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12월15일(화) 흐림.
박세용목사님, 김학래, 박노열, 이석동, 조이환,김종철의 6명이 뚝섬유원지에서 광진교를 지나 정보도서관까지 한강변을 따라 약 6.5km를 걸은 후, 광장동 맛집인 장순루에서 식사함.
나섬교회로 이동하여 햇빛 발전소, 몽골학교 제빵교육장을 둘러보았음.
로마서 9장을 QT함. 찬송149장.
9장의 1-13절에서 형제인 유대인을 위한 바울의 탄식을 듣는다면 (주목할 점은 8장까지 유대인이라 호칭하였던 것을 9장에서는이스라엘 사람 이라고 부르기 시작함.)
14-33절에서는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에 대한 명쾌한 해석을 듣는다.
3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골육의 친척 나아가서 민족의 구원을 위해서는 "내 자신이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는 바울과 비교할 때, 누님과 일가들의 구원에 대해 적극적이지 못 한 내가 부끄럽고, 말씀이 도전이 됨. 통일을 위한 기도가 끊이지 않아야 겠으며, 압제받는 동포를 긍휼히 여기는 간절한 마음을 가져야 마땅함.(조이환, 김종철)
17절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바로가 하나님에 반하는 역할로 세워진 것과 비교하면, 현재의 나의 위치에 대해 감사할 수 밖에 없음. 선한 목적으로 쓰임을 받는 은혜에 새삼 감사를 드림.(박세용목사님, 김학래)
9-18절의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을 바라보며 우리는 "신비"라는 단어에 주목하게 됨. 발생하는 사건이나 현상을 아는데는 우리의 한정적인 지식이나 경험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이 선하시고 공평하신 분이라는 것을 고백하며 믿을때, 오히려 우리는 많은 것에 대해 알게 됨.(박세용목사님, 김학래, 박노열, 이석동, 조이환, 김종철)
22-26절에서 선민이 아닌 이방인에게도 미치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복음이 나에게까지 흘러왔다는 것에 감격함. 그렇게 흘러온 복음을, 계속 흘러가게 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음.(박노열)
32절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
"부딪칠 돌"에 부딪치는 것은 믿음(말씀)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판단)를 의지하기 때문이고, 이는 본질의 변질을 가져옴. 복음의 강물이 흘러야 할 교회가, 오히려 자기들만의 성을 쌓는 세태가 안타까움. 전도하지 않으면 사랑하지 않는 것이고 그런 사람을 이방인이라 하겠음.(김학래, 이석동)
첫댓글 12/22일은 성경 QT를 생략하였으며, 12/29일 모임 보고는 새해에 올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