰손으로 부상!
지난 2016년 소비자를 대상으로 스포츠 의류 및 신발 구매 트래킹 조사를 진행한 결과, 50대 연령층이 매출 성장을 보이며 큰손으로 부상했다고 한 조사기관에서 밝혔습니다.
2016년 스포츠시장에서 40대 후반과 50대 소비자들의 소비가 두자리 숫자의 성장률을 기록, 특히 신발에서는 20%에 달하는 상장률을 보이며 주요 고객층의 입지를 확고히 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평균연령이 증가하고 건강한삶을 유지하기 위한 중장년층이 증가함에 따라 등산이나 스포츠관련 제품의 매출수요가 증가한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스포츠 브랜드가 과거보다 액티브하고 풍요로운 중년고객층의 구매를 높이기 위해서는 앞으로 디자인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